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시절 대부분의 기기들은 엔지니어의 판단에 기초한 결과를 따라 그 형태가 결정되었습니다. 그렇다고 기기를 만드는데 편리성을 고려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엔지니어들도 나름 만드는 과정에 편리성을 고려했다고 하는 그만한 이유와 논리는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이를 사용하는 대중들 역시 새로운 기술에 열광할 뿐 왜 그렇게 만들었냐고 묻고 따지는 일은 그다지 많지는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게 기기를 접하고 사용했던 경험은 현재에 이르렀고, 디지털 시대인 지금은 기술과 디자인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기기 사용에 관한 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현대 사용자들의 피드백은 다음 버전의 기기에 적용되는 건 이젠 정해진 수순과도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를 영어로는 UI(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