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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센 12

능력이란 게 뭔지 자꾸 생각하게 만든다. 진짜로

헬조센인 현실에서도 잘나가는 x는 그래도 뭔가 대단한 것이 있어.. 라고 생각되어야 하는데... (그런 이가 없지는 않겠지만) 그렇게 생각되지 않는다는 건 정말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실제 잘나가는 이가 있다 하더라도 무작정 좋게 보일 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떤 기준에서 대단하다고 해야 할지 그것만큼 추상적인 것도 없으니까요. 뭐~ 단정 지을 순 없을 겁니다. 하지만 그 대단한 것이 그 혼자만의 몫이라거나 그 스스로 유아독존인 양 그럴 순 없습니다. 사람인 이상 말이죠. 이미지 출처: rusargument.ru(일부 편집) 백만 번 양보해서 정말 능력이라도 있다면 그나마 그러려니 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이건 뭐 드러나는 수준도 수준인 데다가 능력이라곤 한나도 없는..

무서운 건 사고 처리가 유야무야 넘어간다는 거다

길게 말할 사안은 아닙니다. 하지만 생각하면 너무 끔찍하고 아찔한 일이라서 짧지만 굵게 언급할만한 중요한 내용이라고 봅니다. 다들 기억하실런가 모르겠습니다. 하도 사건 사고도 많은 데다가 나 살기조차 바쁘고 힘든 헬조센에서의 삶이라서... 자신들의 유불리에 따라 때론 자국 기업이라고도 하고 또 언젠 다국적 기업이라 말하는 이 땅의 거대 기업들... 뭐~ 언제까지 그런 존재로 머무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그들이 하는 행태를 봐서는 지금이라도 폭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미지 출처: 뉴스타파 흉기차로 지칭되는 구형 SUV의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일가족이 사망했던 것이 지난 8월의 일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당시 사고가 알려진 직후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람들은 모두..

타임라인 논평 2016.10.07

작정하고 쓰는 이나라가 헬조센인 이유

언제든 그렇듯이 떠오른 생각에 따라 자판을 두드립니다. 불현듯 억장이 무너지는 듯한 생각이 제 손을 가만두지 않으니 말이죠. 10년 전이라고 좋았다고 생각해 본 적도 없지만 어느새 그래도 그때가 좋았다는 말도 안 되는 생각으로 기우는 게 마뜩잖기도 하구요. 벌써 10년이군요. 벌써...세월 빠르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렇게 세월이 변했는데, 고작 헬조센이란 말만 하고 있으니 억장이 무너질 수밖에요. 아니 무너져도 싸다 싶습니다. 뭐~ 아직 멀었다 싶긴 합니다만... 그러면서 며칠 전 이런 생각을 했었죠. 권선징악은 기대하는(행실 댓가에 따라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라고... 잘 해줬다고 우기면 잘해준 게 되는가? 브라질의 룰라가, 그 같은 정권이 탄핵을 당한 데는 브라질 국민의 책임도 무시할 ..

그 많이 오던 재난 문자와 방송은 어디로 갔을까??

지진이 났다고 SNS 타임라인 역시 난리가 났습니다. 저도 지금껏 살아오면서 이정도로 집이 흔들렸던 경험은 처음입니다. 아이들도 무서웠던지 방에서 뛰어나와 아빠인 제게 SNS를 통해 확인한 지진 이야기를 전합니다. 진도 규모가 5.8이라며... 근데, 이상합니다. 그러잖아도 올여름 그토록 보내오고, 시골의 경우 깜짝깜짝 놀랠 정도로 매일같이 들려오던 재난안전 어쩌구 저쩌구 하던 방송이 들리지 않습니다. SNS 타임라인 상에서도 보니 흘러가는 기사 중에 이와 같은 내용이 적잖이 보입니다. 이걸 다행스럽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으나.. 그러니까 이런 생각이 저만 들었던 건 아니었다는 겁니다. 방금 지진 느꼈는데... 재난문자가 안옵니다... pic.twitter.com/GER093H6jB— 빅스귀여워TOT (@..

범죄자, 동조자, 방관자 3각 카르텔.. 영화 44번 버스

그 누구라도 세상 모든 일을 알 수는 없습니다. 또한 모두가 알 것 같은 사건도 모두가 알지는 못합니다. 그 시점의 사람들에게만 해당될 뿐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는 완전히 잊히지는 않을지라도 모든 이가 기억하지는 못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상의 일이라고 하는, 희로애락(喜怒哀樂)으로 지칭되는 인간사 혹은 세상사의 중심 소재는 몇 가지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는 조금씩 다를지 몰라도 말이죠. 많이들 회자된 것으로 보이는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는 영화 "44번 버스"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전해 들은 이야기와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벌어진 사건과 사고가 지닌, 그중에서도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으로 변화될 수도 있었던, ..

뭐 덜라고 그러코롬 돈을 벌었다냐.. 고작 그럴라고??

"대한민국은 이미 망했다"고 문화평론가 김갑수 씨는 말했습니다. 그가 그렇게 말하는 데는 충분한 근거가 있습니다. 경제적 측면에서 총량이 축소되고 있고, 미래 성장산업이 완전 공백 상태로 흘러가고 있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경제 부문 전체가 총량적으로 쪼그라드는 가운데 빈부 격차는 엄청나게 벌어진 상황에서 사회의식은 말살된 상태로 살면 그냥 폭망하는 거다 뭐~ 그겁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착각을 하고 있죠. 저부터가 솔직히 그런 말도 안 되는 희망을 안고 있습니다. 우리 한민족은 저력이 있잖아~ 따위의 가당찮은 기대 말이죠. 아주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민족.. 그 범위를 어떻게 산정하고 기준을 정해야 할지.. 학문자적 자질도 없는 범부로써 그 기준을 먼저 정하고 말할 수는 없겠으나.. 근..

타임라인 논평 2016.07.22

왜, 헬조센인가? 왜?!!

헬조센(헬조선)으로 지칭되는 데는 힘의 왜곡이 문제의 출발점이라고 해야 할 겁니다. 아니 어쩌면 힘을 추종하는 비뚤어진 마음가짐이라고 해야 맞는 말인지도 모릅니다.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권력의 힘이 막강한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헌법을 기준으로 그 시작은 국민에게 있으나 허울일 뿐, 권력의 중심부는 대한민국의 최고 통수권자 대통령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빗대 "제왕적"이라고도 표현될 정돕니다. 하지만, 그 대통령의 결말이 모두 좋지 않았다는 건 정말이지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첫 번째 대통령 이승만은 국민 저항으로 쫓겨났고, 두 번째 대통령은 군사반란으로 자리를 잃었습니다. 세 번째 대통령은 군사반란으로 자리를 잡아 영구 집권을 꾀했으나 자신이 가장 신임했던 부하 총탄에 죽음을 맞이했고..

타임라인 논평 2016.07.09

살아남은 자의 슬픔 그리고 강한 자

매일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화두처럼 지니고 다니는 말 중에 하나입니다.살아남은 자의 슬픔... 그리고 강한 자가 살아 남는 것이 아닌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는 말. 강한 것의 정의, 살아남은 자... 같은 단어를 사용하면서도 이토록 상반된 의미를 부여한다는 사실이 생경하기까지 합니다. 누군 살아서 슬픈데... 또다른 누구는 살아 있는 나는 강하다고 포효하듯 하니 말이죠. 잘난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잘난 맛에 떵떵 거리며 살아 갑니다. 실제로 보면 그들에게 살아간다는 건 그들의 강함을 만방에 고하는 것에 다름이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그러나 그들은 알게 될까요? 그런 자신들의 모습이 얼마나 부질없고 부끄러운지... 이미지 출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제4전시실 전시물 촬영 편집 어제 그러니까 6월 29일은 여러가..

인터넷 시대가 의미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들

인터넷이 없었다면... 이젠 상상은 생각 조차 할 수 없지만 지난 과거의 시간들에 비춰 보자니 고개가 절로 저어지면서 답답함이 밀려옵니다. 지금도 여전해 보이긴 하나 과거와 비교해 정보의 상호작용이 일방향에서 다방향으로 변화되었고, 그 흐름이 소수가 아닌 다수 대(vs) 다수라는 건 앞으로 더 많은 변화를 예상케 합니다. 물론 긍정적 방향으로 말이죠. 이미지 출처: www.meetup.com 인터넷 시대 이전과 비교해 가장 큰 변화라고 하면 상호작용에 의한 권위의 중화 또는 진정한 권위의 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중된 소수의 의견, 그것도 일방적으로 전파되던 시절에 비해 다수의 논리가 다방향에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지는 지금의 인터넷 환경이 그저 그럴듯한 주장만으로는 쉽게 통할 수 없도록 만들었기 때문입..

디지털이야기 2016.05.14

그토록 많은 교육비는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현재의 40대를 전후한 이들에게 배움은 (치열한 경쟁이 힘겹긴 했어도) 하나의 통과의례와도 같았습니다. 그건 한 맺힘으로도 비견되는.. 자신이 받지 못한 배움을 자식 세대에서 풀고자 했던 그 부모 세대가 지녔던 교육에 대한 대리 만족적 욕망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우골탑이란 말처럼 당시도 교육비가 적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그땐 자식 교육에 대한 욕망을 꺽을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아주 탄탄하다 할 정도는 아니었더라도 그 당시의 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은 어느 정도 합리적인 수준으로 이해했었고, 무엇보다 구체적이진 않아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희망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의 교육비 지출은 상황이 달라도 너무 달라 보입니다. 우선 과거와 교육을 바라보는 시각에 차이는 있으나 아직 자식 세대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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