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지름신을 어떻게 이기죠? 조카로 부터 몇일 전 연락이 왔었습니다. 지난해 구입했던 카메라의 후속 제품이 출시 되었는데, 자신이 사용해 보고 싶었던 기능도 모두 들어 있어 너무 좋아 보인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지금 갖고 있는 카메라를 처분하고 얼마간 비용을 보태서 그 카메라를 구입하면 어떠냐는 겁니다. 그래서 그동안 사진을 얼마나 많이 찍었고, 사진에 대한 안목을 지니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넌지시 물었 보았습니다. 그러나 사진 촬영에 대한 가장 기본이 되는 몇가지 질문 조차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 질문을 통해 저는 한가지를 확실히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판매하는 쪽에서는 지름신을 대동하고서 조금이라도 소비자로 하여금 혹하도록 만드는 뭔가가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건 쉽게 설명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