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가 -티스토리 뿐만 아니겠죠. 대부분의 포털이 그러하니까...- 행하고 있는 블라인드 규제... 겪어 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도대체 그 기준이 무엇인지... 답답해 지는 가슴을... 특히 그것이 블라인드 규제의 본래 취지와도 어딘가 맞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라면 더더욱.
티스토리 블로그 규제 정책 안내
무엇이든 관점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음에도 그 관점의 차이라는 것이 그저 하나의 구호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생각하자면, 당췌 이 나라에서 어떤 의견이고, 생각을 제대로 펼칠 수 있을런지 정말로 씁쓸할 따름입니다.
대략 티스토리(다음.. 아니 이젠 다음카카오죠?)의 입장에서 자사에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가중될 수 있는 내용이라면 없애 버리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이겠지만... 적어도 글쓴이의 권한과 편의 제공까지 막아버리는 건 곤란하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1
블라인드 규제...
그것을 한번 두번 겪으면서 생각되는 건 내 뜻대로 글 쓰고 제지 당하지 않을 수 있는 새로운 터전을 고민하게 되는 자조적인 생각만 골몰해 집니다.
티스토리에서 제시한 블라인드 규제의 원칙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저는 생각없이 그저 히히덕 거리고 살아가야 하는게 사람 사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웃을 땐 웃고, 문제가 있는 거라면 최소한 의견을 제시하고 여러 다른 의견에 따라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적어도 제 생각에는...
티스토리 블로그 규제 정책 안내
위 기준에서 저의 글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의견을 좀 주셨으면 합니다. 생각 좀 해보게 말이죠. 정말로 블로깅 하기도 힘들군요. 된장. -.-;
티스토리 블로그 규제 정책 안내
상기 티스토리 정책에 기준을 두고서 가장 근접한 것이 권리침해일텐데...
글이 누군가의 피해를 목적으로 하거나, 음해하고자 하는 글로 보이시는지요?
정말 궁금합니다.
참고로, 상기 포스트는 티스토리에서 블라인드 규제를 당한 후
뉴스타파 블로그에도 게시하였습니다.
교도소까지 민영화라… 선진국이 하니까? | 뉴스타파 블로그
- 두번 겪은 블라인드 규제를 처음 겪은 건 재택알바 사기 업체들의 못된 돈벌이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당근 그 해당업체가 삭제할 것을 다음 측에 요구하여 블라인드 되었고, 이번엔 교도소 민영화 문제 그것도 기독교와 관련된 종교적 사항에 대한 글이었는데, 이미 인터넷에서 기독교 관련 비판 글에 대한 글 차단에 앞장서는 것으로 유명한 '한국인터넷선교네트워크'라는 곳의 요구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중요한 건 제가 반론을 제기했음에도 별다른 응답없이 그냥 블라인드 규제가 확정되었다는 사실입니다. ㅠ.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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