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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싶은걸까요? 돈일까요? 둘다?!

형수술...
이젠 사회적으로도 그리 거부감 없이 들려오는 말입니다.
아니 거부감이라는 말이 아니라 외려 이를 장려하고 누군가에게는 그 성형수술이 무슨 꿈처럼 생각되기도 합니다.

올해 대학을 입학하는 조카가 있습니다.
조카라서가 아니라 어디에 가서 예쁘다는 소릴 들을 만큼은 되는 아이입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얼마 전 함께 대화를 하는데... 문득, 성형 수술을 한다고 합니다. 자신이 보기에 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아무리 봐도 너의 코는 정말 밉지 않다고 말하니, 주위의 친구들이며, 아는 언니들로부터 자기는 코만 바꾸면 정말 예쁘게 될거라면서... 자신도 그 말에 공감한다는 겁니다.

좀 심각하다 싶어

"미(美)의 기준이란 시간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 또 그 성형수술이란 것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것이기에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손질하듯 섣불리 결정하고 칼을 댈 일이 아니다"

라고 이야기를 하니까... 조카는 뭔 시대착오적인 얘길 하느냐는 식으로 대응을 합니다.

이미지 출처: http://commons.wikimedia.org/wiki/File:Miss_Universe_manitou2121.jpg

▲ 위키미디아에 재밌는 내용이 있어 이미지를 첨부했습니다. 위키미디어에서 확인해 보시길... ^^

이미지를 클릭하면 위키피디아로 연결됩니다.


그래서 조카와 조금 더 생각해 보자는 취지로 예뻐지는 건 좋은데, 왜 코를 성형해야 하면서까지 예뻐져야 하는 거냐고 묻자, 기다렸다는 듯
아이가 하는 말은 현재 우리사회에서 성형수술이라는 말이 대두된 이유를 마치 자신이 생각이나 하고 있던 것인양 너무도 또렷하게 대답을 합니다.


"예뻐야 대접을 받아요"


예뻐야 대접을 받는다...

이미 우리 사회가 이러한 외형적인 것들에 모두가
-모두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 대세를 잠재우지 못하고 누가 먼저랄 것 없이 그렇게 보편적인 듯 하고 있으니...- 함몰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조카의 말을 직접 듣게 되니 다시금 잘못되어 돌아가는 사회 현실과 마주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돈벌이가 좀 된다는 것에 의하여, 의대를 진학하는 많은 의사 지망생들이 성형외과 전문의를 하고자 한다는 이야기는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의사의 편중현상은 새로운 문제로 부각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것도 자연스러운 시장원리라고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즘 인터넷 각종 매체 -이곳 블로그에 올라오는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포함하여- 들의 광고에 나오는 각종성형수술에 관한 광고들을 보면... 정말로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마치 성형 수술이 무슨 상품 처럼 치부되어버린 현실은 이젠 그 심각함 마저도 의심하지 않은 수준에 도달한 듯 보입니다. 아무리 많은 방송들에서 성형수술의 부작용 및 폐해들을 들춰도 또다시 부각되는 동일한 방송들의 세태를 보고 있자면 기가 막힙니다.

연예오락 프로 및 연예인들의 일거수 일투족으로 비춰지는 모습들은 그야말로 성형수술을 하여 얼굴이 예뻐져야만 대접을 받는 것처럼 되어 버린지 오래입니다.
그러니 이제 갓 20살이 될까 말까한 아이들이 바라본 왜곡된 세상 속에서 "예뻐야 대접 받는다"고 하는 성형수술의 당위성을 자신이 직접 고민하여 결론 내린 것 처럼 말을 하고 있는 현실인 건 당연한 결과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 형님 댁에 들르게 되었는데, 조카의 방에는 어느 성형외과의 시술에 관한 책자가 놓여 있더군요. 그 책자는 분명 병원의 홍보 책자였습니다. 하지만, 
성형 후 변화된 얼굴 모습들을 영문 "before/after"로 표기해 가며 그 대단한 칼솜씨를 자랑하고 있는 것이  어째... 병원을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무슨 인조인간 제조를 자랑하는 홍보 팜플랫으로 보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http://www.deecee.de/index.php?id=730&type=1, 일부 편집수정

▲ 성형수술에 관한 이미지 Before After를 찾다가 내용과 알맞다는 생각에 첨부합니다.



이젠 아예 성형수술을 자랑처럼 말하고 실제 그렇게 이야기들을 하기도 합니다.
성형수술 잘해서 어느 좋은 회사에 취직을 했다는 둥, 돈 많은 집의 남자를 잘 만나서 시집을 잘 갔다는 둥... 게다기 이젠 남자들도 당연히 해야하는 것처럼... 방송들에서 나오는 가십꺼리와 다를 바 없는 이야기들이 심심치 않게 나오기도 합니다.[각주:1]

어쩌면 그 모두가 돈벌이의 수단이 되어 왜곡된 사회상으로 반영된 것일 텐데...
그런 것까지 생각하지 못할 조카는 -지금 생각하면 그 즈음의 나이는 정말 어린 나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성형수술을 할 태세입니다. 아마도 곧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이미 아이는 성형수술을 하게 될 날을 정해 놓은 듯 합니다. 아이의 표정을 보아서는 무슨 좋은 옷을 골라 입을 때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처럼... 또는 머리 모양을 어떻게 바꿀까처럼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리면서 성형수술을 생각하고 있어 보입니다. -어린 아이들의 마음을 술렁이게 만들어 수술장사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거죠? 과연 그 성형외과 의사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물론 모든 성형외과 의사분들이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마냥 어린줄만 생각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업어주었던 기억이 생생한데, 시간이 그만큼 흐른 겁니다. 그런데, 그 어린 조카가 벌써 대학생이 되었다는 생각에 앞서 잘못된 사회상에 의해 제대로된 판단 조차 못하는 철없는 조카아이를 생각하니 마음이 좋지가 않습니다.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아무도 모를 적절치 못한 성형수술 -아프지도, 문제가 있지도 않은 얼굴에 칼을 대는 것이기에 더더욱- 을 그 아이가 하게 될 것을 생각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아직 어린 제 아이들 생각으로 이어집니다. 

지금은 어리기에 아무것도 모르는 제 아이들이지만, 앞으로 자라면서 잘못된 이러한 세상의 모습들을 보고, 듣고 간접적으로 체득하게 된다면, 적절치 못한 생각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될 수도 있을 것이고... 조카 처럼 필요치 않은 성형수술을 생각하게 되지 않으리란 법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 말이죠.

또 그러면서... 저 스스로를 되돌아 보게 됩니다. 언젠가 저도 성형수술을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제대로 된 생각이 정립되기 전 철부지와 다를바 없이 생각을 했던 그때를...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좀 살아봐야 사람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한편으론 그렇게 살다가 세상물정과 세파에 물들어 더한 모습이 되기도 할테지만,-

성철스님께서 말씀하신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라는 그 깊은 뜻처럼... 인생은 살아봐야 진실로 사람이 사람으로써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음을 알게 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다짐을 합니다. 내 아이들이 자라면서는 좀더 현명한 생각을 하고 무엇이 올바른 판단인지를 할 수 있도록 좋은 바로미터가 되어야겠다고!

아~ 그렇다고 조카아이의 생각에 대한 배려와 조언을 그만 두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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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기 발행 포스트 재정리를 위한 비공개 전환 공지"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전 운영했던 블로그 텍스트큐브의 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티스토리로 이전을 하게 되면서 개인 도메인을 사용하기 전 발행했던 포스트들의 소실된 링크 등 문제를 개선함과 동시에 지난 포스트들을 새롭게 정리하는 차원으로 기존 발행했던 일부 글 내용을 수정하여 재발행하는 포스트입니다. 보시는 분들의 넓은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 최초 발행일 : 2010. 3. 3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실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성형수술의 필요성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아니 있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그 성형수술을 해야할 상황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좀더 예뻐지기 위해서 얼굴의 뼈를 깍아야 하고 실리콘을 주입해야하는 건 도무지 말이 되지 않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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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youngjr.tistory.com BlogIcon youngj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예뻐야 대접을 받는다'는 것이 현실에서 어느 정도 맞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그 아이들이 세상을 왜곡해서 본다기 보다는 왜곡되어버린 세상에서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그른 것인지 말하기 어려운 요즘입니다.

    2010.03.03 14:44
    • Favicon of http://hisastro.textcube.com BlogIcon 그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정성을 생각했습니다.
      말하자면, 예쁘다는 미의 기준이 어떤 힘에 의해서 이끌려진다는 것이 너무도 눈에 보이기에...
      또한 생태계와도 같은 여러 문제들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정말 말씀하신 것과 연계하여 어떤 것이 옳다라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의 짧은 생각이지만, 내가 생각하는 것은 이렇다.. 정도일 뿐이지요...

      좋은 말씀과 소통 고맙습니다. youngjr님.. (_ _)

      2010.03.04 18:00
  2. Favicon of http://less.wo.tc BlogIcon 아네모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 케이블 TV에 연예인부부가 가슴성형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수술과정을 공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건 아니라는 생각과 세상이 미친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러다가 여자가 남자가 되고 남자가 여자가 될수 있는 지랄맞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세상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2010.03.03 14:49
    • Favicon of http://hisastro.textcube.com BlogIcon 그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필요에 의한 것이라면... 좋을 텐데.. 그렇지 않은 것도 필요한 것으로 왜곡되어 버리기에...
      중독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과 다를바 없는 것이지 않나 합니다. 정말로 필요한 것이라면 해야할 것이겠지만...
      말입니다.

      공감과 소통의 말씀 고맙습니다. 아네모네님.. (_ _)

      2010.03.04 18:42
  3. Favicon of http://plusblog.tistory.com BlogIcon 꼬마낙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모는 제일 나중이 아닌가 합니다.
    기본적인 성격이나 말투 같은 것들이 좋아야지..
    얼굴은 이쁜데 소위, 싸가지가 없는 사람들은 뭘 해도 안되고
    인기도 없죠..

    2010.03.03 19:42
    • Favicon of http://hisastro.textcube.com BlogIcon 그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입니다. 얼굴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어야 할텐데... 쉽지가 않은 세상인 것같습니다. 저 역시도 그렇구요.

      고맙습니다. 꼬마낙타님..

      2010.03.04 18:43
  4. Favicon of http://mahabanya.com BlogIcon mahabany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저도 따지고 보면 어쩔 수 없이 성형수술을 한거나 다름없고...그 결과가 좋은 축에 속합니다만(입천장 한가운데에서 나는 송곳니 때문에 치열교정, 라식으로 안경과 바이바이)

    선천적으로 예쁜 사람들이 성격도 좋다고 하는 통계도 있으니-_-;;

    2010.03.04 03:13
    • Favicon of http://hisastro.textcube.com BlogIcon 그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유, 마하반야님과 같은 경우는 좀 다르다고 봐야지요.. 또한 성형이라할 수도 없을 것이고 더더욱 그것이 필요에 의한 것이기에...

      이러한 주관적 생각에 대한 통계라는 것도 결국은 인식에 따른 것임을 생각합니다... [emo=003]

      2010.03.04 19:36
    • Favicon of http://www.elfism.com BlogIcon 엘프화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하반야님은 성형미남이셨군요. 우릴 속였어!!!!

      2010.03.04 22:42
    • Favicon of http://hisastro.textcube.com BlogIcon 그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 반야님이 하신 건 라식수술로 알고 있습니다. 성형수술이라고 하기엔.. ^^;

      2010.03.05 18:22
    • Favicon of http://mahabanya.com BlogIcon mahabanya  댓글주소  수정/삭제

      성형은 맞습니다만 '미남'인지는 껄껄껄

      라식 뿐 아니라 교정도 했으니 말이죠. ㅎㅎ

      2010.03.08 12:06
    • Favicon of http://hisastro.textcube.com BlogIcon 그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교정은 필요에 의한 거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

      2010.03.08 12:29
    • Favicon of http://mahabanya.com BlogIcon mahabanya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어찌 되었든 겸사겸사한 치열 교정이 성형효과를 줬으니까요^^
      필요에 의한 교정이었지만 겸사겸사 성형도 된 케이스...

      연아양도 마오도 치열 교정의 성형효과를 톡톡히 본 케이스죠.^^ 뭐, 어렸을 때는 다들 귀여웠지만 교정 안 했으면 지금보단 덜 귀엽고 덜 호감가는 얼굴이었을테고...그러면 지금의 인기가 있었을까 하는 의심도 있기는 합니다.
      (운동선수의 치열 교정은 성적 향상을 위한 필수코스라고 생각하고 성형 효과는 副작용이긴 하지만)


      본인이 심각하게 콤플렉스라고 생각하고 성형을 통해서 콤플렉스가 해결된다면 남이 뭐라고 왈가왈부할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유행'은 돌고 도는지라 자신의 미의식이 아니라 '남의 미의식'으로 자신을 제단하고 고치려 하는 것이라면 언제가 되든 후회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사실 그렇게 뚜렷한 미의식이나 자의식이 있다면 성형을 만만하게 보지도 않겠죠. 거기다...부모가 물려준 얼굴에 칼대겠다고 하면 그것이 치료/건강을 목적으로 한 수술이 아닌 다음에야 좀 슬픈 일일 듯.

      2010.03.08 23:08
    • Favicon of http://hisastro.textcube.com BlogIcon 그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하반야님의 말씀과 같은 생각입니다. 성형=나쁘다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댓글을 쓰면서도 마치 성형이 잘못된 것이라는 흐름으로 이야기가 되는 듯 한데, 사실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각자의 판단이라는 것!
      그것이 진정성을 중심으로 순수한 자신의 결정에 의한 것이냐가 기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판단이라는 것이 과연 순수 자신만의 판단에 의한 것인가라는 문제가 간단하지 않다는 거죠.

      너무 복잡한 세상이고... 그 복잡함이 악용되고 있는 현실... 더 무서운 건 자신이 그 악용되는 존재가 되고 있다는 사실 조차 깨닫지 못하고 합리화에 빠져 버렸다는 겁니다.
      -.-;

      2010.03.09 10:28
  5. Favicon of http://blog.daum.net/young9929/27 BlogIcon 청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형수술을 잘못하면 어떻게 되는지

    한번읽어보시지요

    http://blog.daum.net/young9929/27

    2010.03.04 03:26
  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모'도' 이뻐지면 안 될까요 ?
    시각이 다소 보수적이고 편협하게 느껴집니다.
    항상 시대의 변화는 저항을 겪기 마련입니다만...
    수술후 결과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본인이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편적인 시각으로 심성이 고와야 된다.. 세상이 이상하다.. 등등으로 말하는 건
    극단적으로 보면 성형 수술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의지, 인격에 대한
    모독일 수도 있습니다.
    성교육한답시고 생명의 신비에 유교적 도덕만 줄창 얘기하던 과거가 떠오르네요.
    정확하고 현실적인 지식과 대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대광고에 놀아나지 않으면서, 한 편으로는 막연한 비판에도 휘둘리지 않도록 말이죠.

    2010.03.04 04:07
    • Favicon of http://hisastro.textcube.com BlogIcon 그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러가지 대안들을 제시해도 이해하려 들지 못하는 문제를 느껴 쓴 글입니다. 또한 말씀하신 내용을 생각해 보면, 제가 쓴 글의 내용을 자세하게 보신 건 아닌 듯 느껴집니다.
      필요성까지 무시하거나 냉철한 주관적 판단까지 아니라고 부정하는 것은 아니었는데.... (_ _)

      2010.03.04 19:44
  7. yrr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들이 같은 여자 성형한거 말하는 이유!!!!!!!!!!!!!


    나의 경우


    난 성형을 일단 맹세코 안했음


    피부도 도자기 피부다

    콧대도 높다

    눈도크고 쌍카풀도 있다.

    얼굴크기도 표준이다.

    단 머리가크다

    하지만 머리큰거 때매 비웃음을 당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래서 다른여자성형한거 꼭 꼬집어 말한다

    다는 아니지만 그럼 내쪽으로 돌아서는 남자들이 상당수된다.

    2010.03.04 08:34
  8. 닥터깽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가 비전이 있고 능력이 좋은것이 당연히 매력적이듯...
    여자가 아름답고 미모가 있는 것은 당연히 매력적 입니다.
    누구나 매력적일 순 없지만, 노력으로 가지려는 마음이 저는 오히려 더 좋아보입니다. 과거를 지우고 허세를 부리는 사람들이 몇몇 있겠지만, 그러한 점 때문에 성형을 반대하는것은 조금 아니라고 봅니다.
    예쁜여자와 아닌여자의 인생은 아시겠지만 솔직이 너무 판이합니다...

    2010.03.04 09:41
    • Favicon of http://hisastro.textcube.com BlogIcon 그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성형수술을 노력이라고 보시는 건지요...
      각자의 판단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사회적인 분위기에 함몰된 문제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쉽지 않은 얘기긴 합니다.

      소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닥터깽님.. (_ _)

      2010.03.04 19:19
  9. Favicon of http://www.elfism.com BlogIcon 엘프화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코... 글적다가... 마하반야님의 글에 순간 댓글을 달며 날아가버렸네요. ㅎㄷㄷㄷ
    다시 적으려니 정신이 혼미해지는지라...간단히 몇자..

    결국 아기조차 차별하는 '미'는 인간에게 있어서 항상 드러나는 재능입니다.
    뿌리부터 박힌 '더 나은 유전자'를 찾기위한 본능중 하나가 미에 대한 추종이고
    적자생존에서 살아왔던 인류가 생존본능에 얽힌 미를 더 강화시키고자 하는 건 당연하리라 봅니다.
    현대 사회에서 성형수술을 또하나의 '화장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그것이 도덕이냐 비도덕이냐를 따질지 효과적이냐 비효과적이냐를 따질지는 명확히 나눌수 없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타인이 어떻게 보든) 자신이 외모에 부족함을 느끼고, 그것이 수술이라는 방법뿐이라면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ㅎㅎㅎㅎㅎ

    저는 나중에 딸을 낳아서 한 20살 내외 되서 "아빠 나 성형할래!!!"
    그러면... 아마 '미안하다. 우리 얼굴이 이정도밖에 안되서 니가 고생이구나.'라고 이야기해주며 허락해줄지도 모르겠습니다. 쿨럭;;;

    ps. 중간에 모나리자 빵 터졌습니다. ㅎㅎㅎㅎ

    2010.03.04 22:52
    • Favicon of http://hisastro.textcube.com BlogIcon 그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스스로 책임질 수 있다고 한다면... -.-; 에구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진심어린... 어떤 진정성을 지니고, 확고한 판단을 하고 있다면... 그래도 좋겠습니다. ^^
      모나리자 성형은 실패한 거 같죠? ㅋ

      2010.03.05 18:23
  10. Favicon of http://iblogger.textcube.com BlogIcon 꼬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형수술을 한다는 것은 개인이 알아서 판단할 일이지만,
    외모지상주의를 긍정시하는 댓글들이 당혹스럽습니다.
    예뻐지는게 나쁘냐 안나쁘냐 하는 식의 논리부터가
    (아마도 외모지상주의를 긍정하는 이의 논리이겠지요)
    (다시 말해서, 그러한 식의 논리, 그러한 식의 합리성 자체가
    외모는 개인이 알아서 원하면 바꿀 수 있다는 결과를 추론하기 위한
    겉치레에 불과한 것입니다.)
    외모지상주의에 함몰된, 다시 말해서 자본에 내재화된 논리일것입니다.
    자유로운 성형수술이라는 것이 마치, 신세대의 ‘진보적인’ 인식이라는 것부터가 진보에 대한 기만이며 허위라고 생각합니다.
    진보적인 것이 아니라, 그저 ‘최신식’을 지향하는 자본의 프로파간다일 뿐일것입니다.
    외모라는 것이 천부적인 것이 아니라, 바뀔 수 있다는 내용에서
    우리는 어떠한 진보적인 이미지를 발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뿐입니다.
    그저, 돈으로 (과거에는 신성한 것으로 여겨졌던) 본래외모마저도 바꿀 수 있다는 물신지상주의의 허영에 불과할 것입니다.
    이는 마치, 봉건에서 근대로의 이행과정과 흡사합니다.
    과거 영주와 종교의 신성한 힘에서, 자본가의 물신의 힘으로 변동을 겪는 것처럼 말입니다.
    과거 종교시 되었던 어떤 신성한 내용(외모는 변할 수 없다는 것)을
    마치 돈만있으면 수정될 수 있다는 만용이
    (거칠게 표현한다면) 성형수술 예찬론자에게는 보여집니다.
    결국 이 모든 성형열풍은 물신지상주의의 아주 단편적인 실례에 불과할 것입니다.
    한국이 이 성형이 다른 나라들보다도 훨씬 뜨거운것은
    아마도 외양이 사회를 지배하는,
    물신지상주의가 더욱 고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실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우리는 아주 분명하게, 지금도, 여전히,
    자본주의의 이행과정을 겪고 있나봅니다.
    (자본주의가 크게 전기와 후기로 나눠진다지요..
    산업자본주의, 금융자본주의,.
    후자를 후기자본주의라고 우리는 부르는데,
    이러한 자본주의의 이행과정이 계속화돼서
    자본주의 제 3기가 탄생하면, 얼마나 부조리한 사회가 탄생할지, 아주 끔찍합니다.)

    2010.03.07 00:09
    • Favicon of http://hisastro.textcube.com BlogIcon 그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벌써부터라도 돈은 신성시 되고 있고,
      그것을 쫓고자 하는 많은 대다수 역시 이미
      그것의 노예가 되어 버린 듯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허울 좋게 무슨 대단한 논리를 가지고 있는양
      포장하고 말들을 하고 있지만,
      결국 껍데기 뿐이고...
      자신의 생각과는 무관하게 어느 보이지 않는
      헤게모니의 대변자로 전락하여 놀아나고 있음은
      눈치조차 채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으니...

      모모에 나오는 모습 그대로라는 생각 뿐입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아무쪼록 자본주의 제 3기가 열리지 않도록
      뭔가라도 해야할 텐데... 뾰족한 수는 보이지 않고,
      그저 한낫 블로거로써 할 수 있는 건 글 뿐입니다.

      하지만, 나비효과를 믿어 보는 수 밖에요...
      꼬뮌님과 같은 생각의 소유자 분들과 함께 말이죠...

      소통과 공감...
      그리고 너무도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활기차고 멋진 새로운 시간들 맞이하시길...

      늘 고맙습니다. 꼬뮌님.. (_ _)

      2010.03.07 16:47
  11. Favicon of http://soulstitch.textcube.com BlogIcon SoulStitch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나리자가 비비안을.ㅡㅡ;

    2010.03.07 03:09
    • Favicon of http://hisastro.textcube.com BlogIcon 그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무 잘못해 놓았죠?
      아무리 그래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역작을
      저렇게 만들어 놓다니... :(

      2010.03.07 17:05
  12. Favicon of http://iblogger.textcube.com BlogIcon 꼬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질문입니다. 모모를 말씀하신 것은,
    제 블로그에 모모에서 발췌한 부분을 보시고 하신 말씀인가요?

    2010.03.08 09:03
    • Favicon of http://hisastro.textcube.com BlogIcon 그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아닌데... 그렇다고 할 수 도 있겠네요...
      꼬뮌님과 생각이 소통되기 때문에... ^^
      지금 그렇잖아도 모모를 다시 일기 시작했었는데...
      이제 거의 다 읽어갑니다. 정말로 세상의 얘기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합니다. 시간과 돈 ㅋ

      2010.03.08 12:28
  13. le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형하면 마치 잘못된 생각을 하는 것처럼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것처럼

    생각하시는 게 오히려 [잘못된]게 아닌가요?

    2010.03.08 14:16
    • Favicon of http://hisastro.textcube.com BlogIcon 그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생각은 각자의 몫입니다.
      다만, 그 생각이 진정으로 스스로의 판단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어떤 영향에 의한 것인지는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말을 하고자 했던 겁니다. 성형수술이 잘못되었다고 말하지는 않았는데.. ^^;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lee님.. (_ _)

      2010.03.08 14:28
  14. 병원병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말할께요. 저는 쌍카풀 성형을 했습니다.
    20살 되자 마자요. 4,5년 전부터 하고 싶었다는 마음이 쭉 있었고,
    부모님의 약간의 반대에도 제가 알바하면서
    알바비로 수술했어요.
    전 선택은 자유라고 생각해요. 그걸 보고 철없다, 철있다 하는 것은
    그 아이의 지식과 인성으로 대략 정할 수 있을 뿐,
    그 아이가 정말 원하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쌍카풀 수술 후, 쌍카풀은 수술이 아닌 시술이라 불릴정도로
    많이 한다고 했는데, 막상 해보니 수술 맞더군요 ㅋㅋ
    그리고 사람마다 성형으로 샬랄라~ 변하는게 아니라,
    사람의 본바탕 얼굴, 그리고 사람이 지닌 살성에 따라
    흉터가 남을 수도 있고 안남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살성이 그닥 좋지 않아,
    쌍커풀 수술만 3번 재수술했어요.... 물론 비용은 모두 무료,
    그 병원가서 다시 해달라고 했으니깐요.
    흉터자국 때문에 3번의 수술,, 우수갯 소리로 3번 수술이면
    눈 코 입 다 고쳤을 겁니다. ㅋㅋㅋㅋ
    다만 쌍카풀 수술 이후, 다른 부위도 고쳐볼까? 하는 유혹이
    싹 사라지더라고요. 성형이 마술은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하지만 성형 자체를 한 것에 대해서는 후회는 없어요.
    다만 좀 더 이렇게 되었으면 '라인'이 이뻤을 텐데, 아쉬움은 있습니다.ㅋ

    조카 분께 주변 소문이 아니라, 정말 조카 분이 직접 아는 사람을 통해
    병원을 소개 받아야 한다는 걸 알려주세요.
    입소문? 그런건 얼마든지 만들 수 있으니깐요. 그리고 아무리 유명한 곳이라도
    사람마다 결과는 다른 것 같아요.
    요새 코수술은 실리콘 아니면 자신의 귀연골을 이식하는 걸 많이 사용하는데요.
    어디 유명한 데는 귀연골 이식하지 않고, 그냥 근육과 뼈를 조절?해서 콧대를
    높인다네요. . .
    조카 분 수술 잘되길 바라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되었으면 하네요.^^

    2010.03.08 17:30
    • Favicon of http://hisastro.textcube.com BlogIcon 그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지금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아이가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고민 중에 있답니다.

      대화를 하고 난 후 저의 판단으론 조카아이가
      스스로 결정하고 진실로 필요에 의해서 결심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정말로 아이는 부족하지 않은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이가 성형수술을 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살은 찌지도 않은 사람이 다이어트 한다고
      밥을 굶는 것과 다를 바 없이 보이기도 합니다.

      밥은 먹으면 그만이지만,
      수술은 되돌릴 수 도 없는 일이라는 사실에 대해
      생각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구요.

      좋은 말씀과 소통 고맙습니다. (_ _)

      2010.03.0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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