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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사회 6

초고도 정보화 시대와 트럼프

이 나라 상황도 상황이지만 미국도 심란해 보이긴 마찬가지 같습니다. 마이클 무어 감독이 예언 아닌 예언을 했을 때만 해도 그저 그러려니 했을 뿐인 가당찮은 이가 백악관 주인으로 입성하게 되었으니 말이죠. 물론, 이전 포스트에서도 이에 대해 살짝 이야기했습니다만, 우선 미국이라 역시 대통령 의중의 향방에 따라 영향이 많은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통령 하나 때문에 나라가 망할 지경까지 추락하도록 내버려 둘만큼 허술하진 않다고 봅니다. 이 때문인지 벌써 트럼프 측에서도 자신들이 내세웠던 공약 중 많은 부분을 다시 주워 담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있다는 겁니다. 트럼프가 선출된 미국 대선 결과를 생각하다가 하지만 그간 고공행진을 이어오며 그 흐름을 선도해 왔던 IT산업의 메카라 할 ..

그냥 2016.11.23

사람 참 간사하단 생각.. 이럴 때...

스스로를 객관화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뭐~ 어쩌면 객관이란 말 자체가 성립하기 어려운 것일 수 있으니 한편으로 객관이란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 하는 대로 개념화한 것에 지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때로 냉철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빠르게 개인화된 정보사회임에도 돈벌이 방식이 근저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아 벌어지는 상황에서 특히 그렇죠. 어느 사람인들 친절하고 좋은 모습이고 싶지 않겠습니까마는... 반복되는 그러한 사무적 일상 속에서 나도 모르는 사이 갑의 모습이 돼버렸다는 걸 느끼는 때 말입니다. 그 순간 화들짝 놀라며 지킬 하이드나 두 얼굴의 사나이 뺨치는 스스로를 발견하곤 합니다. 상황은 보통 이러하죠. 먼저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아래와 같은 텔레마케팅 세례에 잠재적 거부감을 갖게 ..

맞아 나도그래 2016.04.08

믿음.. 안다는 것의 아이러니

전화기 발명은 벨이 아니라 안토니오 무치가 먼저라는 사실 아는 분들도 많겠지만 아직 벨(그레이엄 벨이라고 전체 이름을 아는 경우도..)로 알고 있는 이들도 적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이미 14년 전 미국 의회에서 결정된 사항임에도 말이죠. 물론, 안토니오 무치의 고국인 이탈리아에서 만큼은 그 이전에도 그렇게 가르치고 그를 최초 전화 발명자로 인정해 왔다고는 합니다만... 벨 보다 21년 앞서 전화를 발명한 안토니오 무치 미국 의회에서 인정되기까지 흐른 120년의 간극을 14년 만에 인식을 되돌리기엔 어려움이 있겠으나 정보사회라는 걸 감안하면 이건 뭐지?! 싶기도 합니다. 이런 걸 생각하다 보면 "생각한 대로 본다"라는 말도 그 앞에 "그렇게 생각하도록 만드는 것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고민할 필요가 있..

정보사회가 왜 정보사회인가?!

정보사회는 과거와 현재가 구분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왜 정보사회인가?!! 과거 정보 생성이 한정된 곳에서만 생산되었다면, 지금은 많은 이들이 자발적 정보 생성에 참여하고 공유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www.mobileworldcentre.com 물론, 주어진 IT라고 하는 기반적 정보환경이 선제적 조건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것만으로 다양한 정보들이 생성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수많은 정보생성 과정에 빼놓을 수 없는 이들을 우리는 이를 잉여라 칭하기도 하죠. 그렇게 칭하는 의도가 무엇이든 제가 바라보는 관점에 그 잉여라는 뜻이 지닌 의미는 조금 남다릅니다. 이미지 출처: www.sbpueblo.org 정보사회란 바로 시스템 기반 하에 자발적으로 다양성과 상호작용의해 지속적..

근거 없는 생일축하 그리고 신과 인공지능

예수 탄생일이라고 하는 성탄절... 하지만 그 어디에도 예수 탄생일이 12월 25일이라고 명시된 기록은 없습니다. 그저 그 유래가 구전으로 전해지는 것이거나 그것을 종합한 추측일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의문과 답이 정보사회가 된 최근에서야 알려졌을 뿐, 그렇지 않았던 지난 세월 속에서는 -신성모독과 같은 두려움 때문이라도 나서서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겠지만- 그러라면 그런 줄 알고 지냈습니다. 하지만 정보사회의 집단지성은 의문에 대한 문제제기가 자연스럽게 근본적인 근거와 이유를 묻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을 조성했고, 성탄절에 대한 의문 역시 그러한 범주 내에서 새롭게 알려진 문제?의 사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en.wikipedia.org 그렇다고 연말이 되면 관행적으로 또는 습관적으..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차이를 아십니까?

논리와 물리의 차이로 보면 쉽습니다. 디지털, 돼지털? PC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정보사회를 살고 있는 지금, 디지털은 모든 사람들의 생활 속 중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디지털이 무엇인지 명확한 개념을 알고 있는지는 별개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꼭 이를 모른다고 해서 문제될 것은 아니지만, 모르고 아는 것의 차이가 분명 존재합니다. 또한 디지털을 바라보는 왜곡된 사고로 혼란 스러움이 가중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여러 경로를 통해 나름 정리하고 있는 디지털에 대한 개념을 좀더 쉽게 풀어 보고자 합니다. 네그로폰테 교수는 그의 저서 『being digital』에서 디지털(Digital)과 아날로그(Analog)를 비트(Bit)와 아톰(Atom)으로 나누어 그 기본적 차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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