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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의 법칙 5

머피의 법칙이 익숙한... 그래서 아픈...

현진건의 소설 "운수 좋은 날"을 보고 "좋은 게 좋은 것만은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던 게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사실 그 소설은 의지로 읽으려 했다기보다는 교과 과정에 포함되었던 이유가 더 큽니다. 뭐~ 하도 오래 전의 일이라 가물가물 하지만... "개 같은 내 인생"이란 영화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상한 건 이 영화를 보긴 했던 것 같은데, 분명하진 않다는 겁니다. 다만, 워낙 강하고 독특한 제목이라서 지금까지도 그 제목으로만 영화가 상기되고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왠지 그 제목이 어딘가 나에게서 느껴지는 것이랄까요? 그런 게 있기도 합니다. 익숙한 머피의 법칙처럼... 자존감을 바탕으로 하는 삶의 가치와 힘 얼마 전 자존감 관련 글에서는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을 언급했었죠. 고백하..

그냥 2017.05.12

추억이란 이름으로 되새기고 싶지 않은 기억..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나면 지난 기억은 추억이란 이름으로 되새겨지곤 합니다. 보통 추억이라고 하면 나쁜 것 보단 좋은 쪽에 가까운 기억이 아닌가 싶은데... 개인적으로 지금 보다 젊었던 어린 시절에... 그 어린 생각으로도 추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군에서의 기억... 하지만 이제 25년 전후 한 시간이 흐른 지금은 그 시절을 함께했던 이들 모두와의 기억까지 지우고 싶다거나 그 시간 속의 내 젊음의 편린 마저 부인할 수는 없다는 것을 확인하곤 합니다. 종종 그 시절이 나도 모르게 떠올려지기도 하거니와 내 의지와는 관계없다 하더라도 그 시간 동안 쌓인 내 생각은 살아가는 동안은 계속 연결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를테면 지금도 군에서의 기억을 되새기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없지만... 그 시절의..

그간 시덥잖지만 정말로 궁금했던 사실들...

블로그를 블로그 답게 운영하고자 많은 애를 씁니다. ㅠ.ㅠ 하지만 그게 생각처럼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건 아마도 여러가지로 복잡하게 얽힌 속에 애를 쓰는 것 만큼의 만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 때문일텐데요. 한편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남긴다는 건 -많은 이유들이 있겠으나- 개인적으로는 소통이 좋아서 인데, 그것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능력의 한계로 인해 느낄 수 밖에 없는 자괴감도 주요한 원인입니다. 쉽지 않다는 게 말이죠. 생각은 많고, 생각되는 것 중 쓰고 싶고, 해보고 싶고... 또 해야할 일들은 참으로 많기만 한데.... 그것들을 모두다 할 수 있는 여건은 아니니까요. 이미지 출처: infospace.ischool.syr.edu 주어진 시간과 투여할 열정이 하루 하나의 글을 올리는 것만..

그냥 2016.01.04

생각이 떠오를 때와 잊혀질 때

많은 사람들은 건망증을 자신만이 그런 것으로 오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누구나 갖는 아쉬움일 텐데... 뭐~ 그 건망증이라는 걸 그냥 그러려니 하자는 말은 아닙니다. 그 아쉬움이 누구보다 큰 사람이거든요. 제가요. ^^; 아마도 그런 까닭에 건망증과 관련된 얘기를 몇 번인가 주제로 삼고 포스팅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메멘토 증후군... 잦은 건망증, 병적 증세일까?기억력을 높이는 창의적 교수법사람들은 왜 술을 마실까?기억력이 좋아진 비결 사람들은 누구나 은연중 떠오르는 생각들을 나중에 기억해내고자 하는 경우가 있고, 또 그런 류의 상황(괜찮다 싶은 생각이 떠오르는)이 좀 더 잘 되는 때가 있기 마련입니다. 특히 저와 같이 변변찮지만 블로그를 통해 일련의 글쓰기를 하는 경우라면 그것이 무슨 징크스처럼 느껴..

예상되는 부동산 파동.. 그 최악의 시나리오

작금의 세상을 바라보고 있으면 암울함 그 자체입니다. 헬조선이란 말이 그냥 횡행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러나 이해할 수 없는 건 그 암울함이란 나에게만 해당하는 듯 느껴진다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머피의 법칙이란 늘 그렇게 다가오는 법인가요?! 최근엔 하도 듣는 소리라서 전문적 식견이 없어도 경제를 바탕으로 돌아가는 세상 이야기를 그럴 듯 하게 말할 수 있는 이들이 적잖습니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듣고 본 사실들에 공감한다는 뜻일 겁니다. 부동산을 중심으로 침체와 몰락으로 이어진다고 하는 그 얘긴 말하자면 이런 거죠. 국내 부동산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책의 밑바탕에는 저금리가 존재한다. 하지만 그 저금리가 가능할 수 있던 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전세계적인 불황에 기인한 것인데, 국내 저금리의..

그냥 20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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