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프로젝터 없이 PT하는 간단한 방법

언젠가 "모바일과 PC간 스마트한 연결 활용 팁"이라는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었던 내용이기도 합니다. 뭐~ 당시 포스팅에서는 워낙 지나가듯 짧게 다뤘던 터라 이번에 설명드리고자 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내용입니다. 이야기 소재의 중심은 앱입니다. 말씀드렸듯이 이전에 짧게 이야기했던 것과는 다른 관점에서 이 앱을 활용하는 방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뭐~ 한마디로 앱 추천입니다. ^^

그런데, 설명드리기 전에 한가지 제약사항이라 할 수 있는 단서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려야 합니다. 이 앱이 현재까지 iOS에만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 아이팟을 사용하는 분들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앱의 이름은 BeamAir입니다.

제목에서 이야기 한 빔프로젝트 없이 이 앱만 있으면 쉽고 원활하게 다수의 청중을 상대로 PT(프리젠테이션 Presentation)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가능할 수 있는 건 요즘은 누구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BeamAir앱을 실행 한 후 PT 대상자들에게 http://beamair.com 주소와  앱 화면 상단에 보여지는 영문자와 숫자가 혼합된 코드(이걸 세션ID 또는 일명 디지코드Digi Code라 하죠?! ^^)를  알려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이미지 출처: donkeycat.com

남은 건 BeamAir 앱에서 이미지(사진, 실시간 촬영한 사진 포함) 또는 PDF 파일을 불러들이기만 하면 자동으로 상기 주소와 디지코드를 입력하고 대기 중인 PT대상자들의 스마트폰 화면에 자동으로 동일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물론, 보여지는 화면은 설정에 따라서 PT 진행자가 앱 화면을 터치해야 대상자들에게 보여지도록 할 수 도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donkeycat.com

BeamAir 앱 사용법을 간단히 요약하면,

1. 앱스토어에서 BeamAir 앱 설치

2. BeamAir 앱 실행 후 앱 화면 상단에 보여지는 세션 코드 기억(메모)

3. PT 대상자들에게 PT주소(http://beamair.com)과 2번의 세션코드를 알려줌

(원거리 사용자를 위해서는 이메일, SMS 및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알려줄 수도 있음)

4. 아이폰/아이패드/아이팟 BeamAir 앱에서 PT하고자 하는 이미지(사진, 실시간 촬영 사진 포함), PDF 파일을 열고 PT를 진행하면 끝.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 참고로, PT대상자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기기를 가리지 않습니다. 인터넷만 가능하다면 일반 PC도 가능하니까요.

앱 내 구입을 하는 옵션들이 좀 과한 면이 없지 않지만 옵션들을 굳이 사용하지 않더라도 기본 기능만으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이라고 생각합니다. 빔프로젝터가 없이도 완벽하게 PT를 할 수 있고^[각주:1], 준비된 PT자료 화면을 별도로 인쇄할 것도 없다는 점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이런 앱을 통해 스마트 시대를 활용하는 것이 스마트한 것이 아닐까요?! ^^

1. 어느 것이 낫다고 할 순 없겠지만, 전면에 화면을 보여주며 설명하는 것 보다 각자의 스마트폰에 PT자료를 뜨워 설명하는 것이 집중력 면에서 보다 좋을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상기 본문 내용을 보시고 이해하셨겠지만... 스마트폰과 빔프로젝터 연결하는 문제를 고민하지 않고도 기존에 빔프로젝터가 컴퓨터와 연결되어 있는 상태에서 컴퓨터를 통해 간단히 PT를 할 수 있기도 합니다. ^^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