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과 더불어 2대 명절인 설날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고향집을 향해 가는 마음이 벌써부터 설레기도 한데요. 한편으론 명절을 보낸다는 것이 관성적이기도 하여 주어진 연휴의 성격에 맞게 그저 생각 없이 따르는 것이 보통 하는 모습들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실제로 명절이 연휴라곤 하지만 별생각 없이 왔다 갔다 하고 보면 피로가 자연스레 쌓이기도 하죠. 그래서 어른이 된 후에는(?) 저 역시 '명절'하면 왠지 사람 노릇하기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뭐~ 가족들과 오랜만에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일이긴 합니다만, 한편으로 주변 친지들 뵙고 인사드리는 시간도 만만찮을 수 있고, 또 어떤 경우는 고향집에 갔다가 돌아오는 시간을 빼고 나면 남는 것도 별로 없죠. 이처럼 생각되는 분들에게 명절이란 피곤한 일일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래서 이왕 명절을 맞아 보내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그 설렘을 강화하면 어떨까 생각하다가 괜찮은 생각 하나를 떠올리고 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명절을 가족과 재밌고 의미있게 보내는 방법에 대해 말이죠. ^^ 또 다른 좋은 생각이 있으시다면 제게도 나눠 주시길 부탁드리면서...
혹, 설날과 같은 명절에 가족분들과 어떤 것을 함께 하시는지요? 화투~ 고소톱?? 설이니까 윷놀이? 아니면 TV시청?? 뭐~ 좋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세상이라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어른은 어른대로 모두 따로따로 이기도 할 텐데... 그 스마트한 세상을 활용하면 설 명절을 사랑하는 가족과 좀 더 재밌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습니다. 어떻게??
그건 바로 공감대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사진을 준비하여 함께 보는 시간을 마련하는 겁니다.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약간의 비용이 들 수도 있고, 이렇게 저렇게 케이블 등을 활용하면 조금 번거롭더라도 무리는 없을 겁니다.
이미지 출처: www.expertreviews.co.uk
우선 스마트폰(방법적으로 보자면 노트북이나 컴퓨터 스마트패드류 등등 뭐든 관계없습니다)과 TV는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할 때 추가적으로 필요한 건 구글 크롬캐스트와 같은 일명 '무선영상전송장치'라고 하는 것만 있으면 되고, 나머지는 스마트폰에 사진을 담아 놓거나 드롭박스 또는 구글 포토(Google Photo)와 같은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볼 사진들을 모아 놓는 것으로 모든 준비는 끝입니다. 물론, 앞서 잠시 언급했듯이 비용을 들이지 않고자 한다면 스마트폰과 TV 간에 케이블을 연결하여 보는 걸 고려할 수도 있겠죠.
중요한 건 다른 무엇보다 가족들과 함께 공유하고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는 이런저런 사진들을 얼마나 많이 준비하느냐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 뭐~ 동영상도 좋습니다. ㅎ
이미지 출처: lifehacker.com
제가 이 방법을 확실하게 효과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건 한번 시도했던 경험이 있었고, 아주 좋은 반응들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가족 사랑이 물씬 느낄 수 있는 아주 좋은 시간이었거든요. 아마 사진을 많이 찍고 잘 보관할 이유가 이런 거구나 하실 겁니다.
스마트폰과 TV 연결하는 기술적(?) 과정은 일부러 생략했습니다.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닐 뿐만 아니라 찾아보면 이러한 방법적인 것은 쉽게 찾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방법도 다양해서 찾은 내용 중 간단하다고 판단되는 것들을 적용하시면 될 테니까요. 개인적으로는 구글 크롬캐스트와 같은 무선영상전송장치를 추천합니다만... ^^ 아~ 개인적으로 사용해 본 바로 iOS 9와도 호환되는 것으로는 마리스틱(Mirastick) C2라는 제품이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았습니다.
설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으니 준비하시려면 서둘러야 하겠죠?!!
아무쪼록 가족들과 즐겁고 유익한 설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디지털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상공간에 3D로 그림을... 상상이 현실이 되다 (0) | 2016.05.12 |
---|---|
IT기술 흐름에 대한 단상 (0) | 2016.05.04 |
야후의 미래에 구글이?!! (0) | 2016.04.11 |
현실에서 세상이 변화되는 건 생각만큼 느껴지지 않지만... (0) | 2016.03.29 |
상상하기도 벅찬 IT 기술의 흐름 (0) | 2016.03.06 |
검색 엔진 Bing을 사용해야 할 이유 (0) | 2015.04.20 |
디지털, 그 세상의 변화를 말하다 (4) | 2015.04.04 |
지상파 유튜브 서비스 중단 결정, 그 결과는?! (8) | 2014.11.27 |
아이들 교육과 성장을 위한 블로그 활용 (2) | 2014.10.14 |
우리나라 광고 수준도 이정도면 수준급? (0) | 2014.08.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