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천안함 8

인연(因緣)이란 이런 거지...

벌써 4년 남짓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얀 고양이 바론과 연이 닿은 건 말이죠. 애완용 동물을 취미처럼 키우는 것과 거리가 멀기에... 동물과 이렇게 인연이 되어 함께 살게 될 줄은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어린 시절 종종 강아지를 키웠던 적이 있지만 그건 제가 아닌 부모님의 의중이었으니 엄격히 말하면 직접적인 건 아닙니다. 하얀 고양이 바론은 4년 전쯤 이지적인 파란 눈에 하얗고, 뽀얀 정말 귀티나는 고풍스런 모습으로 제 앞에 나타났습니다. 어떻게 이 곳으로 오게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어디가 마음에 들었는지 떠날 생각이 없는 듯 보였습니다. 하얀 고양이 바론의 이름은 꽃이라는 시에서 처럼 이름을 불러줘야 한다는 생각에서 고민하다가 미야자키의 만화 '고양이의 보은'에 나오던 고양이 이름을 혼동하여 ..

구조요청 풍선킷!

조난시 활용할 필수품! Rescue Balloon Kit !! 이 디자인은 잘만 응용한다면, 갑작스럽게 배가 침몰될 시에 훌륭한 부표로써 활용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득 천안함 생각이 떠올라서... 디자이너의 설명에 따르면, GPS가 없거나 동작하지 않을 경우 정글 등 오지 탐험에서 길을 잃어 버렸을 때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다고 합니다. 일명 Rescue Balloon Kit이라고 명명된 이 컨셉 디자인은 조난을 당하였을 때 조난 위치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빨간색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풍선 자체에 구조 요청을 표시하는 문자열도 크게 인쇄되어 있고, 헬륨가스 실린더가 포함되어 있어 조난 사고 時 헬륨가스로 풍선을 하늘 높이 올라가게 함으로써 멀리서도 쉽게 조난 위치를 ..

기능성 디자인 2011.03.10

연평도 포격과 양치기 소년

거짓은 거짓을 낳았고 상황만 악화시켰다 무엇이 문제였는지 수많은 의혹들을 뒤로하며 천안함 사건을 서두르듯 봉합하려 했지만, 그 과정에서 -결과적으로 도움이 못되었기 때문이었겠지만- 정부와 국방부는 적지 않은 신뢰를 잃었다고 봐야 합니다. 어떤 신뢰를 잃었냐고 되 묻는다면 정말 적반하장도 유분수고 그야말로 기가막힐 노릇인데... 그저 자신들이 어떻게 시시각각 했던 말들이 바뀌었고 그때마다 얼마나 옹색한 상황이 연출되었었는지 인터넷을 찾아 보면 알게 될거라 말해주고 싶습니다. 물론 옹색하다 생각한 건 그것을 바라본 사람들의 생각이고 실제로는 그때나 지금이나 뻔뻔한 것이 그들의 모습이니 보여줘도 헛소리를 하겠지만... 민간인 사찰과 대포폰, 로비 몸통, 4대강, 현대차 비정규직 문제 등등 여러 사안들이 산적한..

천안함 침몰 조사 발표가 의미하는 것!

대한민국의 수준을 확인케하는 바로미터 본 내용은 천안함 사건원인에 대한 조사발표 기사에 어느 분께서 댓글로 달아 놓은 내용을 바탕으로 일부 수정 및 추가하여 작성한 글임을 밝힙니다. 천안함 사건에 대한 정부의 발표를 보면서 무언가 시험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천안함이 북한의 공격에 의해 침몰되었고, 그에 대한 어떤 대처도 하지 못했다는 것은 국군통수권자와 군의 무능이 드러난 아주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더욱이 실전과 같은 군사 훈련 중에 적 잠수함이 코 앞까지 들어와 휘젓고 다니며, 우리 군함을 공격하고 침몰 시켰다는 사실은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분단국 대한민국의 국가방위 태세가 얼마나 허술하고 무기력한지를 여실히 보여준 사례로 국제적 조롱과 망신의 대상이 될수 있는 너무도 창피한 사건입니다. -표..

대통령의 눈물과 양치기 소년의 거짓말

대통령의 눈물이 의심스럽기만 합니다. 양치기 소년의 거짓말을 때때로 인용하곤 하는데... 어제 대통령의 정류 라디오 연설 -이런 라디오 연설을 정규방송으로 하는 대통령이 세상에 얼마나 있을까요... 소통을 하려거든 블로그나 트위터를 하시던가... 그게 많은 사람들 덜 피곤하게 할테고... 더 좋은 모습일텐데...- 에서 보여줬다는 대통령의 눈물 보도들을 접하면서는 대통령으로써 -결과적으로- 국민의 감정만 자극하는 모습도 보기 좋지 않습니다만, 역시 이 우화 만큼 적절한 것이 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 대통령 눈물의 추모 연설 이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가진 ‘천안함 희생장병 추모 라디오.인터넷 연설’ 을 마친 뒤 눈물을 닦고 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천안함 침몰 원인을 끝까지..

실종자와 가족을 두번 울리는 KBS의 성금모금

방송이 아닌 KBS의 딸국질이라고 할 수 밖에... 국민의 방송이라는 KBS가 도대체 생각이 있는 건지, 이래도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민감한 사안이기에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야 할지 선뜻 쉽게 말할 수 없지 싶으면서도... KBS가 진행한 이번 성금모금은 뭔가 크게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불의의사고로 희생된 이들에게 "영웅" 운운하는 것 역시 실종 장병들을 높이는 말인지에 대해서도 갸웃뚱해 집니다. 언제부터 영웅이라는 칭호가 이러한 사고에 사용하는 수식어가 되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아니면, 그렇게 방송에서 밀어 부치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건지... 이것이 방송장악의 목적이었구나 싶기도 합니다. 모두가 우려했고 예상했던 바이지만... ▲ KBS, 천안함 침몰사고 위로모금 특별생..

천안함 관련 발표들은 국민을 바보로 아는 증거!

의심이 아니라 의혹을 만들고 키운게 원인!!! 하도 오락가락 하기도 하지만, 도통 뭘 말하고자 하는 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정보를 쥐고 있을 사람들의 서로 다른 이야기와 온통 사리와는 동떨어진 소리들 뿐입니다. 하도 이상한 것들이 많고 그 해명들이 너무도 상식을 벗어나는 것들이 많아... 일일이 이건 뭐가 문제고 또 이건 어디가 잘못되었다고 거론하기 조차 어렵습니다. 어느정도 선이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이건 도대체 발표는 뭐하러 하는지... 군당국과 정부는 의혹만 커진다며 자제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와 군당국이 오히려 이를 부추기고 있음에 대해서는 이의를 달기 어려울 겁니다. 물론 워낙 비춰지는 얼굴들이 너무도 뻔뻔함으로 무장된듯 자신들이 했던 말도 뒤집기를 반복하고 오락가락 하는 중..

천안함 침몰.. 5일째... 부각되는 의혹들

천안함 침몰에 관한 정확한 진실이 밝혀져야... 실종된 장병들의 무사귀환을 진심으로... 진심으로 빈다는 말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방송과 언론을 통해 미리 정해 놓듯 생존시한을 말하고도 신속한 대응은 하지 않은채 말로만 앞세우고 있는 상황은 무사귀환이란 "희망을 걸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을 짙게 하였으며, 결과는 그렇게 끝나 버렸고, 결국 말로만 신속한 구조를 외친 꼴이 되었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부터 지금까지의 과정을 보건데, 도대체 이런 실전 상황에서 어찌 이리도 지리멸렬할 수 있을까 아연실색하게 됩니다. 그래서 국가안보회의에 참석한 대통령 휘하 한자리씩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군면제자라는 소문같은 이야기가 더욱 와 닿기도 합니다. 천안함의 침몰에 대한 정확한 원인이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