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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 33

이런 걸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올거야~ 반드시!!

세상을 살아가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변함없는 진실에 대한 의구심이 커져만 가는 것 같습니다. 이상한 건 커져가는 의구심과 달리 그 진실을 갈구하는 마음도 함께 커져간다는 사실입니다. 진실에 대한 의구심이란 믿지 못하겠다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알고 있던 사실이 그 사실과 반대로도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정확히 맞아떨어진다는 묘연한 상황에 직면하는 횟수가 잦아진다는 데서 오는 혼란스러움이랄까요? 처음엔 신기하다거나 이럴 수도 있겠다는 어떤 새로운 진리를 확인했다는 듯 뿌듯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한두 번쯤에서나 느꼈던 감정입니다. 왜 그런지 알 수는 없지만 그래서 지니게 된 습관이 있습니다. "거꾸로 뒤집어 보기?!" 나중에 인식하게 된 것입니다만, 내가 새롭게 알았고 느꼈다면 그것으로 끝이라면 끝이..

그냥 2017.05.22

진짜 안다는 건 없는 걸지도 몰라 2

※ 본 포스트는 "진짜 안다는 건 없는 걸지도 몰라 1"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그럼 재미가 없죠. 법적으로 증거를 제시하는 것에 계약 당사자가 아닌 범죄 여부를 가리거나 어떤 증거를 확보하는 절차에서 녹취 혹은 녹화를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는 시대가 되었으니까요. 지금부터는 수(數, 手)를 볼 줄 아는 것으로 보이는 이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이로 구분 지어서 이야기가 전개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數, 手)를 보는 것으로 보이는 어떤 이가 "증거 하는 문서만 있으면 되지 무슨 녹취와 녹화가 필요하냐"며 이를 불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문서에 기재된 내용이면 모두 증명할 수 있다고 말이죠. 생각 없이 들을 경우 그럴듯하게 들리고 수긍이 갑니다. 이에 반하여 또 다른 이는 그..

젊은 사업가에 관한 생각과 생각의 변화 그리고 인공지능에 대한 기대

하나의 향수에서 여러 가지 향이 느껴진다는 것을 향수를 좋아하는 이들은 알 겁니다. 시간 흐름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 후각적 감각을 통해 향수가 품은 향이 하나가 아니라는 것을 충분히 느꼈을 테니까요. 이걸 보통 탑노트, 미들노트, 베이스노트라고 하죠? 시간이 지날수록 바뀌는 향기, 왜 그럴까? 향수가 지닌 그러한 향의 변화는 의도된 바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라고 합니다만, 그것을 최초 설계(?)한 이가 처음 만들어 낸 건지 아니면 향의 그러한 속성을 발견했기 때문인지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우린 최초라는 수식에 생각이 매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누가 먼저인지도 사실은 알기 어렵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어떤 흐름이란 것이 존재하여 비슷한 시기에 때마침 공교롭게도 유사한 결과물을 내놓은 사례는 적..

그냥 2017.02.24

양자택일 구조의 악의적 질문 무력화 시키기

항상 지니고 있는 의문 중 하나는 "왜 사는가?"라는 것과 "노력해야만 하는 이유"인데, 이런 의문을 갖게 된 건 존재의 의미는 부여하는 것에 있을 뿐 근원적 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열심히 산다고 한다면 열심히 산다는 것에 대한 보편적 기준이 제시될 수 있어야 합니다만, 어마 무시한 주장만 난무하는 것이 그간 봐온 현실입니다. 그 끝에 남는 건 힘 있는 이가 말한 한마디가 다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물론, 나름의 관점까지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꼭 그래서만은 아닙니다만, 관점을 중시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소통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이는 배려와 관용으로 연결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럴 수 없는 상황을 마주하기도 합니다. 의도적인 악의적 질문이 그렇습니다. 특정한 누군가로부..

그냥 2017.02.11

원칙을 지키며 산다는 건...

무서운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이 말 자체로는 (느끼기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긍·부정의 의미를 직접 담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뭐가 무섭다는 건지 의아할 수 있습니다. 마치 염력이나 관심법과 같은 고차원적 능력을 통해 제 머릿속을 훤히 들여다보면서 제가 생각하고 있는 그게 무엇인지 보았다면 모를까(허나 저도 그게 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건 함정~).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근한 예를 들어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얘기라고 말이죠. 어떤 면에서 사람들은 원칙을 지켜야 한다거나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는 얘기 자체로 이성을 지닌 사람이라면 반드시 그래야만 하는 것으로 인식하게 되죠. 제가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말이 무섭다고 하는 건 그러한 인식으..

사실이라고 하는 것들에 대한 단상

여기 어떤 사실이 있습니다. 그 사실은 사람들에게 적잖은 영향을 끼칠 내용입니다. 물론, 사실이라는 건 하나의 정보라서 정보를 인지하는 것으로 당장 물리적 영향을 받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또 인지한다는 건 단지 정보로만 머물지 않기 때문에 영향을 끼친다고 봐야 합니다. 먼 과거, 지구는 평면이라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뭐~! 이를 지금도 그렇게 믿는 이들이 있다고 합니다만... 지구가 평면이라고 생각했던 건 그럴듯 한 사실이 그럴듯 한 것에 있지 않고 진짜 사실로 받아들인 겁니다. 그게 진리였던 거죠. 현재, 우린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대부분 확신합니다. 재밌는 건 지구가 둥글다고 하는 사실을 실제 목격한 이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게다가 이 역시 가상현실을 대입시키면... ㅎ 이미지 출처: ..

그냥 2016.05.26

답이란 게 있을까?!!

평가를 좋아할 사람이 있을까요?! 입장(평가를 하느냐 받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근본적으로 평가를 달가워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설사 어느 정도 그 필요성을 느낀다 하더라도 보다 깊이 평가의 본질을 따져보고 그 성격을 고민해 본다면 그 이전과 이후의 생각에는 분명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평가라는 것에 대해 이러한 생각을 갖는 이유는 평가라는 것 자체가 어떤 일정한 틀과 같은 답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많이들 경험하다시피 그 요구된 답이 정말 맞는 거냐는 생각 해 볼 문젭니다. 이미지 출처: fr.linkedin.com 아주 많은 날을 살았다고 할 순 없지만 현재까지 겪고 있는 삶 속의 현상들을 통틀어 확신하게 된 것 중 하나는 보편적으로 요구되..

관점을 이해해야 한다는 거...

살아가면서 듣고 보게 되는 여러 유형의 그럴듯한 이야기들 모두는 그 표방하는 바가 분명합니다. 그러나 간과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관점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말이 있죠.같은 물도 소가 마시면 우유가 되지만 뱀이 마시면 독이 된다. 이미지 출처: 유튜브 갈무리 이 말에서 보여지는 관점은 다분히 사람을 중심에 둔 사고에 있습니다. 뭐~ 따지고 들면 꼭 그런 것도 아닐 수 있겠지만요. 어쨌든 이 말의 의미는 "우유는 좋고, 독은 나쁘다"는 겁니다. 그렇죠?!! 관점을 이해한다는 것은 그 말의 의미를 확실히 알 수 있음은 물론이고, 그 반대적 사항이나 해석도 가능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말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받아들이면서 뱀의 '독'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혜안을 갖는 겁니다..

개념과 정의는 정말 있는가?

너무도 많은 혼재된 인식에 의해 무엇이 진실이고, 사실인지 알 수 없을 정돕니다. 그럼에도 앞서 있다는 사람들은 개념을 정리하고 정의하려 합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은 가장 앞선 -흔히 주류라 일컬어지는- 정의가 사실이고, 지식이라 믿으며 또 많은 어떤 이들은 다른 이들에게 강요하려 들기까지 합니다. 그건 더 큰 힘의 작용에 의해 뒤집어지는 반전이 망각 속에 끊임없이 이어지기도 하죠. 산행을 하던 중 문득 -언제나 드는 생각의 시작이 그렇습니다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개념이란 정말 있기라도 한 것일까? 이를 전부 부정할 수는 없겠지만... 인정한다 하더라도 이해를 위한 도구 이상은 될 수 없다는... 그것 역시도 관점을 벗어날 수는 없다는 생각 말이죠. 이미지 출처: huffin..

전경도 배경도 되는 악기에 대한 단상

음악을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요? 아주 한정된 경우가 아니라면 없을 것이라고 단정지어도 무관할 듯 합니다. 그런데, 그 음악이라는 것에서 -전문적이라고 해야할지 세부적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으나- 소리로 연주되는 악기 하나 하나를 두고, 나는 어떤 악기가 좋다라고 하는 건 말 그대로 그 악기와 어떤 직간접적인 관계 또는 계기가 있지 않고서는 일반적이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게 왜 그럴까?! 아마도 인지하지는 않지만 어렴풋이 음악의 조화로움 속에서 "좋음"을 느끼게 때문은 아닌가라고... 모차르트의 음악을 듣는 순간 문득 떠오른 생각입니다. 영화 아마데우스 사운드트랙 중에서.. 오보에에서 클라리넷 바셋으로 다시 호른과 바순, 더블베이스로 이어지는 감미로운 선율의 모차르트 음악을 들으면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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