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을 하고 나선 건 아니었습니다. 어떤 기대가 있던 것도 아니었구요. 하도 유성우 유성우.. 하는 바람에 호기심이 이는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기대를 갖지 않았던 이유 중에는 지난 해 겨울 쌍둥이자리 유성우 때 입맛을 다신 듯 별똥별을 본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아 감흥이 사라진 탓도 있었을 겁니다. 춥기만 했을 뿐 실망스럽기 그지 없었으니까요. 다만, 시간이 다가올 수록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에 대한 이야기들이 점점 더해져 혹시나 하는.. 그러나 별 생각 없이 집 앞 마당으로 나간 거였죠. 그런데, 밤 하늘을 보던 중 제 생애에 이런 건 처음이라 느껴질 만큼 크고 확실하게 떨어지는 별똥별 하나를 마주하면서 우왕~ *.* 이미지 출처: www.cp24.com(일부 수정) 혼자 보기 아깝다는 생각에 아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