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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 4

희생에 관한 의구심에서 촉발된 어떤 생각

국민들의 안전과 자유로운 생활을 위해 왜 나는 나의 안전을 마다하고 자유를 박탈당해야만 하는가? 그것도 내가 원하지 않았음에도. 그렇게 어떤 당위성에 희생되어야만 한다는 것에 대하여 의구심을 가졌던 때가 있었습니다. 아니 그건 억울한 마음이기도 했습니다. 이젠 조금 오래전이라고 할 수 있는 군에 몸을 담고 있던 시절의 기억입니다. 군대를 제대한 지 적잖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아니 지금은 그런 당위성을 앞서 부르짖는 이들이 더 회피하고, 그것이 신분을 가르는 표식임을 너무도 잘 알기에 의구심은 반감으로 치환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생각이 위험하다는 걸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숭고해야 할 희생마저도 계산 거리로 전락시켰다는 점에서는 참으로 옹색하기 그지없고, 스스로는 ..

그냥 2017.03.20

사람들을 혹하게 만드는 거짓 정보에 대한 대응책

이번 주말 갑자기 페이스북 타임라인 상에 동일한 글들이 도배되다시피 하게 올라왔습니다.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글의 내용은 과거 "이 편지는 영국에서~"로 시작되던 그런 류였음에도 적잖은 사람들은 그 글을 복붙하여 그대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옮겼습니다. ▲ 행운의 편지의 원조 글 내용 그 글 내용은 페이스북의 정책 변화로 인해 개인의 모든 정보고 공개화되는데, 오늘(그 오늘이란 보는 사람의 그 시간을 기준으로 해석될 개연성만 있을 뿐 명확히 언제라고 명시되어 있지도 않았습니다)이 개인적으로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라고 강조합니다. 아래는 복붙으로 전파되던 그 글의 원문입니다.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과 법적 보호를 위해 남깁니다가치가 있을겁니다... 오늘이 마감날 입니다... 내일 부터 당신이 게..

그 시인은 여유가 있었나 벼~

십 대 후반에 접어들 무렵 많이들 그러하듯 감성도 함께 무르익어서인지 주체할 수 없이 떠오르는 시상들을 적어 놓기 바빴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가 지금처럼 디지털화된 세상이었다면 그때 남겨 두었던 시상 중 하나 정도는 어렵지 않게 남길 수 있었을 텐데 좀 아쉽다는 생각도 드는데, 아시다시피 확인할 길 없는 것은 (특히 그것이 나와 관계되거나 좋아하는 것이라면) 왠지 좋게 기억되는 일종의 착각일 거라서 다행스럽기도 합니다.(뭐~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어린 시절 남겨두었던 글들을 옮겨 놓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긴 합니다. ㅎ) 이미지 출처: en.wikipedia.org / ▲ Oscar Wilde 생각해보면 그 시절은 왜 그리도 떠오르는 좋은 글귀(뭐~ 다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저 그런 생각이 모두 착각..

그냥 2016.09.14

정월 대보름, 행운의 달을 낚았습니다!

늘~ 좋은 일들만 있기를... 부럼은 드셨는지요... 몸에도 좋다고 하는 건과류... ^^; 대보름을 맞아 이곳에 오시는 분들께 좋은 마음을 드리려고 예전에 찍었던 사진입니다만, 직접 찍었던 달 사진을 올려봅니다. 달에 관한 이야기들은 과학적인 것부터 SF적인 이야기, 전설 등등 수많은 소재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달은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관습에서... 달을 보면서 좋은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던 풍습을 지니고 있었고, 지금도 잠재적일지 모르지만... 여전히 그러하다고 생각됩니다. 더구나 보름달 중에서도 가장 크다는 정월 대보름에는 한해의 안녕을 비는 마음으로 더더욱 그러했던 것 같습니다. 어릴 적 기억 속에 대보름이면, 어머니께서는 항상 장독대 부근에 시루떡과 정한수를 준비해 놓으신 후..

좋은글 201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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