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봉건시대나 신분제 시대가 아닌 것은 분명한데, 그러한 과거의 질서가 존속되고 있는 것도 참으로 알 수 없는 일 중 하납니다. 흔히들 은연중 수긍하게 되는 서열과 같은 힘의 질서가 일상으로 펼쳐져 있으니 말이죠. 나도 모르게 아니 어쩌면 의식적으로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하게 하는 요인이 있다는 거죠. 그 이유를 모르지 않습니다. 형이상학적 문제도 아니니까요. 원초적으로는 먹고사는 것을 볼모로 하고 있으나 그것을 옥죄는 형식은 그저 종이 쪼가리 그것도 지금은 이진수 숫자의 조합에 불과한 화폐 즉 돈이라는 물건입니다. 어제인가? 엄청난 세기의 대결 운운하던 권투 경기가 있었죠. 기성 대중매체와 거리를 두는 저로써는 관심조차 없던 일이지만 흘러 다니는 정보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라서 우연히 보게 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