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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미술 교육은 어떻게 하면 가장 좋을까요?

 

이가 좋아하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학원 같은 곳을 보내지는 않고 있습니다. 저부터가 워낙 그렇게 하는 것이 싫기도 하지만, 그 보다는 스스로 재미를 느껴 혼자서도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갖게 하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아이가 현재 다니고 있는 학원은 피아노 하나입니다.

피아노 학원도 사실은 아이가 7살때 어느 날  저 혼자서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되었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 -그동안 자주 흥얼 거리는 노래 중 하나가 비틀즈의 Obladi Oblada 인데...- 를 잘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맞춰서 간단한 반주와 함께 피아노 건반을 치고 있더군요. 아주 깜짝 놀랬죠. 배운적도 없고, 그렇다고 자폐를 가지고 있는 건 더더욱 아닌데 ^^

그렇게 해서 그 때 아내와 함께 고민을 하다가 인근의 피아노 학원을 보내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아이는  음악도 좋아하지만, 감성적인 성격이라서 그런지 책과 글쓰기[각주:1]도 좋아하고 또한 그림도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도 단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가끔 제 타블렛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또는 PDA로 그림을 그리면서 놀라고 아이에게 건네기도 합니다.[각주:2]

 

또한 집에 스케치북이나 A4용지 또는 아이들 수준의 그림을 그리기 위한 기본적인 그림 그리기 도구또는 그림과 관련된 책들은 될 수 있는한 넉넉히 준비하여 아이가 그림을 그리기 위한 환경은 마련해 주겠다는 생각을 하고는 있지만, 이는 저만의 생각일테고...


최근 아이가 피아노 학원은 그만 다니고 대신 미술학원을 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근데 왠지 미술학원을 보낸다는 것이... 선입견이기도 하겠지만 제 마음에 여러가지 말로 설명하기 힘든 어떤 내키지 않는 이유로... 학원을 보내고 싶지가 않습니다. 물론 전 피아노 역시 학원을 보내는 것이 그리 썩 내키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가 재미를 느끼도록 하는데 있어 역효과가 있을 듯하여... 너무 극단적인 생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무언가를 할 때 특별히 어떤 교습이나 지도를 통해 배웠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정규교육 이외엔 별로 없는 듯 합니다. 그래서 제 실력이 꽝이기도 하겠지만... -.-;


그래도 한번 빠지면 그 재미에 내가 하고자 하는 바는 하려는 성격이라... 하려고 한것은 어느정도 해내곤 했는데... 그것이 만일 누군가에게 배워서 하는 것이었다면... 그 스스로 하려하는 그 성취에 못미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실제 제 경험 중에도 그런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원래 저는 숫자를 싫어하지 않았는데... 초등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을 잘못 만나-핑계일 수 있겠지만- 영 흥미를 잃고 말았고, 그 이후로부터 숫자라면... 아주 상극이 되어 버렸습니다. -.-;

 

암튼, 지금도 아이의 그림을 보면 스케치는 아이 나이를 생각할 땐 수준 이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래 보시는 사진은 아이가 학교 학예회 때 연극을 한다면서 배경으로 사용할 그림을 직접 그려 준비하겠다고 손수 그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 아이의 말에 의하면 동화책을 본 후 머리 속으로 상상하여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가 색을 칠하는 것이 좀 부족해 보입니다.

그래서 괜찮다 싶은 그림과 디자인들을 많이 보여주면서 먼저 따라 그려 보라고... 그렇게 하는 것이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으로 지금까지는 그렇게 해오고 있지만, 큰 효과가 있어 보이질 않습니다. 물론 요즘에 아이 엄마가 아이의 학교 공부에 부쩍 신경을 써서 그림 그릴 시간이 많은 것도 아니지만...

 

저 또한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어린 시절엔 그래도 그림 좀 그린다는 소릴 들었던 적도 있고... 학교 대표로 그림 대회를 나갔던 적도 있었는데... 그러나 어린시절 자기 의지에 의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것을 그림에서는 제대로 실천을 하지 못했고, 지금 저는 그림을 전혀 그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타블렛과 타블렛 노트북도 어찌어찌 하다 보면 그림도 그리게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구입하기도 했지만... 이래저래 아직도 여전히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엄두가 나질 않으니..  -.-;

 

블로그를 통해 교류하시는 분들 중 엘프화가님이나 키다링님,  101호님 또는 흰돌고래님과 같이 그림을 잘 그리시는 분들을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습니다. 또한 RedFox님의 미술에 대한 글들을 좋아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

 

암튼, 전는 그렇다 치고... 아이에게 그림을 재미있으면서 지금 보다 더 그림을 잘 그리게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아이가 그림을 재미있게 잘 그리도록 하게하는 좋은 가르침이 될 수 있는 방법 있으시다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_ _)

 

※ 위 스케치 그림에 색칠은 학교에서 하고 현재 학교에 보관이 되어 있는 관계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함께 첨부를 했으면 보실 때 더 참고가 되셨을텐데...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실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제 생각이지만 글도 제법 쓴다 싶어 제 블로그 상단 메뉴에 "아이들 작품"라고 하는 카테고리를 마련해 놓기도 했습니다. [본문으로]
  2. 언젠가 아이가 그린 그림을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타블렛으로 그린 그림입니다."라는 제목으로포스팅 하기도 했었죠? ^^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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