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혹은 X세대라고 하는 호칭이 유행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누가 먼저 어떤 의미로 쓰기 시작했는지 정확히는 알지는 못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의미를 이해했고, 알고 있다는 듯 그에 해당하는 이들을 그렇게 불렀습니다. 재미있자고 만들어진 이야기 중에는 그 세대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뒤따르기도 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노래 가사와 멜로디의 첫 단어를 듣고 반응하는 여부로 알 수 있다는 겁니다. 말하자면 "멀리"라는 노래 가사와 멜로디를 들었을 때 어떤 노래가 떠오르냐에 따라 그 세대가 구분된다는 것이었는데, 예를 들어 "멀리~이 기적이 우네~"가 떠오르면 구세대고 "멀리서~ 널 보았을 때"를 떠올리면 신세대라는 식이었죠. 대체 왜 구분을 했어야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저 구분법은 함축된 사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