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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흐름 5

시간 참 빠르다는 느낌은 더 빨라지겠지만...

살아오면서 나이가 들면 들수록 누구나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이 시간의 빠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표현하는 건 일상이 되다시피 할 정돕니다. "시간 참 빠르다"는 말은 입에 달고 살다시피 하니까요. 어린 시절 어머니(당시에는 엄마라고 했을 겁니다. 당연히)로부터 무언가 기대되는 약속이 있거나 하는 경우 그에 해당되는 날이 오길 고대하며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엄마 몇 밤 자면 돼?!!" 그 시절엔 그토록 시간도 길게만 느껴지고 시간이 빨리 흐르기만 바랬었는데, 나이가 든 지금 되돌아보면 그런 때가 있기나 했었나 싶을 만큼 그런 기대의 날들이 흘러간 건 수 헤아리기조차 어렵습니다. 일일이 다 기억할 수 없을 정도로... 그건 나이 든 지금에서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습니다. 어린 시절의 그런 기대..

그냥 2017.04.26

더욱 사랑하라고 전하는 어느 노인의 감동 메시지

시간이란 사람의 생체적 조건으로 인식하게 된 개념일지 모른다고 언제부턴가 생각했습니다. 말하자면 살아가며 늙어가는 것으로 한쪽 방향으로의 흐름이 존재한다고 어렴풋하나마 생각하게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루하루를 투쟁하듯 살아가는 이들에게 이런 생각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영원히 이루어지지 않는 희망 고문일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것을 거부하는 것과는 달리 많은 이들은 자연스럽게 인지된 시간의 개념을 자연 이치나 진리와 같이 받아들이고 살아갑니다. 어제와 다를 것이 없어 보여도 당장 1월 1일인 오늘을 기준으로 어제는 1년 전이라는 구분을 위한 분명한 선이 그어져 있으니까요. 그렇게 어제와 다르지 않다고 느끼면서도 어제와는 다른 오늘..

IT기술 흐름에 대한 단상

불과 20년 전쯤 저는 이런 바램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젠 가까운 기억이라고 할 수도 없고, 너무도 당연하다 생각되는 것입니다만... 컴퓨터로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 상상이 가나요? ㅎ제 기억이 맞다면 94년도 즈음의 일입니다. 당시만 해도 컴퓨터의 사운드 카드로 음악을 듣는 건 고작해야 Midi 수준이었죠. mp3가 나오기 전이라서 뭐~ 솔직히 기계음에 불과한 노래방 프로그램이었지만 ims라는 확장자로 된 Midi파일을 재생하는 Ocplay나 IMplay 프로그램만으로도 감지덕지 했던 때이기도 합니다. 사운드카드라고 해봐야 8비트, 16비트 하던 옥소리, 사운드블라스터가 고작이었던 때였구요. 뭐~ 그게 최고긴 했습니다. ㅎ Mp3가 대중화 되고 동시에 PC성능도 빠르게 향상되면서 어느 순간 컴..

디지털이야기 2016.05.04

응답하라.. 내 30년 전의 기억과 만남 그리고 30년 후

시간의 흐름이란 실제 주어졌기 때문일지 아니면 우리의 인지 체계 내에서 그렇게 판단하는 건지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단지 현실에서 표면화되어 보여지는 것으로 볼 때 우리 모두는 늙고 죽는 것을 확인하며 이를 시간의 흐름처름 이해하고는 있습니다만... 이미지 출처: gettyimages.com 아마도 그래서 시간을 대입하고 과거를 회상하는 것도 시간의 흐름으로 인식하는 것일지 모릅니다. 얼마 전 "응답하라 1988"라는 드라마의 인기도 그런 맥락이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드라마를 본 많은 이들이 구체적이진 않아도 그렇게 시간을 바탕에 두고 자신의 기억을 섞었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었을 겁니다. 이는 논리적 근거로도 틀리지 않아 보입니다. 얼마 전 30년 전의 친구들을 만나 회포를 푸는 자리에서 제..

생각만이라도 디지털적이어야 하는데...

디지털은 아날로그에 기반하므로 디지털과 아날로그는 실제에서는 서로 떼어 놀 수는 없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현재의 디지털 기기를 말하는 것이지 디지털이지 못한 모든 물리적 형태에까지 해당되는 건 아닙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디지털 시대 이후의 이야기니까요. 뭐~ 너무도 당연한 얘깁니다. 이미지 출처: www.bathspa.ac.uk 디지털에 대해 이야기할 때 "공유"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개념적으로 구분짓는 가장 극명한 기준이기 때문인데요.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디지털의 기본적 성격은 알고 계셔야 제가 지금 말하고자 하는 내용에 대해 보다 공감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아날로그와 디지털로 굳이 구분할 필요는 없어도 디지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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