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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라인 논평 80

생각해보면 정말 가슴 벅찬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의 촛불 무혈 명예혁명은 문화평론가 김갑수 씨는 우리는 망할 것이라는 주장을 펴면서 이미 엄청난 사건사고가 터지고 사면초가에 이르렀음에도 각자 각자에게 직접적으로 느끼질 못하다 보니(이 또한 먹고사는 문제로 인한 여유 없음이 원인이었다고 봅니다만) 이렇게들 착각한다고 쓴소리를 했었습니다. ... 그렇게 직접적으로 와 닿질 않으니 "그래도~ 우리 한민족은 저력이 있잖아" 따위의 소리를 한다. 망했는데... 이미 망했다고!!" 왜 헬조센인가? 왜?!!지금 만나고 싶은 분, 문화평론가 김갑수 그가 이렇게 일갈했던 건(몇 차례 이전 포스트에서 언급했습니다만,) 그저 바라보는 3자의 입장으로 물 건너 보듯 현상을 마음 편하게 서술하려고 했던 건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그의 말은 그만큼 절박했던 2016년 20대..

타임라인 논평 2017.07.19

보통 사람들이 바라는 좋은 세상이란 어떤 모습일까?

세상 좋아지기를 사람들은 원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그 좋아진다는 것에 대한 생각들이 다 다르다는 거죠. 하지만 이는 서로 다른 생각의 차이를 전제하지 않아서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그건 아주 조금 비슷했을 뿐인데, 공감하(받)고자 하는 생각을 너무도 갈구한 나머지 내 생각과 동일하다고 착각한 데서 기인한다고 봅니다. 듣고 싶은 대로 듣고, 보고 싶은 대로 본다는 말입니다. 이를 어느 정도 알고 있기 때문이지는 알 수 없으나 그런 이유를 의식하여 의도적으로 그 범위를 좁히기도 합니다. "모두"가 아니라 "대부분" 또는 "일부분" 등으로 표현하는 건 그런 까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뭐~ 더한 경우는 아예 그 수치까지 명확히 하려고 하거나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강요하기도 합니다만 그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

타임라인 논평 2017.07.18

이미지 좋던 삼양라면… 이럴 줄 알았다니까?!!

생각한 대로 들리고 보인다는 말은 일정 부분 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글 역시 그런 면이 없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생각하고 또 생각한 결과라고 저는 말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자기검열 많이 하는 저로서는 말이죠. 글쎄요. 자기검열이 자기합리화와 이음동의어라는 걸 또한 부정할 수 없고, 이렇게 말한들 저렇게 말한들 아니라고 하면 뭐 그런 겁니다. 그러니까 이 글은 그저 지극히 개인의 생각 그 이상은 될 수 없습니다. 언젠가 지금은 사장되어버린 신기술(?) 트랙백에 대해 설명하는 차원에서 모노피스라는 분의 삼양라면에 관한 글에 트랙백 형식으로 제 생각을 언급했던 적이 있었죠. 당시 모노피스라는 분은 삼양라면에 대하여 상당히 호감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당시는(지금도 여전합니다만,) 농심에 대한 여론이 좋..

타임라인 논평 2017.07.17

탁현민의 사퇴를 반대한다

세상에 쉽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될까요? 어느 것도 감히 그럴 수 있는 말은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 누군가 증오하게 되기도 하고 또 공감하는 마음을 갖게 되기도 하죠. 하지만 이 또한 생각이나 말처럼 그렇게 쉬운 것도 아닙니다.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저는 언제나 되돌아보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때론 자괴감에 어찌할 줄 몰라 가슴앓이하는 게 일상이기도 합니다. 살아온 시간에 비례하여 그 시점과 관계없이 불현듯 불쑥불쑥 떠오르는 경솔했던 기억들 때문입니다. 어느 것도 진실이라고 단정 지어 말할 수 있는 것 또한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건 생각의 변화 자체에 대한 부정이 아니라 양심에도 어긋난 논리 없는 궤변이 아닌 경우에 해당하는 말이라고 ..

타임라인 논평 2017.07.16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는 3

※ 본 글은 포스트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는 1과 2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기본소득을 도입하면 당장 해결된다고 확신합니다.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는 순간 이런 말도 안 되는 일들은 일소될 테니까요. 단, 지금 당장 이를 시행하는 데 여러 가지 난제가 있으므로 왜곡된 돈벌이에 힘없는 이들이 희생되는 일만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를 테면 버스나 화물 운행에 따른 사업에 있어 적정한 운행 인력 채용을 의무화하는 겁니다. 필요하다면 민영화되어 있는 대중교통 사업을 공공 영역으로 흡수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현재 시행을 예정하고 있는 ‘차로이탈 경고장치(LDWS)’ 장착 의무화 내용이 포..

타임라인 논평 2017.07.14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는 2

※ 본 글은 포스트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는 1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공교롭게도 지난해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과 이번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 부근의 연쇄 추돌 사고에서 가장 크게 부서지고 사망자가 발생한 차량은 같은 회사의 동일한 차종인 K5였습니다. 이 사고가 있기 전부터 흉기차라고 조롱당하던 그 회사입니다. 물론, 이번 사고와 같은 사고에서 어떤 차라도 그렇게 되지 않을 차는 현재로써는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그래야만 했는지는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 사람들은 그토록 싼 값도 아닌 차를 모두 소유해야 했으며, 적잖은 비용을 지불한 차량임에도 끊임없이 사고가 발생하고 사람들이 희생을 당해야 했는지 말이죠. 이걸 당연한 결과로 봐야만 하는 건지...돈을 벌..

타임라인 논평 2017.07.13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는 1

세월호 참사 이전과 이후 달라진 것은 무엇일까요? 선진국이라 칭하던 영국에서 이어지는 대형 화재를 보며 위안을 삼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남 일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건데, 이런 생각을 달고 산다고 생각하는 저 스스로도 내가 정말 그랬나를 되돌아보면 부끄럽게도 그랬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애청하는 팟캐스트 방송 "그것은 알기 싫다"는 지난주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 사고에 대해 다뤘습니다. 공중파 SBS 방송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다루긴 했지만, 그 외에 이렇다 할 공중파 및 언론들의 역할이 없었던 걸 감안하면 소규모라도 소신 있고 역량 있는 이들이 이런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시대라는 건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고 보니 알기 싫은 것과 알고 싶은 건 공통점이..

타임라인 논평 2017.07.12

굿바이 간철수!

페이스북, 트위터, 징가, 포스퀘어, 그루폰, 길트, 와이컴비네이터. 이 중 알고 있는 이름이 얼마나 되나요? 한참 잘 나가던(?) 때 안철수 씨가 사람들에게 던진 질문입니다. 그러면서 세상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쪽으로 이야기를 이어가면서 앞서 언급한 이름을 몇 개 아느냐를 기준으로 이렇게 단정 지었습니다. ■ 0-1개: 공부하세요■ 2개:우리 시대 보통사람■ 3-4개:관심은 있군요?■ 5-6개:마니아■ 얼리어답터■ 7개: 당신은 IT분야 전문가 안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런데 왠지 최근까지 드러난 그의 치부를 봐서는 알아도 그렇게 아는 건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게 했습니다. 과연 잘 산다는 건 뭘까요? 새정치는요?!! 본 글은 한 때 그를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그나마 마지막을 정리하는..

타임라인 논평 2017.07.10

자본주의 사회와 사법고시에 대한 단상 2

※ 본 포스트는 자본주의 사회와 사법고시에 대한 단상 1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자본주의 사회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면 그런 주장에 욱할 이유도 없습니다. 뭐~ 그렇다고 무턱대고 자본주의가 잘못됐다는 걸 지적하고자 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그걸 알고 하는 의도적인 건지는 알 수 없으나) "자본주의 사회 어쩌구저쩌구~"하는 말의 바탕에는 그 말 자체로 부조리 혹은 문제로 지적되는 자본주의에 대한 논점을 흐리게 한다는 겁니다. 그것도 그 잘나 보이는 그 알 수 없는 힘이 작용한다는 겁니다. 그러니 이건 아니라고 할 수밖에요. 한마디로 뭘 알고 하는 말이냐~! 그겁니다. 언제나 하는 말 입니다만, 제대로 알지 못하고, 생각도 하지 않으면서 그럴듯함에 빠져 경거망동하는 건 사람으로서 항상 주의해야 할 ..

타임라인 논평 2017.06.27

자본주의 사회와 사법고시에 대한 단상 1

누구라도 그러하듯이~로 시작하는 노래가 있죠. 좀 세월이 흐른 이 노래 가사가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알 수 없는 것 투성인데, 하물며 내가 나도 모르면서 남의 생각도 그럴 거라고 생각하는 그 마음에 공감이 가는 것처럼 아이러니한 일도 없을 듯합니다. 더 알 수 없는 건 그런 생각이 들다가도 나만 고립된 섬이라는 생각이 들 땐 차리라 그 생각에 그냥 머무는 게 낫다는 야속함에 그마저도 왜 생각을 흩트려 놓았을까 하고 아쉽기까지 합니다. 참 알 수 없는 일이죠. 그래서 공감이라는 말에 기대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도 그렇구요. 그 노랠 찾아 듣는 것도 그런 이유일 겁니다. 왜 이리도 못났을까... 이런 자조 속에 세상을 향한 반감이 생기는 건 솔직히 어찌할 수 없습니다. 그나마 이런 모든 생각이 그 강도..

타임라인 논평 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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