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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보다 건강을 위한 선택 백세주 담!!!

 

선 먼저 백세주 담 리뷰어로 선정되게 되는 과정에 있어서 에피소드를 조금 이야기를 한 후,

백세주 담에 대한 -술맛을 과히 전문가 수준으로 판별하는 소믈리에가아닌 평범한 애주가로써...- 소감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드블로그에서 진행하는 국순당의 새로운 술 백세주 담 리뷰어를 모집한다는 내용을 접하고,

아내와 가끔 저녁 식사를 하면서 반주를 즐기는 편이고... 곧 결혼기념일이 다가오기에...

이래 저래 작은 의미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겹쳐...  가벼운 마음으로 신청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별다른 연락이 없어서 선정되지 않았나 생각하며 잊고 있었는데...

지지난 주 화요일 인가 위드블로그로부터 메일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 백세주 담 추가 리뷰어로 선정되었음을 알리기 위해 위드블로그에서 보내 온 메일

 

 

메일의 주요 내용은 위 이미지와 같이 백세주 담을 제공하는 국순당 측에서 일부 리뷰어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여 백세주 담을 체험할 수 있도록 백세주 담을 추가로 제공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결국 저도 국순당에서 야심차게 만들었다고 하는 새로운 술, 백세주 담을 맛 볼 기회가 생긴 겁니다.

 

그러면서 6병이 한세트로 총 4세트(24병)를 받게 될 것을 생각했던 저는 주위 동료들과 지인들에게 가볍게 자랑도 하면서...  기분좋게 백세주 담을 받게 되면 몇병 쏘겠노라고 공약?하기도 했었습니다. ^^

 

그리고 일주일인가 지난 후...

그런데, 실제 받아 보니... 상자의 부피가 생각 보다 상당히 작았습니다. 읔...

 

▲ 국순당에서 보내온 백세주 담 배송상자

 

 

샘플인가? 그냥 맛만 보라는 의미로 작은 미니어쳐에 들어 있는??

그렇기 때문에 포장된 상자가 작은 건지 모른 다는 생각에... 주위 동료들에게는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 아닌 고민을 하면서 배송되어 온 백세주 담의 상자를 열어 보았는데...

에구... 제품은 정상 제품인데... 딸랑 1세트만 들어 있었습니다. 엥? -.-;

 

 

 

그제서야 상자 크기가 왜 작았는지 이해가 갔고...

한편으로 이런 부분에 진행하시는 위드블로그 측에서 조금 더 신경을 쓰셔서 오해하지 않도록...

사전에 추가로 선정된 리뷰어들에겐 기존에 공지한 것과는 다르게 배송될 것임을 말씀을 해주셨더라면... 좋았을 걸 그랬다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암튼, 그래서 미리 공약? 했지만 함께하지 못한 사람들에겐 그냥 날을 봐서 술한잔 사지 뭐 생각하고 있습니다. -.-;

 

 

 

여기까지가 백세주 담의 리뷰어로 선정된 과정에 따른 에피소드입니다. -.-; ^^*

 

그럼, 백세주 담을 세차례 이상 마셔 보고, 순수하게 생각한 맛의 느낌을 중심으로 백세주 담이 좀 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술로써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어때야 할까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리뷰라는 것이 다른 여타의 소비자분들께 -백세주가 술이니 애주가분들께- 알리려는 목적이 가장 크겠지만, 제조사 측에 솔직한 느낌을 전달함으로써 보다 좋은 상품을 만드는데 참고할 목적 또한 작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솔직 담백한 순수한 생각 그대로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새롭게 리뉴얼하여 출시된 좋은 술 백세주 담                            

 

백세주 담은 이미 20년 가까이 사랑 받아온 전통술의 대명사 백세주를 보다 완성도 있게 제조한 국순당의 야심작입니다.

 

그런데, 기사들에 따르면 이 백세주 담은 2007년 11월 출시되었던 제품을 -솔직히 저는 몰랐습니다. 담이 출시되었던 사실을- 새로운 발효기술로 기존에 함유된 당을 완전히 제거하여 한국식품공업협회 산하 한국식품연구소(KAFRI)로부터 국내 최초 당류 0g을 인정받아 병의 모습도 세련되고 감각적으로 디자인하여 새롭게 리뉴얼하여 출시된 제품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백세주 담의 병 모습을 보면 기존의 백세주 보다는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로 백세주 담은 기존의 백세주 보다 가격도 비쌀것이라 생각 될 정도인데, 확인 결과 가격은 동일하였습니다.

 

또한 칼로리를 낮추고 "당"성분을 제거했기 때문인지 그 자신감의 표출이라고 볼 수 있는 병 뒤쪽 라벨에 표시한 국내 주류 최초의 영양성분 표기는 한층 신뢰를 더 갖도록 만들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더더욱 술에 유통기한이 명확하게 표기 되어 있다는 사실은 새롭기 까지 했습니다. 술에 유통기한이라...

 

게다가 그렇잖아도 국내 성인병 중 당뇨병이 작지 않은 경계 대상으로 많은 분들이 당분에 대한 걱정들을 하고 있는 현실에서 좋은 술로써 어필하는데 바탕이 될 것이라 생각되고, 백세주 담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국순당 역시 이를 중점적으로 알리는데 힘쓰고 있어 관심을 끌기위한 요소는 기본적으로 갖췄다 싶었습니다.

 

 

건강에 좋은 술, 백세주 담 맛은 어떤가?                                 

 

개인적으로 기존의 백세주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조금 달달하다는 거죠... 술맛을 아주 잘 알지는 못하고 그저 살짝 취하는 것과 허례없는 사람들과의 좋은 자리가 좋아 즐기는 술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암튼 부담 없으면서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술이라는 매력이 좋았습니다.

 

그런의미에서 다행히도 입에 쓴 것이 약이라는 말이 있기에 백세주 담의 맛 -또는 진가를- 을 연결지어 생각해야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솔직히 저의 입맛에는 -그리고 같이 했던 제 주위의 사람들 역시- 백세주 담이 고급스러워 보이는 것은 사실이나 그 맛에 있어서는 기존의 백세주 -어쩌면 기존의 백세주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보다는 덜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특히, 뭐랄까 백세주 담은 뒷맛이 개운치 않고 약간 쓴맛이 감돈다고 하는데 있어 의견의 일치를 본 저와 제 단짝인 아내 역시...  술맛은 백세주 담 보다 기존의 백세주가 낫다는 평가가 저의 맛에 대한 확신을 더욱 확고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다른 분들의 리뷰를 살짝 엿보았을 때... 백세주 담의 맛에 대한 평가는 좀 의아스러운 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리뷰하신 대부분의 분들이 맛이 괜찮다고 하시기에... 입맛의 차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리뷰라는 특성, 즉 주고 받는 어떤 피드백에 의한 후한 평가가 아닐까 싶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를 단정 지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그저 저와 제가 확인했던 분들의 느낌을 바탕으로 할 때 그렇다는 이야기 이고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내용이니... ^^*

 

하지만, 백세주와 백세주 담의 맛을 보여주는 국순당의 홍보이미지로 볼때도 그 맛에 대한 사항은 저의 생각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음을 아래 이미지에서 처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01

 

 

그렇다면 백세주 담은 인기를 끌 수 있을까?                             

 

맛에 대한 느낌은 앞서 리뷰를 하기 전 언급했습니다만, 백세주 담 처럼 솔직 담백하게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이기에 꾸밈없는 순수한 느낌 그대로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백세주 담을 평소 즐기던 백세주를 대신하여 술자리에서 주문을 하게 될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이는 아마도 저를 비롯하여 제 아내 및 함께 백세주 담의 맛을 평가했던 동료 및 지인들 또한 그러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백세주 담이 자랑하는 건강에 대한 장점을 생각하여 마시게 되는 경우는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백세주 담을 좋은 맛이라고 리뷰하셨던 분들의 의견을 기초로 한다면, 백세주 담이 아주 큰 인기를 끌것이 당연하겠지만, 제 판단으로는 기존의 백세주가 얻었던 대중적 인기를 끌기엔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이는 백세주 담이 새롭게 리뉴얼이 되어 리뉴얼이 되기 전의 맛과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007년 11월 출시를 전후하여 상품전문 미디어, 바이킹에서 진행했던 아래의 평가 결과 자료에서도 이를 간접적으로 보여줍니다..

 

▲ 2007년 백세주 담 출시를 전후 평가된 자료(출처: 상품전문 미디어, 바이킹 보도자료)

 

 

백세주 담이 인기를 끌기 위한 방법은?                                  

 

위에서 백세주 담이 인기를 얻을 것인가에 대한 판단 기준은 단순히 "맛"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백세주 담이 보다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기 위한 방법은 무얼까?

 

이에 대한 저의 생각은 이미 앞서 짧게 나마 피력하였고, 국순당 역시 제가 생각하는 것에 촛점을 맞추고 있기도 한데, -여러가지 측면에서 기존의 백세주 보다 백세주 담을 내세워야할 필요가 있는 경우라면- 건강을 생각하는 술이라는 이미지로써 그 근거를 충분히 제시하고, 짧은 시간에 승부를 거는 것이 아니라 장기전으로 꾸준히 그 데이터를 축적하여 자연스럽게 이를 알리면서 좋은 술이라는 장점이 부각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 또한 맛은 기존의 백세주 보다 백세주 담이 덜하다고 생각하지만... 건강을 기준으로 생각할 때... 그 근거가 확실하고, 이를 확신하게 된다면 -이는 기존의 백세주가 지닌 당분이 꼭 나쁘게만 보질 않았다는 점도 생각한 사항입니다. 인삼이나 산삼에서 느끼는 달달씁쓸한 맛 이랄까요? 쓰다 달다라는 맛과 그 맛이 주는 건강에 대한 영향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얘깁니다.- 한번 더 생각하고 이왕이면 건강을 생각하여 백세주 담을 선택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고급 술로 인식되던 와인과 우리 전통술을 생각하자면, 그 술과 함께 따라갈 수 밖에 없는 것이 안주... 그것도 얼마나 고급스러운 것인가도 한가지 요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백세주 담에 좋은 안주는 우리가 그동안 옛 어른들로 부터 들었던 반주라는 인식을 주면 어떨까 생각했고, 그 중에서도 질 좋은 한우로 만든 불고기가 놓인 식사로 곁들이면 좋을 것 같다는 아내의 의견에 따라 아내가 직접 요리한 저녁식사에 백세주 담을 함께 했었습니다. -그러니까... 좋은 안주와 함께 하는 몸에 좋은 술이라는 이미지를 살린다고나 할까요?-

 

▲ 한우 불고기가 곁들여진 저녁상 반주에 좋았던 백세주 담

 

 

백세주 담에 대한 부족한 리뷰를 마치며                                  

 

최근 막걸리를 비롯한 우리 전통 술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는 분위기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저 역시 최근엔 소주 보다도 막걸리를 더 찾게 되고 간혹 마시던 와인이나 맥주는 거의 입에 대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가지 덧 붙여 간략한 바램을 말씀드리자면, 술을 마심에 있어서도 몸을 생각하고 술 한잔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근거한 진솔한 국순당의 마케팅이 병행된다면 전통술의 인기는 보다 고속 질주를 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좋은 술 백세주 담의 리뷰에 참여할 수 있어서 여럿 좋은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이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이래 저래 늦게 리뷰를 작성해 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 -추가 선정된 리뷰어는 리뷰가 필수는 아니라고 하셨지만...- 을 드리면서 부족한 리뷰를 마칠까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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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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