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생활의 시작.. 움직임

전문가도 아니면서 어느 순간 운동을 이리 저리 전파하는 약장사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제가 몸으로 느끼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아무리 좋다고 한들 귀에 들리지 않다가 직접 해보고 나니 건강을 위해 운동 보다 더 좋은 건 없다는 것을 깨달았으니까요.

급기야 저는 운동이 만병통치약이라는 생각까지 하기에 이르렀고, 실제 그렇게 말하는 것에 주저하지 않을 정돕니다. 이러한 생각을 갖기까지의 과정은 운동과 건강에 관해 이곳 블로그 포스트로 남겨 두었습니다. 정말인지 확인하고자 하신다면 뭐~ 블로그 내의 검색창에서 검색해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미지 출처: alfa-img.com

근데,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다 보면 간혹.. 아니 종종 뭐가 어떠하여 운동을 할 수 없다는 경우를 적잖이 접하곤 합니다. 이를테면 팔굽혀 펴기가 전신 운동으로써 건강을 유지하는데 너무 좋으니 그렇게 하길 바란다는 조언에 어깨가 좋지 않아서... 또는 결려서... 심지어는 팔에 힘이 없어서 등등의 답이 돌아오는 경웁니다. 뭐~ 그런 답에 전제되는 공통점은 있습니다. "운동이 좋은 건 알겠는데..."라는 거죠.

사람으로써 살아가는데, 어떤 조건에 충족해야 뭔가라도 잘 될 수 있다는 류의 말들을 저처럼 싫어하는 이도 없을 겁니다. 그래서 한편으론 운동에 대한 이야기 속에 그와 별반 다르지 않은 저의 조언이 마뜩찮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정말 이렇게 말하고 싶지 않지만 건강에 대한 것 만큼은 그렇다는 걸 저는 매일 매일 확인하고 있습니다.

어깨가 좋지 않고, 결리고, 힘이 없어 팔굽혀 펴기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 조금씩 무리하지 않을 만큼만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해보시고 느끼셨으면 합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라는 조건이 좀 부담스러울 수 있을텐데... 그건 틈나는대로라고 생각하시면 좀 마음이 가벼워질 겁니다. 팔굽혀 펴기라는 건 하나의 예일 뿐입니다. 무엇을 하든 내 몸에 맞는 운동을 찾아 하시면 됩니다. 물론 어떤 운동을 하시든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아래 링크의 글(그리고 그 글 속의 링크도 포함하여)은 일정 부분 도움이 되실 겁니다.(운동이라고 하니까 좀 거창한 것도 같은데... 사실 운동이라고 할 것까지도 없이 그저 일부러라도 몸을 움직이도록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 꼭 해야만 하는 것

한가지 노파심에 글 마무리에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저 역시 항상 건강할 것이라는 것은 자신할 순 없다는 겁니다. 그건 어떤 상황에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 중요한 건 꾸준한 운동을 통해 몸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 경구당부하검사 / 이미지 출처: www.slideshare.net

예를 들자면 혈당 수치 500을 넘나들며 강제 입원까지 해야했던 제가 경구당부하검사도 문제없을 만큼 정상 수치를 되찾았고, 목이 많이 뻐근하면서 결리고 했었지만 이젠 훨씬 덜 하며, 허리통증으로 디스크가 아주 좋지 않다는 진단을 받고 입원까지 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과 팔과 어깨 결림과 뻐근함이 만성적으로 느껴져 이렇게 늙는 건가?라고 생각했던 예전과 달리 지금은 그 결림이 남아 있더라도 많이 나아졌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운동이 나름 노화를 늦추는 기능까지도 한다는 걸 새록 느끼고 산다는 게 제가 들 수 있는 몇가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