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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를 블로그 답게 운영하고자 많은 애를 씁니다. ㅠ.ㅠ 하지만 그게 생각처럼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건 아마도 여러가지로 복잡하게 얽힌 속에 애를 쓰는 것 만큼의 만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 때문일텐데요.


한편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남긴다는 건 -많은 이유들이 있겠으나- 개인적으로는 소통이 좋아서 인데, 그것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능력의 한계로 인해 느낄 수 밖에 없는 자괴감도 주요한 원인입니다. 쉽지 않다는 게 말이죠. 생각은 많고, 생각되는 것 중 쓰고 싶고, 해보고 싶고... 또 해야할 일들은 참으로 많기만 한데.... 그것들을 모두다 할 수 있는 여건은 아니니까요.


이미지 출처: infospace.ischool.syr.edu



주어진 시간과 투여할 열정이 하루 하나의 글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벅차기만 내 현실에 비춰 하루에도 몇 개 이상의 글을 -그것도 상당히 전문적 내용으로- 올리는 분들을 보면 정말 경의롭다는 마음이 절로 듭니다. 게다가 SNS를 비롯한 수많은 전파경로들까지 세심히 관리하는 분들을 보면 아~ 진짜... ㅠ.ㅠ


그러한 연유로 다하지 못한 채로 마냥 남겨진 것들이 적지 않습니다. 마~ 연재를 해보겠다고 작심했는데... 마무리 하지 못한 글들이 주로 그렇습니다. 그 중하나가 지난 해에 마무리 지으려고 했건만 그러지 못한 "당뇨는 병이 아니다" 글이 그렇고, 공교롭게도 포스팅 과정에서 생각이 나 언급하게 되었던 "시덥잖지만 그간 정말로 궁금했던 사실 1"이란 제목의 글이 그랬습니다.


▲ 메모와 기록 그리고 협업을 위해 좋은 트렐로(Trello)... 제가 주로 애용하는... ^^



나름 블로그 포스팅을 하기 위해서는 블로깅을 즐기는(?)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 늘상 글감들을 생각날 때마다 메모해 놓고 포스팅 전에 메모해 둔 글감 중에서 쓸 글을 정리하며 포스팅을 하는지라 오늘도 그런 과정에 마무리 하지 못한 그 "시덥잖지만 그간 정말로 궁금했던 사실"을 간단히 마무리 짓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에 가~볍게 그 내용을... 그러니까 그간 제가 궁금했던 -그 중에서도 생각이 나 메모해 두었던- 소재들을 풀어 놓고자 합니다. 이게 뭔~ 대수라고... ㅎ


근데, 이게 또 쓰려고 보니 이미 다른 포스트에서 한 두번쯤은 언급했던 내용이기도 하군요. 뭐~ 그렇죠.. 한 얘기 또하고 또하면서 사는 거... 나이가 든 거죠. 흐~ ㅠ.ㅠ

뭐~ 어쨌든 저만 궁금했던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시덥잖지만 그간 정말로 궁금했던 사실 1에서 그리고 바로 이전 포스트에서 다뤘던 "파리는 잡으려면 보이지 않는다는 것"과 "내 방구(똥) 냄새는 덜 역겨운 이유"외에도 이와 유사한 사안으로써 시덥잖지만 그간 정말로 궁금했던 사실 중에는


이미지 출처: www.indiatimes.com



"내가 간지럽히는 건 안간지러운데 다른 사람이 간지르면 왜 못참겠는지"와 

"생각 났던 글도 쓰려고 하면 잊혀지는 이유" 그리고 


이미지 출처: dona.centerblog.net



"내 목소리가 녹음되어 나오면 내 목소리 같지 않게(어색하게) 들리는 이유", 

"내 모습 또는 내 목소리가 나오는 동영상 또는 소릴 들으면 낯설고 민망한 이유", 

"머피의 법칙은 실재하는 지의 여부" 등이 있습니다.


▲ 머피의 법칙을 검색하니 이런 이미지가 다 나오네요. 이 사람 어뜩해?! ㅎ

이미지 출처: imgkid.com(일부 수정)



찾아 보면 설득력있는 답들이 있긴 하겠죠. 그런데, 그 전에 먼저 이러한 모든 궁금함에 앞서 궁금한 건 위에서도 잠시 지나가듯 이야기 했지만, 이러한 궁금증이 저 이외에라도 많은 분들이 그러한가입니다. 뭐~ 사안에 따라서 그럴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죠. ^^ 


근데, 문득 혹시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 왜 그런거 있잖아요. 우연히 발견되는 어떤 법칙 같은... 이런 궁금한 사실들을 파헤친다는 건 그런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별 시덥잖은 생각이라고만 할 수 없다는 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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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리스트 hisa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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