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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야기 885

순환 속 캐논(Canon) 이야기 3

※ 본 포스트는 순환 속 캐논(Canon) 이야기 1과 2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그런데 말이죠.이러한 음악으로 표현되는 순환의 의미가 저의 생각은 영화 "컨텍트"에서 외계인들이 제시했던 순환(선물이 될 수도 혹은 무기가 될 수도 있는)과 연결되었습니다. 또한 찾아보니 2003년 네이처(Nature)지에 논문으로 게시된 "뫼비우스 특성을 가진 방향성 탄화수소 합성"에 관한 보고가 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논문은 2003년 발표되었는데, 제목에 있는 것처럼 무한대적 순환을 상징하는 뫼비우스의 띠가 과연 화학적 화합물 합성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가에 대한 여부를 증명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뫼비우스의 띠가 함의한 가치에 관하여 다른 분야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 음악적 형식 캐논(Canon)의 변주라고 할 수..

순환 속 캐논(Canon) 이야기 2

※ 본 포스트는 순환 속 캐논(Canon) 이야기 1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음악이 지닌 형식적 기준은 명확해 보입니다. 이론이라고도 할 수 있는 틀로 보자면 음악처럼 큰 것도 없지 싶습니다. 그럼에도(길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음악적 표현에는 한계가 없다는 건 음악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물론, 앞선 글에서 이는 언어와 같은 측면이 있다고 했죠. 부연적으로 덧붙이자면 "인간의 뇌가 지닌 한계와 언어적 해상도"라는 포스트에서도 언급한 것이기도 한데, 언어를 해상도로 말하면서 그로 인해 표현에 있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주장을 저는 받아들이지 않는 편입니다. 어쨌든, 음악의 표현에 제한이 없다는 것과 표현을 위한 어떤 틀(혹은 기준)이 있다는 건 조금 다른 면에서 바라볼 문제인..

순환 속 캐논(Canon) 이야기 1

캐논(Canon)의 뜻이 뭔지 알고 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 뜻을 제대로 일일이 설명하고 열거하려면 그것도 간단한 얘긴 아닐 듯합니다만, 사람들이 보통 하는 대로 보편성(?)을 내세워 정의하자면(대부분 카메라 이름을 떠올리겠지만, 본래 의미로는) "기준"을 의미합니다. 특히 성경에서도 사용되는 용어로 그리스도교의 경전에서 정경과 외경이라고 할 때 바로 그 "정경"을 캐논(Canon)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그리스도교 정식 경전이 되는 기준이란 의미입니다.예를 들자니 성경을 이야기한 것일 뿐, 캐논이란 말이 성경의 "정경"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이 말은 고대 그리스에서 "이상적인 비례"를 뜻한 미학적 개념 κανών에서 유래되었기 때문입니다.이후 언어적 속성상 달리 표현되고, 의..

다른 날(Another Day)을 이야기하는 노래들

한마디로 규정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될까요? 아니 그런 것이 있을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없다는 생각이지만 무언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에 대해 직접 반응하진 않더라도 제 생각은 동의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JTBC 뉴스룸 클로징 음악은 듣기도 좋지만 그 나름의 의미가 부여된다는 점에서 좀 특별하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느끼도록 만드는 제작진의 의도가 당연히 있었겠다고 생각됩니다만, 그 느끼는 건 듣는 이들의 몫이라서 그것이 통한다는 건 좀 다른 면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뭐~ 물론 이런 생각 자체가 그들의 의도를 확인한 것이 아닌 이상 저만의 상상에 불과한 것이겠지만요. 하지만 반대로 듣는 이들이 그렇게 느끼고 그 의도성을 추측하게 되는 것이라면 그것 역시 그만한 의미가 있다고 해야..

이 할머니의 건강 비결은...

페이스북을 들여다보고 있다 보면 시간 가는 줄을 모릅니다. 관심 사항이 공통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끊임없이 이어지다 보니 그렇게 되는 걸 텐데... 부족한 점이나 불편함이 많아도 그런 까닭에 쉽게 끊을(?) 수 없는 결과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이제 그만 사용하겠다고 얼마 전 다짐까지 하고도 아직 이러고 있다는... 페이스북 사용하다 짜증이 확~! 이런 영상도 한몫을 합니다.동영상 속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건 분명 할머니인데, 그 모습이 범상찮았습니다. 푸시업(팔 굽혀 펴기)과 윗몸일으키기 등의 운동하는 폼이 대충하는 것이 아니라 정석 그대로인데, 과연 할머니의 근력으로 이게 가능할까 싶었던 겁니다. 영상이 보여주고자 했던 건 화면 속 영문 자막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범상치 않은 할머니의..

두 손 만이 아닌 양 발까지 동시에 그림 그리는 화가

두 손으로 동시에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봤어도 동시에 두 손과 두 발로 그림 그리는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 사실 두 손을 동시에 놀려 서로 다른 그림을 그리는 것도 대단한 일인데, 두 손에 다가 양 발까지 동시에 서로 다른 그림을 그린다는 건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일입니다. 사람의 지능은 동시에 같은 일을 할 수 없다고 알고 있는데, 세분화된 시차 간격을 두고 그림을 그리는 것 같기도 하고...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설형 그렇다 하더라도 이런 능력은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계재가 아니거든요. 이걸 컴퓨터로 비유하자면 듀얼코어(Dual Core), 쿼드코어(Quad Core)라고 할 수 있을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암튼 먼저 두 손으로 동시에 그리는 동영상을 한 번 보시죠. 그리고 다음은 두..

걱정 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에 관한 단상

노래 "걱정 말아요 그대"는 2015년 11월 방영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서 많은 이들이 좋아하게 된 전인권 씨의 대표 곡입니다. 물론, 이 노래가 발표된 시점이 2004년이니까 그 이전이라도 이미 이 노래를 들었던 이들이라면 멜로디가 독특하면서도 가슴에 와 닿는 느낌 때문에라도 제가 그렇듯 좋아할 수밖에 없는 노래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좋은 노래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건 이미 논란을 넘어 확증과 확신으로 종결되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넷 시대의 특성 탓이기도 하겠지만... 대선 정국에 따른 보이지 않는 진영 논리(?)랄까? 하는 분위기도 무시할 수 없겠다는 생각과 함께 저는 이 논란에 대세적 분위기와는 조금 다른 생각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단정 짓는 건 의도적으로라..

페트병을 활용한 생활 소품 아이디어

미래학자들에 의하면 초강 인공지능 시대에는 완벽한 나노 기술을 통해 원자배열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게 되어 현 인류가 안고 있는 환경문제와 식량난 등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하죠. 개인적으로 무척 기대되는 일입니다만, 이는 지금 당장 실현될 수 없는 일입니다. 말 그대로 특이점이 되는 그 시기가 되어야 할 테고, 그 시기 역시 현재로써는 예측에 불과하니까요. 뭐~ 물론 그렇다고 해서 부정적이거나 그저 기대에 불과한 상상은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다만, 현재는 현재 나름대로의 집단 지성이 원자배열과 같은 고도의 기술적 배경을 바탕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의 고민과 열정으로 바로 쓰레기가 될 수도 있는 생활 속 폐품들을 요긴한 생활 소품으로 변신시키는 일이 대세가 되고 있다는 건 참으로 고무적이라..

자동차 말고 사람을 위한 전자동 목욕탕(시설)을 아시나요?

언젠가 이런 목욕 캡슐 디자인을 포스팅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런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완전 자동 목욕 장치라고 해야 할까요? 샤워하고 싶도록 만드는 디자인! 이게 진짜 있는 건지 아니면 연출인지 알 수 없으나 동영상으로 봐서는 있을 법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연히 이런 건 경험해봤으면 하는 바램도 동시에 들었구요. 검색해보니 2012년도쯤 프랑스에서 프로토타입으로 선보였던 것이 있긴 한데, 이것보다 훨씬 진일보 한 정말 한번 직접 체험해봤으면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자동 목욕 시설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선 아래 프랑스 버전의 자동 목욕 기계 프로토타입을 한번 보시면 자동 목욕 장치에 대해 감이 올 겁니다. 이건 딱 자동차 자동세차기와 거의 유사한 형태라고 할 수 있군요. 그런데, 이런 형태는 아무..

언제나 보는 하늘이지만 언제나 아름답고 황홀한

저만이 하게 되는 생각은 아닐 겁니다. 언제나 보는 하늘이지만 언제나 아름답고 황홀한 이 느낌. 장엄함이랄까요? 아니면 웅장함? 아니 그 어떤 수식어도 쉽게 붙이기조차 어렵습니다. 하늘이라는 그 이름이 지닌 상징적 의미가 깊숙이 내재되었기 때문일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건 생각을 하고 안 하고의 결과에 따라 느끼는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날 그날마다 달리 느껴지는 때가 있고, 조금 더 혹은 덜한 아름다움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산책 길에서 바라보는 하늘은 계절마다 다를 수밖에 없고, 그때마다 느낌도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언제나 아름답고 황홀해도 언제나 다른 느껴지는 것이 하늘입니다. 꿈이 아닌 현실에서 꿈에서보다 황홀함을 느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것이기도 하죠. 하늘은... 도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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