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40대를 전후한 이들에게 배움은 (치열한 경쟁이 힘겹긴 했어도) 하나의 통과의례와도 같았습니다. 그건 한 맺힘으로도 비견되는.. 자신이 받지 못한 배움을 자식 세대에서 풀고자 했던 그 부모 세대가 지녔던 교육에 대한 대리 만족적 욕망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우골탑이란 말처럼 당시도 교육비가 적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그땐 자식 교육에 대한 욕망을 꺽을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아주 탄탄하다 할 정도는 아니었더라도 그 당시의 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은 어느 정도 합리적인 수준으로 이해했었고, 무엇보다 구체적이진 않아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희망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의 교육비 지출은 상황이 달라도 너무 달라 보입니다. 우선 과거와 교육을 바라보는 시각에 차이는 있으나 아직 자식 세대의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