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문제를 볼때 마다 아직도 주입식 교육의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문득 "아이들, 학교를 보내지 말어?"하고 불현듯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이가 이 문제의 답을 모르겠다고 몇 일 전 가져왔었습니다. 전 나름대로 논리를 가지고 설명하려 했지만, 문제는 도무지 무엇이 답인지 알 수 없더군요... 그래도 나름 가장 가까운 답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아이에게 설명을 하고 그렇게 일단락을 지었는데...
오늘 아이가 이 문제를 들고 다시 가져 왔습니다.... 글쎄... 제가 말한 건 완전 틀린 답이라면서 -,.-;
정말 문제 풀이를 위한 문제가 아닌가... 정말 문제다 싶습니다. 더 했던 건 답과 그 답에 대한 설명을 본 후 였습니다.
도대체 이런 문제와 답으로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을 할 수 있는 건지...
예전의 기억들이 뫄~악 머리를 스치고 지나갑니다. 생각해보면... 예전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던 기억이... 하지만 그렇다고 지금 이러한 것을 문제가 아니라 할 수도 없고...
아무쪼록 정답이 무엇인지 한번 맞춰보시기 바랍니다.
답은 12월10일 오후 중에 달아 놓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이것을 답이라고 하긴 그렇고... "학교에서 제시한 답"이라고 별도로 표식을 해야겠네요.
암튼... 함 맞춰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답을 맞추신다고 해서 상품을 드리는 건 아닙니다.. ^^
일종의 공감대를 느끼고자 해서요... ^^
아래의 문제가 초등학교 2학년 바른생활 시험문제로 나온 거랍니다. 물론 정식 시험은 아니구요...
쉽게 답이 보이시는지요... ^^
어쨌든... 이 문제를 틀린다고 또는 맞춘다고 해서 IQ나 어떤 지식의 많고 적음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니, 맘 편안히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답으로써 댓글로 달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추후에 답을 보시면 좀 황당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만 그런건지는도 모르지만... -.-'
☞ 초등학교 2학년 바른생활 시험문제, 아리송한 정답 공개!!!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실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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