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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들도 요리를 해야만 하는 것이 대세처럼 온갖 방송들에는 남자 쉐프들이 줄지어 나오고 남자들이 음식만드는 모습 자주 접하게 됩니다. 여자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남자인 입장에서 한편으론 반갑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거북하기도 합니다.


글세요. 남자가 해야할 일 여자가 해야할 일이 따로 있다거나 누가 더 힘든 일을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걸 정해 놓고 말할 순 없다고 봅니다. 필요하면 하는 거고 할 수 있으면 좋은 마음으로 하는 것이 더 낫지 않느냐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걸 굳이 그런식으로 구분해야 하는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dadsthatcook.com



이런 생각이 드는 요즘 공교롭게도 남자 여자 구분할 것 없이 표면적으로 모두에게 좋을 수 있는 첨단 기술이 눈과 귀를 쫑긋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바로 인공지능 로봇~!

그 인공지능이란 것이 어떤 분야에 어떤식으로 적용이 될 수 있을지는 이제 의미없는 물음이 되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여러 들려오는 소식들을 접하다 보면 인공지능이란 단순한 답습만이 아닌 답습에 의한 창의적인 부분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가고 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얼마 전 포스트에서 소개해 드렸던 인공지능 작곡가 쥬크데크가 그렇다고 할 수 있죠.


이미지 출처: www.therobotchef.com



그리고 요리를 남자와 여자 중에서 누가 해야 하는가의 논란 마저 종식(?)시킬 요리하는 쉐프 로봇의 출현은 사람이 살아갈 기본적 바탕에 인공지능과 로봇이 담당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아니 이건 기대라기 보다 당연히 도래할 멀지 않은 미래의 일반 가정에서 누리게 될 현실이라고 해야할 겁니다.









이미지 출처: 유튜브 동영상 갈무리



그것을 상징하듯 지난 해 선보인 요리하는 로봇 몰리 로보틱스(Moley Robotics)는 원하는 요리만 선택하면 음식 준비에서 부터 조리와 설거지까지 원스탑으로 해결해 주는 만능 주부로봇입니다.




당장 전문적 요리사 만큼의 깊은 맛과 정성까지는 아니라고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평소 어렵고 귀찮게 느껴지던 가사노동[각주:1]을 인공지능 로봇이 담당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은 그 시간 동안 사람은 보다 더 창의적이고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이 핵심입니다.


생각해 보니 당장 백선생 집밥을 위한 방송의 끝이 보이는 듯 합니다. 

또 식당 등의 변화도 있게 될 것이고, 그 뿐만이 아닌 우리 인간 생활 속에 얼마나 많은 영향이 있을지... 정말 가늠조차 되질 않습니다. 뭐~ 알고보면 이미 실현된 곳도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www.chinatopix.com



몰리 로보틱스(Moley Robotics)... 

이러한 인공지능 로봇의 출현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지요.

  1. 가사노동이라 표현한 건 이러한 로봇의 역할이 단지 주방에서만 머물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로봇은 아니더라도 청소와 빨래는 대부분의 가정에서 준로봇(가전제품)이 담당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처럼...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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