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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야기 885

포스트 스마트 기기에 대한 단상 2

※ 본 글은 포스트 스마트 기기에 대한 단상 1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스마트 스피커가 포스트 스마트 기기가 될 수 있는지의 여부는 앞서 지적한 여러 문제들이 얼만큼 거부감 없이 사용자들 속에 스며들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포스트 스마트 기기로 생각했던 웨어러블이 아직껏 크게 재미를 보질 못했던 경험에 비춰 흐름을 선도하는 기업들 입장에서도 이 부분은 간단히 넘길 사안은 아닐 겁니다. 다만, 스마트폰까지는 그것이 익숙하고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던 이들과 달리 스마트 스피커는 디지털 자체가 생소했던 이들까지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단 유리한 면이 없지 않다고 봅니다. 또한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를 볼 때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더욱 완성도 높은 사용자 경험을 갖게 할 것이라는 점도 그 저..

포스트 스마트 기기에 대한 단상 1

디지털 흐름을 주도하는 쪽은 이미 준비가 완료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를 받아들이는 쪽에서도 그리 마다하는 분위기는 아닌 듯합니다. 그 주인공은 스마트 스피커입니다. 많이들 아시다시피 GAFA라고 하는 4대 테크 기업(Google, Apple, Facebook, Amazon) 중 SNS만을 주력으로 하는 페이스북을 제외한(그렇다고 페이스북도 가만히 손을 놓고 있는 건 아닙니다) 3개 기업이 스마트 스피커를 출시했거나 출시를 준비하고 있고, 이를 사람들은 스마트폰 이후의 새로운 스마트 기기로 받아들이는 데 주저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얼마 전까지는 포스트 스마트 기기로써 여러 가능성들을 타진하며 그것이 어떤 형태로 구현될지는 알 수 없어도 봇(인공지능)에 기반할 것이라는 건 많은 이들이 예상한 바였습니다..

또 다른 관점에서 본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고찰

흐름과 대세라는 건 의도에 의한 것이든 아니든 거스를 수 없는 상태를 뜻합니다. 현재를 기준으로 보자면 인공지능과 로봇이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표면적으로 현실에 직접적인 사안들을 제외하면 아마도 가장 관심을 갖게 하는 소재로 이만한 것도 없으니까요. 그러나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것뿐만 아니라 그 속을 들춰보면 기술적 진보와 그 흐름의 가속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래서 파생되는 문제가 될 만큼의 오해도 적지 않습니다. 그건 자주 언급하곤 하는 이른바 오지랖이라고 하는 인간들의 성향으로 문제가 불거지기도 합니다. 아직 크게 문제 될 건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앞으로도 그럴 수 있다는 가능성 면에서 결코 간단한 사안은 아니라는 겁니다. 참고로 오지랖의 뜻을 찾아보면 그 뜻의 범위가 상당히 넓습니다. 여기서 말..

인공지능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

이미 우린 상상할 수 없는, 아니 상상보다 더한 시대를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인공지능으로 대두되는 일련의 흐름은 예측만 난무할 뿐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인지되지 않으면서도(현실적으로 그럴 수밖에 없겠지만) 들려오는 소식들은 하루가 다르니까요. 이건 패러독스도 인지부조화도 아닌 패닉 상태에 더 가깝다고 해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아직 잘 모르겠다고 할 이들이 더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게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흐름의 속도로 볼 때 지금껏 삶의 바탕이라 여겨왔던 많은 것들이 어느 한순간 뒤바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 역시 알 수 없는 일이기는 하나 인공지능을 언급할 때면 언제나 주장했듯이 특이점 이전에 인류 전체에 유리한 환경을 원한다면 인공지능의 기초가 되는 데이터가 일정 부분 ..

디지털이야기 2017.06.29

듀오링고를 더 재밌고, 효과적으로 학습하는 방법

저만 몰랐던 것일 수 있지만... 저만 그럴 건 아니란 생각에 혹시 어느 분이라도 참고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포스트를 작성합니다. 듀오링고(Duolingo)를 하고 있는데, 아직 몰랐던 사항이라면 분명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하며... 보통 사람들은 새로운 것이 나오면 크게 두 부류로 나뉘죠. 누구보다 먼저 해보거나 그렇지 않거나. 그것이 대체적으로 항상 그런 경우에 가까울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을 겁니다. 저의 경우는 대게 새로운 것을 접하는 데 꺼려하지 않는 편입니다. 근데, 그것이 항상 그렇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듀오링고(Duolingo)의 새로운 기능에 대한 것이 그랬습니다. 사실 듀오링고(Duolingo)는 기본 기능만으로도 부족하진 않다고 생각했기..

천만 보 달성을 자축하며...

무언가 꾸준히 한다는 건 여러모로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꾸준히 한다는 것의 기준은 매일입니다. 그런 까닭에 그것은 정말 고역스러운 일임을 먼저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수행하듯 한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그럼에도 그렇게 할 수 있는 건 그만한 가치가 있기에 가능한 일인 겁니다. 그러니 그 자체로 의미는 부여될 수 있다고 봅니다. 자기 의지로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 없듯이 무작정 무언가 하겠다고 달려드는 사람은 없습니다. 살아오면서 무언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는 건 그것이 고행이라 하더라도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겁니다. 제겐 최근 2~3년 사이 몇 가지 꾸준히 하겠다고 마음먹고 실천하고 있는 것들이 그렇습니다. 매일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과 일정하게..

오금이 저릴 만큼 짜릿한 자극을 좋아하신다면 보세요!

인공지능 시대에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살지 걱정하는 이들이 많은 요즘입니다. 무인자동차의 경우는 운전을 즐기는 이들에게 운전하는 맛마저 빼앗길 건 아닌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죠. 한마디로 기우입니다. 결코 인공지능이 그런 걸 막지 않을 겁니다. 가로막는다면 인공지능이 아니라 사람들의 판단(인공지능의 분석을 바탕으로 하겠지만)에 따라 제도적인 틀 내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환경은 무한대로 제공될 겁니다. 특히 가상(증강)현실 속에서 할 수 있는 건 그 어떤 제약도 없이 컨텐츠 고르듯 하고 싶은 활동을 골라서 원하는 만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동력으로 움직이는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발명된지는 100년도 훌쩍 넘었습니다. 그렇다고 사람이 자동차나 오토바이와 달리기 경주를 하진 않습니다. 자동..

인디 뮤지션 강헌구 싱어송라이터를 소개합니다

※ 본 포스트는 디지털 기술 덕분에 알게 된 뮤지션, 그를 소개하기 위한 에필로그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어떤 추상적 느낌을 구체적으로 표현한다는 건 참 어려운 일입니다. 내겐 듣기 좋은 노래지만(음악을 들려줄 수 없는 상황에서) 이를 누군가에게 그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기존의 다른 유사성을 지닌 다른 누군가를 다시 동원해야 하는 건 아마도 그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판단이 나에게서 시작되었으나 최종적인 건 전달받은 이에게 있다는 거죠. 물론, 전달받은 이가 전달한 이를 지극히(?) 공감하는 경우라면 비슷하게 받아들일 가능성도 없진 않을 겁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거창하게(?) "디지털 기술 덕분에 알게 된 뮤지션, 그를 소개하기 위한 에필로그"라는 제목으로 음악을 좋아하게 되는 과..

디지털 기술 덕분에 알게 된 뮤지션, 그를 소개하기 위한 에필로그

가수라고 하는 이들이 세상엔 얼마나 많을까요? 노래 부르는 것을 업(業)으로 하지 않더라도 취미로라도 노래 활동을 하는 이들을 포함하면 그 수는 더욱 늘어날 겁니다. 그들이 부르는 노래는 또 얼마나 많을까요? 음악을 즐겨 듣는 입장에서 노래 부르는 이가 그것을 업(業)으로 하는지의 여부는 1차적으로 고려될 사항은 아닙니다. 오히려 노래를 듣고 좋은 것에 그가 노래로 돈을 버는 가를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입니다. 그래서 노래로 삶을 꾸려가는 어떤 이는 자신의 노래에 정당한 댓가를 받았으면 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 이야기 속엔 이런저런 제도적인 부분을 포함하여 시장원리에서도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공정한 구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들어 있을 겁니다. 문제는 삶을 영위해가는 방편으로써 노래를 하는..

묵은 짐을 정리하다가 찾은 컴팩 프리자리오 노트북

컴팩(Compaq)이라는 PC 브랜드는 여전히 남아 있는 이름이긴 합니다만, 과거 불과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컴퓨터 시장 전 세계 1위였던 기업의 이름이었다는 건 얼마나 기억할지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10년도 더 지난 지금과는 그리 관계도 없을 컴퓨터 회사 이름을 꺼낸 건 묵은 짐들을 정리하다가 예전 사용하던 노트북 하나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빠르다는 건 아이들 커 온 모습을 생각하면서도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이렇게 어떤 물건을 대하며 10년 그 이상의 시간도 금방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합니다. 제가 컴팩을 접했던 건 인지도 면에서 컴퓨터 브랜드 중 가장 유명하면서 좋은 제품으로 이미 정평이 나있었던 때였습니다. 컴팩이 얼마나 대단했던 회사였는지는 다음과 같은 수치가 말해줍니다. ■ 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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