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보면 세상은 별로 달르지 않은 날들의 연속처럼 느껴집니다만...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실제 현실에서는 "하루도 같은 날은 없다"가 답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이는 아는 것 같아도 결국 아는 것이란 모른다는 걸 인정하게 됨으로써 깨닫게 된다는 말처럼 그 느낌이란 결코 간단한 얘기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니 오히려 이보다 무서운 말도 없죠. 그 느낌이란 결국 실체 없는, 오로지 각자가 지니는 추상적 개념에 불과하니까요. 같은 얘기도 듣는 이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을 경험한 것만큼 서로 다른 이야기를 같은 것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를 경험했던 비율도 그에 상응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 근거가 뭐냐고 하면... 없습니다. 그냥 감일 뿐이죠. 그 수많은 서로 다른 경우의 수가 존재하는 까닭에 어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