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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3

천혜향, 그리고 귤과 한라봉에 대한 단상

순수한 농부의 마음이 깃든 과일을 기대하며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는 아마도 국내에서 가장 품질이 좋다는 귤을 비롯한 열대과일들도 포함되지 않을까 합니다. ▲ 좌측부터 천혜향, 한라봉, 감귤 선물할 곳이 생겨 과일을 고르는 중에 몇해 전부터 제주도에서 재배하여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하는 천혜향을 알게 되었습니다. 귤은 어렸을 때 부터 무척 좋아했던 과일인데... 언젠가 부터 귤맛이 조금씩 예전의 맛을 잃어간다는 생각이 -입맛이 변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들었습니다. 그것과 연관이 있는 것일지 모르겠는데... 개인적이긴 하지만, 그 귤 맛의 변화를 느꼈던 시기를 전후하여 공교롭게도 교배종이라고 할 수 있는 귤의 사촌벌 되는 과일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

쌀값 폭락은 폭등을 예고한다!!

식량주권을 지켜야 합니다. 쌀 값이 폭락했다고 농민들의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닌 듯 합니다. 혹자는 왜 농민들의 고민을 알아줘야 하느냐고 할지 모르지만, 자국의 먹거리를 보장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나마도 농사를 지어 이 만큼이라도 버틸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사실은 가볍게 생각하고 넘길 사안이 아니라고 봅니다. 왜 국가가 자동차 산업은 지키려 하면서 농업은 막무가내로 개방하려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자동차 산업으로 인해 국민 대다수에게 혜택이 돌아오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무역과 경제에 전문적 식견을 지닌 사람들이 생각할 때 일리 있는 부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결론적으로 자동차 산업이 결코 자국의 먹거리를 포기할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동차 산업구조가 전국가적이고 전국민적인 사..

밥 먹고 살기도 힘든데... 공원은 누굴 위해 만드나?

공원 없이는 살아도 먹을 것 없이는 살 수 없다! 비젼을 제시한다는 건 어떤 희망을 준다는 측면에서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비젼이란 것이 단지 허울에 그치거나 현혹시키기 위한 도구라고 한다면 그건 다른 얘깁니다. 좀 심하게 말하면 그건 사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직까지는 대체적으로 4대강 사업(대운하)에 대한 사람들의 시각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업을 강행하는 쪽에서 바라는 건 모든 공사가 끝난 후 표면적으로 보여질 매끈한 결과물에 있습니다. 보기 좋은 외형적인 효과에 분명 찬사가 쏟아질 것이고 잘했다고 하는 박수가 터져 나올 것이란 생각을 하고 있을 테니까요. 청계천의 추억을 떠올리며... ▲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인공하천 청계천 조감도 솔직히 보기 좋은 건 인정해야할지 모르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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