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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타파 릴레이 - 세상을 바라보는 눈.. ??

저는 상업고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였으며, 사회에서는 IT분야에서 주로 일하였던 관계로 이곳 저곳 얽힌 관점에 따른 편견을 경험하곤 합니다.

 

우선 그 첫번째가 실업계 고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진학하게 된 것에 대하여 왜? 그랬냐라고 하는 두 지가 있는데, 그 하나는 취업을 했어야 하지 않았느냐 하는 것과 전공이 왜 경영 쪽이 아닌 사회복지인가? 였습니다. 이 부분은 그 물음을 편견이라는 시각으로 보기 보다는 저의 판단에 따른 결정에 의한 의아함이 질문으로 이어진 것이기 때문에 뭐라 부차적인 내용을 서술하지 않으렵니다.

 

두 번째 진로 선택에 따른 질문에 대한 답이 오늘 제가 편견타파 릴레이의 주제로서 함축적인 내용을 담고자 하는 내용인데요...

그것은 사회복지를 전공했으면 그 분야에서 일을 했어야 하지 않으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사회생활의 일부분을 사회복지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곳에서 적을 두었던 시기가 있기도 했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사회로의 첫 출발을 IT분야에서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우연한 계기로 컴퓨터와 가까이 하게 된 94년 여름... 친구로부터 얻게 된 2,400bps모뎀을 가지고 컴퓨터 통신이란 것을 접하게 되었고... 급기야 95년 초 PC통신 호스트를 직접 운영하게 되었고 이와 동시에 지금에서 보자면 초보적 환경 수준의 인터넷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가 포함된 인터넷 메일 계정도 갖게 되었죠... 물론 그 재미도 한 몫했습니다. 통신 동호회로 한껏 힘을 발휘했던 천리안과 하이텔에서 두루 활동하며 번개와 동호회 정모 등을 즐기며...

 

그러면서 네트웍은 공유가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사회복지의 나눔과 IT의 공유라는 것은 공통된 분모를 지니고 있음을 깨닫고 아직까지도 꿈에 머물러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의 밑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첫 직장이 되었던 현재는 중견 기업으로 성장한 IT벤쳐기업의 사장님으로부터 면접 때 이러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사회복지를 전공했는데, 우리 회사에 입사지원한 이유가 무엇인가?

 

이에 저는 앞서 느꼈던 그 사항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사회복지와 IT는 동질성을 지녔으며, 몸소 체험하고 경험한 IT에 대한 내용들을 설명하고 사회복지적 마인드가 적지않은 순기능적 요소로서 회사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것을 피력했습니다.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

급작스레 편견타파 릴레이에 동참하여 글을 쓰려니.. 생각과는 다르게 글이 엉키는 듯합니다. 아무쪼록 편견은 타파되어야 한다는 생각의 동질감으로 이렇게 나마 참여할 수 있었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다음 분들께 바톤을 조심스럽게 넘겨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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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
1. 자신의 직종이나 전공 때문에 주위에서 자주 듣게 되는 이야기를 써주세요
2. 다음 주자 세 분께 바톤을 넘겨주세요
3. 마감기한은 7월 31일까지 입니다.

 

다음 릴레이 주자

프라나비님 http://prannabe.textcube.com

Red Penguin님 http://redpenguin.textcube.com

luna님 http://lunarog.org

 

릴레이 히스토리

라라윈 http://lalawin.tistory.com/entry/relay
무한 http://www.normalblog.com/160
거친날개 http://wildwing.tistory.com/30
검은괭이2 http://lady418.tistory.com/983
KOREASOUL http://koreasoul.textcube.com/20
어찌할가 http://eozzi.textcube.com/65
벼리지기 http://byori.textcube.com/64
dayliver http://dayliver.net/entry/teacher-at-a-girls-school
스쿨드 http://skuld.textcube.com/32
구차니 http://minimonk.tistory.com/599
위소보루 http://caesargs.textcube.com/146
라니 http://rany.textcube.com/59

얼렁뚱땅 정기자님 http://flameboy.textcube.com/

후박나무님 http://enote.textcube.com/85

윗분들을 거쳐서 저에게로(http://hisastro.com) 왔습니다.

 


좋은 포스트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실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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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리스트 hisa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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