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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47

생각의 동질성과 지식의 저주

누구나 하는 생각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그렇다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는 한 마디로 표현해 "사람의 생각은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 좀 더 축약하면 "생각의 같고 다름"으로 말 할 수 있을 겁니다. 생각의 같고, 다름의 미학적 접근? 어린시절 언제인가 소리는 내지 않고 마음 속으로 많이 알려진 간단한 동요와 같은 노래를 흥얼 거리며 동시에 책상을 두드리다가 문득 들었던 생각이 그랬습니다. 아니 생각을 했다기 보다는 주변의 사람들이 왠지 내가 속으로 흥얼거린 노래를 알아 들을지(들었을지) 모른다는(어떤 면에선 들킬수 있다는 또는 들켰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일 겁니다. 이미지 출처: slideshare.net 이런 생각을 누군가에게 말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

그냥 2016.07.11

누군가는 짚어준다.. 고마운 일이다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정리가 잘 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시간적 개념으로 따지자면 그런 때가 적지 않고, 어떤 대상이라면 거의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내 생각과 어느정도 일치하는 이야기을 잘 짚어 주기도 합니다. 고마운 일이죠. 예전에는 환경적으로 이런 경우를 접하기 어려웠습니다. 때문에 나만 이상한 생각을 하는 건가 싶기도 했었고 조심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좀 달라졌다고 생각 됩니다. 모두 인터넷 덕분이죠. 이 얘기의 연결적 측면으로 말하면 언젠가 저도 아주 미미한 부분에서 조금은 일조를 하지 않았을까라고 자기 위안을 갖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이 없었던들 상상 조차 할 수 없었을 것임을 인정합니다. 인터넷(정확히는 SNS, 더 정확히는 페이스북)을 통해 접하게 된 "남자..

불특정 다수를 악하다고 보는 건 아니지 않은가?!!

시대정신이란 거창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시대정신이 지향하는 바가 무엇이든 그 바탕에 소통이 있다는 점이 더 중요할지 모릅니다. 이는 서로 다른 생각과 입장을 받어들이진 않는다고 해도 이해의 여지 또는 고려하고 배려할 수는 있어야 한다 것을 의미하기도 하죠. 그렇지 않다면 그 아무리 숭고한 시대정신이라 하더라도 그건 강요가 될 뿐이고, 결론적으로 그건 시대정신이라 할 수 없습니다. 너무 많은 슬픔과 어려움이 산적하여 그 어느 것도 쉬 공감하지 못하는 아이러니가 팽배한 현실이지만… 그래도 최소한 아픔은 살피고 이해하려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건 남자나 여자를 구분하지 않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믿습니다. 다만, 현실 속 기울어진 기형적 수평의 추를 생각할 때 최근 관심이 모아진 강남역 사건은..

난 지금 뭐하고 있는 걸까?!!

만나면 그냥 좋은 사람이 있죠. 뭐~ 없으시다면 그렇다 치구요. 흐~ 그런 분들을 만나면 그간 있었던 일들을 편하게 주고 받게 됩니다. 얼마전 제가 그랬죠. 그렇게 만난 분들과 했던 이야기 중엔 "나만 그런가?"라는 생각을 넌지시 풀기도 했었는데, 공감들을 하시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저만의 착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미지 출처: www.india.com 이를테면, 자연스럽게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나만 작아지는 기분이랄까요? 나만 외로운 것 같고, 나만 힘든 것 같으며, 왠지 나만 엉망으로 사는 것 같은... 왠지 그렇게 자꾸만 생각이 나락으로 이어지는 그런 생각들 말이죠. 뭐~ 이 얘기도 얼마 전 발행했던 글에서 유사하게 언급했던 것이기도 하군요. 이런 생각은 가급적 하지 말자고~ 버려야 할 1순위...

응답하라.. 내 30년 전의 기억과 만남 그리고 30년 후

시간의 흐름이란 실제 주어졌기 때문일지 아니면 우리의 인지 체계 내에서 그렇게 판단하는 건지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단지 현실에서 표면화되어 보여지는 것으로 볼 때 우리 모두는 늙고 죽는 것을 확인하며 이를 시간의 흐름처름 이해하고는 있습니다만... 이미지 출처: gettyimages.com 아마도 그래서 시간을 대입하고 과거를 회상하는 것도 시간의 흐름으로 인식하는 것일지 모릅니다. 얼마 전 "응답하라 1988"라는 드라마의 인기도 그런 맥락이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드라마를 본 많은 이들이 구체적이진 않아도 그렇게 시간을 바탕에 두고 자신의 기억을 섞었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었을 겁니다. 이는 논리적 근거로도 틀리지 않아 보입니다. 얼마 전 30년 전의 친구들을 만나 회포를 푸는 자리에서 제..

왜 사냐면.. 울지요

인생이 꼬였다고 생각하는 이들이라면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원인이 뭔지부터 따져 봐야 합니다. 하지만 그게 생각처럼 간단한 것이 아니어서 자칫 엄한 것을 원인이라 지목하기도 합니다. 그건 또다른 문제로 비화될 수도 있죠. 그래서일까요? 세상살이가 힘들다 생각하는 이들 다수가 원인으로 지목하는 건 금전적인 것에 있습니다. 때문에 흙수저 입장에서 금수저는 그저 부러운 대상입니다. 그러나 금수저가 행복한지의 문제는 달리 볼 사안인 것 같습니다. 뭐~ 여건적으로야 흙수저라 생각하는 이들 보다 훨씬 더 행복할 것 같아 보이는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만... 이걸 웃기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으나.. 뭐~ 우선 웃기다고 치고, 알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 행복할 것 같은데.. 도통 행복해 보이지 않는 금수저들.. 그들의 ..

그냥 2016.04.06

진심이면 통한다는 걸 모르는 걸까?

많이들 그런 줄 알고 따라했던 그럴듯한 광고 패턴이 있었습니다. "얼마면" 또는 "어느 정도 기간이면" 아니면 "OO만큼만 하면" 류~ 이를테면 "6주만 하면 입이 트이는 영어"나 "한달이면 복근이 생기는 운동법"은 그 대표적인 예가 될겁니다. 이미지 출처: ryanholzinger.com 이런 류는 제가 볼 때 그저 내 이득을 챙기기(돈벌기) 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그럴듯 할지는 모르겠으나 들여다보면 진심은 결여된 거죠. 현 시대를 대입하면 수가 낮아도 너무 낮습니다. 이래서 되겠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말하는 이도 있습니다. 이정도는 되야죠."얼마 만큼만 하면 된다는 식을 기대하지 마십시오. 꾸준히 한다는 약속만 하시면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서로 다른 광고 방법의 일환일지는 알 수 없지만... ..

어느 전교조 선생님의 편지

우연히 SNS를 통해 접하게 된 글입니다. 구절구절 가슴으로 아이들에게 진실한 교육을 하고 싶은 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져 목이 메이고, 마음 한켠이 아려옵니다. 삶의 구렁텅이 속에서 그저 살아가야 한다는 일념으로 무엇이 옳고 그른지 조차 구분하지 못하고 잘 살겠다며 살아가는 모습들이 결론적으로 세상을 이지경으로 만든 것이 아닌가 반성하게 됩니다. 과연 나는 어떠한가?!! 저의 글이 아니라서 이렇게 올리는 것이 조금은 망설여지기도 했습니다만, 이런 글은 더 많은 이들이 읽어야 한다는 판단으로 생각의 전파를 위한 작은 통로로써 이곳 블로그를 활용하고자 글 내용 전문을 옮깁니다. 글을 쓰신 선생님께서도 이해해 주시리라 생각하며... 또한 이렇게 글을 옮길 수 밖에 없는 건 글 내용을 전교조 선생님이 썼기때문이 ..

좋은글 2015.11.23

친구 아들에게 젖을 먹이는 엄마와 어린시절의 기억

그리 화제가 될 이야기는 아니었을 겁니다. 지금이 아닌 제가 어린 시절만 하더라도... 해외 토픽으로 기사화된 친구 아이에게 젖을 나눠주는 이 엄마와 같은 얘기는 그 당시 아주 흔한 일은 아니어도 종종 들었던 이야기니까요. 젖동냥이라고... 다름 아닌 제가 그 당사자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그 일이 제 기억 속에 남아 있을 리는 없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다른 사람의 경험처럼 제겐 낯선 기억으로 마치 그 모습이 인위적으로 입력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니가 그랬다. 니가 그랬었다~아!" 어린 시절 기억 속 어머니께서는 당신께서 젖이 부족해 친분이 있으셨던 또래의 아이를 키우는 아주머니의 젖을 물렸다고 말씀하시곤 했었습니다. 솔직히 지금 떠올려 보면 그 시절 어머니의 그 말씀이 달갑지 않았습니다. 이..

테트리스 게임에서 얻는 삶에 대한 성찰?!!

게임에도 역사가 있겠으나 보편적 대중화를 가져온 게임을 말하라면 아마도 테트리스 아닐까 합니다. 모바일 세상이 된 지금에도 테트리스는 여전히 게임 기획의 정석처럼 느껴질 정도니까요. 물론 현재의 어린 세대들이 테트리스를 알고 있을지는 의문입니다만... 어쨌든 제 기억 속에 테트리스는 한 시절을 풍미했던 추억의 게임입니다. 저와 비슷한 시기의 학창시절을 보내신 분들이라면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을까?? ^^ 그 테트리스에 대한 이야기로 SNS를 통해 접한 공감 가는 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무엇이든 생각했던 대로 보이고 또 공감하는 것이겠으나 이정도의 해석이라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과 삶에 대한 성찰 또는 교훈으로써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크리스가 내게 가르쳐 준 건 오류는 쌓이고, 업적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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