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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9

입장이 바뀌면 생각도 달라지는 건가

조선 후기 문호 중 최고로 꼽히는 연암 선생이 전했다고 하는 일화를 어느 강연에서 들었습니다. 연암 선생이 친구였던 창애(蒼厓) 유한준(兪漢雋ㆍ1732~1811)에게 보내는 답장 편지에 담긴 이야기였는데, 적잖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그 얘긴 대략 이랬습니다. 화담(花潭) 서경덕 선생(徐敬德ㆍ1489 ~ 1546)이 집을 나서던 길에서 울고 있는 젊은이를 발견했는데, 하도 슬피 울고 있기에 선생은 왜 우느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그 울고 있던 젊은이가 말하기를"네, 저는 다섯 살에 눈이 멀어 지난 20년 동안 장님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집을 나와 길을 걷던 중에 신기하게도 천지 만물이 또렷하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너무 기쁜 마음에 집에 돌아가려고 하는데, 골목길은 여..

싸이, 진정한 챔피언이 되길...

유튜브 조회수만을 기준으로 할 때 -한 사람이 2번 이상 보았다는 걸 전제하더라도- 지구상에 싸이의 "오빤 강남스타일"을 들어 본 사람은 최소 12억명이 넘습니다. 그리고 그 숫자는 하루에도 몇 십만명 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겠지만, 인터넷 시대를 감안해도 이 노래만큼 이처럼 짧은 시간에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노래도 없다는 점은 정말 놀아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16년 4월 2일을 유튜브 조회수 기준으로 최대 조회수 순위에서 "오빤 강남스타일"(2,548,950,630)은 2위(1,614,293,327 / "See You Again"Wiz Khalifa)와 거의 두배 가량 차이가 나고 있으며, 일반인들이 올리는 동영상 조회수가 고작 몇 만을 넘기는 것조차 쉽지 않다는..

블로그의 미래 가능성을 생각한다!!

블로그가 만드는 좋은세상을 기대하며...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잠시 한가지를 먼저 이야기 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전개하고자 하는 이야기와의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보통 돈벌이를 생각할 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내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만을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돈벌이라는 것은 각 분야별로 모두 다 구분이 되고 나는 판매자, 너는 구매자로 정형화된 관계만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알고 보면 기존에도 내가 돈벌이를 위해 지출하는 부분이 있고, 부수적으로 그것을 생각하기도 하지만, 그건 단지 내가 수익을 내기 위한 어쩔수 없는 것으로만 치부했을 뿐 그것이 또다른 관계로서 상호작용이 이루어지고 결론적으로 생태계처럼 연쇄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흐름이라는 것을 깨닫지는 못했던 것 같..

남자의 자격, 아내를 위한 설겆이!!

남자의 자격이 대단한 것만 있는 건 아니죠. 언젠가 "남자의 자격" 이란 TV프로에서 집안일을 주제로 남자들이 어떻게 꾸려가는지를 방영한 적이 있습니다. 그 방송 끝 무렵, 직접 집안일을 해본 후 정말 힘들다는 것을 느낀 개그맨 이경규 씨가 마지막 대사로 말을 합니다. 아내를 위해 집안일을 도와주는 것도 남자가 지녀야 할 자격 중 하나라고... 근데, 요즘 그 말이 적잖이 와 닿습니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맞벌이하는 경우도 대부분 집안일은 여자가 맡는다고 합니다. 물론 예전에 비하면 많이 변했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좀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결혼 전 대부분 남자들은 무엇이든 다 잘해줄 것처럼 예비 아내에게 말합니다. 그러나 정작 결혼 후 모습은 다들 약속이라도 한 듯 결혼 전 얘기와는..

좋은글 2011.03.08

디지털 시대, 저작권을 고민해야 하는 이유

일방적으로 치우친 권리의 폐해는 막아야! 저작권... 어쭙잖지만 저작권에 대하여 고민 아닌 고민을 하다가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어떠한 권리가 한쪽으로 치우쳤을 땐 반드시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특히 본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저작권은 그 정도가 너무 과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봅니다. 물론 현재, 어떤 누구라도 이 디지털 시대의 저작권에 대하여 명쾌한 답을 내놓긴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뭐, 혼자라면 어떤 특정한 방법을 포함하여 어떤 주장이든 펼칠 수는 있겠지만... ▲ Illustration by Minh Uong/The New York Times Published: March 1, 2009 음악이나, 책, 글 그림 등등... 이러한 분야 또는 그 객체들의 공통점은 그것을 보고 듣고 감상하..

세종시로 기업들을 떠미는 것이 시장논리인가?

세종시로 기업들을 떠미는 것이 시장논리인가? 원래 TV를 잘 보진 않지만 더우기 믿음을 가질 수 없는 현재의 방송이라서 이젠 더더욱 TV와 멀어지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들려오는 얘기라던가 또는 인터넷을 통하여 보게 되는 일련의 최근 상황들은 답답함이 더욱 가중되는 느낌입니다. 언제고 그 원칙이란 것을 지켰던 인물들이 아니었음에도... 최소한의 양심이라면... 자신들이 내세웠던 논리는 짜 맞추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이마저도 너무 큰 바램이었을까요? 비즈니스 프렌들리?... 말 할 것이 한둘이 아니지만, 이것 한가지는 꼬집고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종시 문제로 여야의 대립이 어쩌구 저쩌구하는 상황이 되는 것을 보면서, 최근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을 전면 백지화 하겠다는 정부의..

손석희, 김제동, 권력 그리고 시어머니와 며느리

손석희, 김제동, 권력 그리고 시어머니와 며느리 언론과 방송 보다 인터넷에서 더 많이 회자되고 있는 최근의 일들을 보면서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 또는 시어머니 입장에서의 딸과 며느리라는 관계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뭔 말인고 하니, 며느리와 딸이라는 관계가 나의 입장에서는 일차적으로 다르게 생각될지 모르지만, 이 세상 모든 사람은 상대적인 모습으로 살아간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겁니다. 즉, 내 귀한 딸은 다른 집에 며느리가 된다는 말이지요. 물론 거꾸로 역시 나에게 며느리는 다른 집의 귀한 딸입니다.그런데, 아마도 권력이 손에 들어오면 이러한 것을 망각하나 봅니다. 혹자는 무슨 아무 일이나 모두 권력을 들먹이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진정한 힘을 소유한 권력이라면 자신의 잘못을 먼저 뒤돌아볼 것이라고 생..

증시와 환율에 대한 뉴스의 반응은 너무도 민감하다!!

증시와 환율에 대한 뉴스의 반응은 너무도 민감하다!! 하도 그렇게 들어와서 불감증이 생겼기에 다행이지, 주식관련 또는 환율 변동에 대하여 뉴스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다 보면 정말 천당 지옥을 왔다 갔다 하는 듯한 느낌을 받곤 합니다. 물론 전문가들의 소견이고 그럴 듯한 논리를 뒷받침하고는 있겠지만, 시세 변동에 따른 해석과 원인 분석에 관한 내용들을 들어보면 꿈보다 해몽이란 말이 적격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는 주식에 대하여 관심이 없기 때문에 주식에 대한 뉴스를 들어도 그리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일 주식에 투자를 했었더라고 한다면... 분명 저의 반응은 달라질 것이 분명합니다. 뉴스에서 정말이지 그렇게도 호들갑을 떠는데, 앞으로의 동향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나약한 한사람으로써 뉴스에사 ..

이기적 사고... 입장차이

이기적 사고... 입장차이 구분과 분류라고 하는 것은 깨달음을 위한 수단인데... 어느순간 다름이라는 의미처럼 느끼고 있다. 나와 너 이미 나는 이라고 시작된 생각의 출발은 나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행위한다. 그것이 남을 위한다고 한들 그리고 그 행위와 생각에 대한 너라는 객체로부터 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할지언정 나의 사고는 항상 앞에 위치한다. 무서운 건, 입장 차이라는 것인데... 그 입장 차이라는 개념이 아주 웃겨서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든 실제 서로 다른 상황에 당면을 하든 내 위치는 변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서로 다른 상황이 다를 뿐 기준은 나에게 있으므로... 골목길에 차가 들어선다... 내가 차 앞에 있다... 비켜서지 않았다. 차가 경적을 울리고... 차안의 운전자가 창문을 내린다. 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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