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권으로부터 전해진 것들 대부분은 당연한 얘기지만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그 원래의 뜻과 우리가 받아들여지는 것은 어딘가 어긋난 채로 이해될 가능성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그것이 1차적인 어의가 아닌 2차 또는 3차적 의미를 담고 있는 경우 본이 아니게 전혀 다른 뜻으로 알게 되기도 합니다. 구글이 의도한 바와 달리 최근 국내에서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카드보드(Cardboard) 장치도 그런 류로 볼 수 있습니다. 구글은 분명 골판지라는 뜻으로 "Cardboard"란 말을 붙였지만 그 본 뜻을 인지하지 못한 경우 골판지가 아니라 골판지로 만들어진 저가형 가상현실 장치의 이름으로 기억할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뭐~ 어쨌건 골판지 앞에 구글이름을 붙였으니 그게 그렇게 고유명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