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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 잘하는 사람을 보면 노래를 잘하고 싶었고, 운동 잘하는 사람을 보면 그 멋진 운동선수가 되고 싶었습니다. 세상의 빛들은 그렇게 어린 눈에도 밝은 빛이었습니다. 그것이 어떤 자극 아니 동기를 부여하는 기폭제라고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된 건 그리 오래전 일이 아닙니다. 느낌은 있고 그렇게 생각은 하면서도 그것이 정작 왜 그런지는 생각하지 못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뭐~ 사실 그게 중요한 것도 아니죠.


일반적으로 동기부여란 좋은 의미로 통용되니까요. 실제 그렇게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혹자는 그래서 그러한 계기가 주어지는 것도 어떤 면에서는 행운이라고 말하기까지 하죠.


많은 경우에서 특히 예전 기억을 돌이키자면 동기를 부여하는 것들은 의도된 것이라기보다 그 자체로 순수했습니다. 오히려 자극은 그것들을 접하는 이들이 받았던 것이라고 해야 더 맞는 말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자본주의 색채가 초고도화된 지금은 동기부여와 관련된 분야는 하나의 사업이 되었습니다. 돈을 버는 것에 그 어떤 제한이 있을 수 없으니 그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사람들에게 치명적으로 해를 끼쳐 법과 제도적으로 규제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의도적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 그것은 어떻게 느꼈는지보다는 덜 중요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의도적인 건 아무래도 꺼려집니다. 물론 그것 역시 의도한 바가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동기를 부여받고 무언가 할 수 있다는(판단이 들기까지 일정한 노력은 필요하겠지만) 그런 생각을 확고히 확신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그 동기를 부여한 그 요소는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문제는 그럴 것 같다는 생각만 쉽게 들도록 하고 실제는 그렇지 않거나 알 수 없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겁니다. 자본주의에서 벌이를 위해 고도화된 논리는 그만큼 집요하고 강력합니다. 그 분야가 특정되지도 않지만 공통적인 특성은 불안함의 부추김을 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 이곳 블로그에 적잖은 포스팅을 남겼죠. 하지만 그 의도성에 불순함은 없었습니다. 생각의 가장 밑바탕에 근거를 두고 강제하거나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믿는 저로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새해 마다 다짐하면서도 작심삼일만 하는 당신에게...




동기를 부여하고자 했던 것들 역시 의지의 문제일 뿐 어떤 특별한 조건을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건 나부터가 할 수 없는 것이고, 나도 하지 못하는 것을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 것만으로 권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이런 생각을 하는 저 역시 의욕이 자극되는 소재들을 마주하면 쉽게 빠져듭니다. 고도화된 자본주의와 최첨단 정보기술의 하모니가 만든 결과죠. 왠지 그것 대로만 하면 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파랑새를 쫓고 저 너머의 희망을 갈구하는 일반 사람들이라면 누구도 쉽게 거스를 수 없습니다. 괜히 집요하고 강력한 것이 아닙니다.




솔직히 이젠 그 의도를 생각하기조차 어렵습니다. 내가 생각한 것이 답일 수 없고 그렇게 생각된다면 그 즉시 거들떠볼 필요도 없으니까요. 뭔가 이끌려지는 힘에 의해서 그냥 하게 되는 것이라면 그런대로 해볼 만하다 생각하는데... 그것이 때로 완전한 의욕상실로 이어지게 만들기도 합니다.


요즘은 동영상 플랫폼들이 워낙 대세라서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그 누구라도 큰 어려움 없이 시도해 볼 수 있는 시대입니다. 유튜브가 그 대명사죠. 일반인들에게 어필하는 유튜브 일반 업로더들에게서 동기부여는 주요 컨텐츠에서 빠지지 않는 소재이자 주제입니다. 좀 제대로 만든다 싶은 이들의 작품(?) 들을 보면 웬만한 기성 방송 못지않을 정돕니다. 거기에 조금은 어설프더라도 진솔함이 곁들여져 있다 느껴지는 영상은 그 메시지에 빠져들게 만드는 묘한 힘이 있습니다.




우선 아래는 그런 예로 아주 적절한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적잖이 전파가 되었다고 알고 있지만 언제나 말씀드리듯 이를 본 경우보다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더 많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므로... 


못 보신 분들이라면 꼭 보시길 추천드리며, 한번 보시면 나름 느껴지는 바가 없진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뭐~ 그 이상은 아닙니다. 별다른 오해는 없으시길 바라며, 시간적 여유가 좀 있으시다면 영상에 남겨진 댓글들도 함께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의욕을 자극하는 대단한 그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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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리스트 hisa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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