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

비틀즈 이후 내 귀를 반응케 한 프리실라 안

 

악을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요 마는..

전 정말 음악을 좋아합니다. 뭐 그게 어떤 취향이란 게 있지만 말이죠.

 

비틀즈를 정말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합니다.

물론, 비틀즈 이외에라도 좋아하는 음악인들이 무척 많이 있습니다만, 비틀즈의 음색에 익숙하다 보니 따지고 보면 비슷한 형태의 음악들에 잘 반응하곤 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이전에 알았던 음악은 가끔 들어도 새로운 음악을 접할 기회도 많이 없을뿐더러 나이를 들어간다는 것 때문인지... -그것이 의도적인 것은 아니어도- 새로운 음악을 일부러 찾아다니고 하는 것 역시 예전 같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다 일상에 젖어 버릴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이겠지요?

 

암튼, 그런데 최근 정말 제 귀가 그냥 확 반응한 음악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은근히 아~ 이렇게 새로운 음악들을 접할 기회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겠구나 싶기도 했는데요. 그게 다 소셜네트워크의 영향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ㅋ 이건 뭐 요즘은 모두가 소셜네트워크로 말이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어디라고 할 수는 없고 이리저리 연결된 인터넷의 연결고리 속에서 이 음악을 듣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제 귀가 그냥 반응하게 된 음악은 미국계 한국인 가수 Priscilla Ahn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기도 하죠? 2008년인가는 내한 공연도 했었구요.- 현재까지 공식 앨범은 2개밖에 되질 않지만 그 노래들이 지닌 흡입력은 정말 엄청 났습니다. 한번 듣고는 정말 푸~욱 빠져버리게 만들고 바로 Priscilla Ahn이 누군지 찾아 보게 되었고, 결국 그녀가 부른 거의 모든 노래들을 하나하나 들으면서 토요일 하루 전체를 보냈으니...

 

▲ 프리실라 안(Priscilla Ahn)

 

 

프리실라 안(Priscilla Ahn)을 노라 존스(Norah Jones)와 비교하기도 하는데, 노라 존스(Norah Jones)의 음악은 재즈 계열로 Priscilla Ahn의 음악과는 궤를 달리 한다고 느껴집니다. 오히려 음색은 수잔 잭스(Susan Jacks)나 쥬디 콜린스(Judy Collins) 또는 컨트리 계열의 에밀루 헤리스(Emmylou Harris)나 린다론 스태트(Linda Ronstadt)와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비틀즈의 비트 음색이 곁들여지면서 가창력과 부드럽게 감기듯 넘어가는 그녀의 음 처리에서 전율로 다가오는 것이 와~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정말 괜찮은 음악을 찾은 기분입니다. 특히 프리실라 안은 라이브에 강했으며, 불필요한 기교를 부리지 않으면서도 다채로운 형식의 노래들을 소화해 내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당분간은 프리실라 안(Priscilla Ahn)의 노래를 많이 듣게 될 것 같습니다. 아니 앞으로 프리실라 안을 관심 있게 지켜보게 될 것 같습니다.

 

유튜브를 살펴보니 특히 프리실라 안(Priscilla Ahn)의 또래 여자들이 많이들 따라 부르고 있더군요. 아직은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정말 가능성이 아주 높아 보인다는 생각입니다. 아니 저는 벌써 프리실라 안(Priscilla Ahn)에게 푹 빠져 버렸습니다. 언젠가 개인적으로 동영상이라도 하나 만들 일이 생기면 프리실라 안(Priscilla Ahn)의 노래를 배경으로 사용하면 좋겠다 생각을 할 정도입니다.

 

프리실라 안(Priscilla Ahn)의 모든 노래들이 다 좋았지만,

특히 좋았던 Find my way back home와 I don't think so 그리고 Astronaut를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소개합니다. 프리실라 안(Priscilla Ahn)의 노래는 CD 하나쯤 소장해도 될 듯합니다. 그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노래를 정말 맛있게 잘 부르죠?

벌써 그녀만의 음색이 노래 속에 스며들어 있음이 느껴집니다. 어딘가 모를 신비함과 익숙함이 함께 느껴져 쉽게 질리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비틀즈의 음악처럼... -특히 처음 들었을 땐 ukulele, Kazoo, 하모니카, 휘파람 등등의 소리들이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음의 변화가 예상되면서도 또 어떻게 변화될지 모를 느낌이 노래 노래마다 새로움과 편안함을 주더군요.-

 

정말 프리실라 안의 노래에 흠뻑 빠진 것 같습니다. ^^*

 

 

프리실라 안 공식 웹사이트

 

 

글을 인용하실 경우 따뜻한 댓글(또는 트랙백)과 원문의 출처 및 링크는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_ _)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실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Share |

{ ? }※ 스팸 트랙백 차단중 ...
   

BLOG main image
디지털리스트 hisastro
디지털 세상은 나눔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치 사람人이라는 글자처럼... 따끈따끈한 디지털 기기처럼 따스한 마음으로 함께하고자 합니다.
by 그별

카테고리

Blog 칸칸 (2087)
디지털이야기 (885)
생각을정리하며 (366)
내가엮는이야기 (11)
타임라인 논평 (80)
좋은글 (42)
짧은글긴기억... (136)
기능성 디자인 (154)
아이작품들 (36)
맞아 나도그래 (13)
사회복지정보 (27)
그냥 (238)
제안서 만들기 (97)

달력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get rssget rss Tistory 디지털hisastro rss

따끈한 포스트를 배달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