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타임라인 논평 80

파리 목숨과 햄버거

이른 무더위가 벌써부터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아직 6월인데 말이죠. 지금도 이렇게 덥다면 앞으로 닥칠 본격적인 여름은 얼마나 더할지 상상하기조차 거부하고 싶어 집니다. 무서운 건 그런다고 벗어날 수 있는 더위가 아니라는 사실이죠. 도를 닦으면 이런 더위쯤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될 수 있을까요? 아~ 냉방기?!! 전기사용료 폭탄~ 빡!! ㅠ.ㅠ 더위가 싫은 이유 중 하나는 많은 벌레들을 동반하기 때문입니다. 그게 왜 필연인지는 신(God)만이 아는 영역이죠. 그중 대표 벌레는 파리 모기... 아마도 이건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지 않을까 하는데... 내세울만한 근거를 갖고 있는 건 아닙니다. 일을 하다가 혹은 잠시 낮잠을 자다가도 파리와 모기의 훼방은 참을 수 없는 짜증을 불러일으킵니다. 참지 못한 몸은 ..

타임라인 논평 2017.06.22

떡고물 그리고 법

어떤 일에 종사하느냐에 따라 떨어지는 떡고물(?)이 다르다고 말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위치가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지긴 했겠지만요. 그래도 그나마 그렇게 말하던 시절에는 격차는 있어도 누구든 손에 뭔가 떨어지는 건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표면적이든 뒷거래든... 이를 테면 차를 만드는 곳에선 차가 생기고, 건설사에서는 분양권이, 도로공사나 철도청은 무료 통행권이, 제과업은 과자가 생기는 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얘길 들으면서 그럼 돈을 만드는 곳에서 일하면 돈이 생기는 건가?라고 생각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 떡고물이 마냥 이익(?)이 되는 건 아니었다고 기억됩니다. 어느 누군가는 급여 대신 물건으로 받았다고 푸념하던 기억도 있으니까요. 당연히 그 성격이 무엇이냐에 따라 받아들여질 호불호의 감정은 달..

타임라인 논평 2017.06.21

스마트 시대, 인간의 왜곡된 욕망을 사로잡을 계책

아날로그 시절 대부분의 기기들은 엔지니어의 판단에 기초한 결과를 따라 그 형태가 결정되었습니다. 그렇다고 기기를 만드는데 편리성을 고려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엔지니어들도 나름 만드는 과정에 편리성을 고려했다고 하는 그만한 이유와 논리는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이를 사용하는 대중들 역시 새로운 기술에 열광할 뿐 왜 그렇게 만들었냐고 묻고 따지는 일은 그다지 많지는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게 기기를 접하고 사용했던 경험은 현재에 이르렀고, 디지털 시대인 지금은 기술과 디자인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기기 사용에 관한 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현대 사용자들의 피드백은 다음 버전의 기기에 적용되는 건 이젠 정해진 수순과도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를 영어로는 UI(사..

타임라인 논평 2017.06.19

거꾸로 돌려 봐야 하는지 몰라 어쩌면 세상은... 2

※ 본 포스트는 거꾸로 돌려 봐야 하는지 몰라 어쩌면 세상은... 1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좋게 생각하는 두 가지 중 치안이 잘 되어 있다는 표현 또한 거꾸로 돌려 생각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치안이 잘 되어 있다는 건 국가 운영이 안정적이라는 의미를 포함해 직접적으로는 경찰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떠올리게 하는데,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찰 1인당 담당 인구는 OECD 국가 중 가장 많고, 그마저도 민생을 위한다기보다 시위를 통제하기 위한 수단이 더 컸었다는 건 부연하지 않아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이는 다시 말해 치안이 잘되어 있다기보다 막연하게 알고 있듯이 결코 우리나라 사람들 자체가 험악하지는 않다는 걸 뜻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견물생심도 욕심을 부추겨..

타임라인 논평 2017.06.15

거꾸로 돌려 봐야 하는지 몰라 어쩌면 세상은... 1

그래서 『거꾸로 읽는 세계사』와 같은 책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그런 생각에서 유시민 작가는 그렇게 책을 쓰고 제목을 붙였을지도 모릅니다. 저 역시 거꾸로 돌려 생각해야 뭔가 알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예전 언젠가 지금처럼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했던 시절의 일입니다. 그러니까 나라는 온통 군대 같이 경직되고 우리 스스로는 아니 주입된 사고에 따라 존재하지도 않는 중진국이란 말로 무슨 이유인지(위로한답시고 그러는 건지) 그렇게 칭하며 실제로는 많이들 후진국이라 생각했던 어느 날로 말하자면 아주 어렸을 적 기억이죠. 외국에는 근처도 가보질 못한 선생님께서는 선진국에 가면 물건을 잃어버려도 물건을 읽어 버린 자리에 다시 가보면 찾을 수 있다면서 마치 그런 선진국에서 실제 경험이라도 한 것처럼 말씀..

타임라인 논평 2017.06.14

노종면의 YTN 사장 도전을 열렬히 응원한다

통시적 관점도 일정한 관념을 지닐 연륜이 필요한가는 모르겠습니다만, 시대의 아픔을 생각할 때 과연 어느 시점에 국한된 것이 아님은 그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니 알 것도 같습니다. 공감할 수 있는 것도 그러한 시대 흐름에 대한 공통분모를 지닐 때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경제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지만 나라 경제 파탄을 국민이 다시 살리겠다고 금과 은을 모으던 그때가 언제인지 아득한데도, 어제처럼 진하게 남는 건 그만큼 깊은 상처와 충격을 느꼈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그건 그 시점에 터졌을 뿐 그런 상황이 전개될 개연성의 조건들은 그 이전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통시적 관점은 적절하다는 생각입니다. 20년 넘는 시간이 흘러 세기를 달리하고 있는 지금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필연이..

타임라인 논평 2017.06.13

최저임금 1만원과 영세자영업에 관한 문제인식

문재인 대통령의 최저임금 1만원 공약 이행을 위한 2020년까지 순차적 인상 계획에 따라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는 현재 시대에 삶을 영위하기 위한 조건으로써 고용주와 고용인 모두에게 이보다 더 중요한 것도 없으니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저임금 1만원 이상에 대한 찬반 논란에 앞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고용주와 고용인이 되는 애초의 조건 즉, 어째서 누군 고용주가 되고 누구는 고용인이 되어야 하는가라는 부분입니다. 이 정도로 생각이 이어진다면 삶을 영위하기 위한 조건으로써 고용주와 고용인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고용주와 고용인 모두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깊이 생각하지 않고서는 제시된 논점 중에서 자신의 입장과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주장에 따르..

타임라인 논평 2017.06.12

조류 인플루엔자(AI)를 해결할 에이아이(A.I)

AI(Avian Influenza)를 해결할 A.I(Artificial Intelligence). 약어를 주로 사용하는 영어식 표현에 따라 재귀적일 것 같으면서 전혀 그렇지 않은 이런 문구가 떠올랐습니다. 일반적으로 조류 인플루엔자를 뜻하는 AI(Avian Influenza)와 달리 인공지능을 의미하는 A.I(Artificial Intelligence)는 A와 I사이에 점(.)으로 구분하고 있죠. 누구에 의해 그렇게 통용되게 되었는지 정확히 알 순 없습니다만, 아마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제목에서 유래되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찾아보니 우리나라에서 보통 조류 독감을 지칭하는 AI(Avian Influenza)는 실제 영어권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새 혹은 조류를 뜻하는 Bird나 Avi..

타임라인 논평 2017.06.08

세상이 좋게 변화하는 흐름인 건 맞지만 단디 해야 해 2

※ 본 포스트는 세상이 좋게 변화하는 흐름인 건 맞지만 단디 해야 해 1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베를린 장벽도 순간의 말실수(?)로 이루어졌다며... 세상의 변화는 우연처럼 오고 그것이 필연이라고 했던가요? 이를 우리의 예로 들 것 같으면 그 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치적을 길이 기려야 한다는 것에서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적폐 일소의 발판을 마련했고, 1917년 이 땅에 온 박정희 100년에 바치려 했던 국정교과서 청산과 함께 시대를 구분 짓는 분기점의 이정표를 세웠으니까요. 우연 같지만 필연이라는 건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어떤 흐름이 있음을 뜻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물론,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울 뿐 흐름이 존재하는 근거가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중요한 건 그 흐름만은 확실하고 그 대세는 쉽게 ..

타임라인 논평 2017.06.01

세상이 좋게 변화하는 흐름인 건 맞지만 단디 해야 해 1

공기마저 상쾌해졌다는 이도 있습니다. 아직 생활 구석구석 실질적인 변화가 있는 건 아니지만 대통령 하나 바뀐 것만으로도 그렇게들 느끼는 것 같습니다. 물론 새 대통령의 상징적 행보와 그 행보에 따른 바람의 크기가 적지 않다는 것 또한 사실이긴 합니다. 더욱이 쥐 닭 무리들과 비교하자면... 아니 이건 말도 안 되죠. 어디 비교할 대상이 없어서 동물하고?? ㅎ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려서 촛불이 막 타오르던 때를 떠올리면 지금에선 너무도 당연한 결과를 가슴 졸이며 바라볼 수밖에 없는 현실이었다는 게 허탈하기도 합니다. 솔직히 그건 지금도 알 수 없는 일이기도 합니다. 사실 그 처음 시작된 촛불은 국정농단 사안이 불거지기 이전부터 꺼지지 않고 남아 있던 불길이었다고 봅니다. 한두 가지 사안이 아니었으니까요. 우..

타임라인 논평 2017.05.3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