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 디자인으로 가상현실에 기반한 3D 입체 디자인을 접한 것이 약 6년 전 쯤입니다. 당시 이에 대해 포스팅했었는데, 이게 실현될 수 있을까?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그저 이런 것이 정말 출시된다면 정말 좋겠다는 정도였을 뿐이었죠.
그런데, 정말 상상을 뛰어 넘는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2D라고 하는 평면을 완전히 뛰어 넘는, 3D 입체 환경 하에서 그림도 그리고 디자인도 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을 정돕니다. 6년 전의 컨셉 디자인으로 접했던 것 보다도 적용된 기술은 가상현실 장치(HMD, 가상현실 헤드셋)의 도입으로 보다 간단해진 반면 3D 구현은 훨씬 완벽에 가까워졌습니다.
한번 보시죠?!
정확한 히스토리를 알 수는 없지만, 틸트 브러쉬(Tilt Brush)로 명명된 이 가상현실 3D 드로잉 프로그램은 Skillman & Hackett에 의해 개발되었고, 이후 구글이 인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틸트 브러쉬(Tilt Brush)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조합되는 하드웨어 기술로가상현실 장치(HMD) HTC의 Vive와 소프트웨어는 밸브 코퍼레이션에서 개발하고 운영 중인 온라인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서 틸트 브러쉬(Tilt Brush)를 설치 후 3D 그림 그리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제 아이들에게 그림을 그리는 환경이 이제 곧 입체화 된다는 걸 설명해 줘야겠습니다. 아~ 이걸 사줘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ㅎ HTC 가상헤드셋 HMD인 Vive의 가격이 799달러인 걸 감안하면... 비용이 만만찮겠지만... 아이패드 Pro에 애플펜슬 조합 보다 이게 낫다고 보면 약속했던 걸 변경하면 될테니까요. 그러면서 살짝 저도 가지고 놀수도 있을 거고... 꿍꿍이는 딴데 있는 거죠? ^^ 암튼 이거 정말 재밌을 것 같습니다. 빠져들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는...
'디지털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버, 무인 자동차 시대를 여는 대신 공유경제를 버리나 (0) | 2016.09.23 |
---|---|
인공지능, 상상 그 이상 (0) | 2016.06.09 |
구글이 다른 유명 기업들과 비교해 가장 다르다고 느껴지는 것 (2) | 2016.05.15 |
인터넷 시대가 의미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들 (0) | 2016.05.14 |
마지막 인류로써 해야 할 일이 있다면... (0) | 2016.05.13 |
IT기술 흐름에 대한 단상 (0) | 2016.05.04 |
야후의 미래에 구글이?!! (0) | 2016.04.11 |
현실에서 세상이 변화되는 건 생각만큼 느껴지지 않지만... (0) | 2016.03.29 |
상상하기도 벅찬 IT 기술의 흐름 (0) | 2016.03.06 |
설 명절을 가족과 재밌고 의미있게 보내는 방법 한가지 (0) | 2016.02.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