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간다는 말은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지 나이가 많다는 것만으로 어떤 위치가 결정되거나 반드시 인정을 받게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에 걸맞는 의미로 연륜이라는 말이 어느정도 수용되는 수준이랄까요?!
마크 저커버그를 소재로 했던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사항이기도 합니다.
정말이지 최근 접하게 되는 어린 친구들의 모습에서 그 나이때 난 대체 무엇을 했던가?라는 생각을 하지않을 수 없게 합니다. 물론, 전체가 그런 건 아닐테고, 어느 시대든 뛰어난 인물들이 그 시대에 맞게 언제나 있었다는 걸 상기할 필요는 있을 겁니다.
보얀 슬랫(Boyan Slat)
- 2014년 유엔환경계획(UNEP)이 수여하는 '지구환경대상'의 역대 최연소 수상자
- 네덜란드의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ocean cleanup)의 창립자이자 CEO
이제 갓 20살인 보얀 슬랫(Boyan Slat).
그 어린 나이에도 상상을 실천하며, 실현해 갈 수 있는 능력의 원천은 과연 무엇인지...
그 뒷배경을 알 수 없고, 그간 보아온 세상 속 이슈화 되는 과정에 통과의례 처럼 따르는 부풀림을 경계하지 않을 수 없지만... 쉽지 않아 보이는 사안을 간단하면서도 명료하게 설명하고 거침없이 실천해 나가는 그의 모습은 정말 대단하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략 검색해 본 바로 아직 완전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다각적인 검증을 통해 실효성에 대한 신뢰를 얻고, 인적.물적 자원을 확보하여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고 있어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그가 추진하는 해양 쓰레기 청소업(the ocean cleanup)이 한반도 인근 수역 대마도(쓰시마)에서 이루어진다고 하니 더욱 관심을 끌게 합니다.
미래를 꿰뚫듯 확신할 순 없겠으나 그는 분명 제2의 스티브 잡스 또는 테슬라를 이끄는 엘런 머스크 못지 않을 인물이 되지 않을까?!! 사업이란 단순히 어떤 수익을 얻는 것이 아니라는 걸 일찍 깨달은 그의 지혜로움이 부럽기까지 하면서... 문득 나이를 헛 먹었다는 자괴감이? ㅎㅎ
남과 비교하면 안될 일이라 생각합니다만, 이 친구의 이름은 분명 기억하고 그의 생각과 실천력을 본 받을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그렇잖아도 이제 막 한가지 새로운 일을 준비하고 있는 입장이라면 더더욱...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아직 모르셨다면... 아래 링크 또는 검색을 통해 그에 대하여 알아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이미지 출처: www.theepochtimes.com
참고로 보얀 슬랫이 진행하는 해양 쓰레기 청소사업은 원형으로 순환하는 해류를 활용, 사람이 아닌 자연 스스로 떠다니는 플라스틱을 일정한 수역에 울타리를 설치해 모으고, 자연스럽게 해양 생물들이 빠져나가도록 한다음 모아진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사업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100일 동안 69개국 34만명의 참여로 200만 달러 모금이 달성되었고, 현재 초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멋지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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