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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보수가 없어 보이는 사회. 

보통 사람들이 사람답게 살만한 구석은 점점 힘들어져만 가는 현실. 

그것은 모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기 때문에 초래된 결과입니다.


정말 이 땅에 진정한 보수는 없는 걸까요? 

표면적으로 비춰지는 모습들은 온통 비상식을 넘은 몰상식이 정상인양 판을 치고 있으니... 그래서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말조차도 비정상을 정상인양 만든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러한 표면화가 지닌 문제의 심각성은 무엇보다 아무리 투표를 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는 자조섞인 체념과 포기[각주:1] 있습니다. 그래서 간략히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정말로 두드러져 보이는 것처럼 우리 사회가 그런지...


이미지 출처: www.mediatoday.co.kr



먼저, 투표 결과에 대한 사항입니다.

이미 지난 대선의 포괄적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은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상황파악 종룝니다. 


그런데, 이뿐만이 아니지요. 대명사 격인 60년 3.15부정선거에서부터[각주:2] 2011년 선관위 디도스 사건을 포함한 대한민국 역대 선거에서 크고 작은 부정의 흔적들은 언제나 있어 왔으니까요.


이미지 출처: www.poweroftruth.net



71년 치뤄진 대통령 선거에서 김대중 후보는 <동아일보>에 다음과 같이 성명을 내기도 했습니다.(2012.12.18 일요시사, 역대 ‘부정선거’ 성공과 실패의 역사 엿보기 기사 참고)

이번 선거에서 박정희 후보는 100만 표 차이로 승리했다고 하지만, 누구나 인정하듯 공화당 정권이 저지른 부정이 100만 표만 되겠는가


그리고 부정사실 중 논쟁의 여지가 없는 여섯 가지”를 언급했는데, 그 언급된 내용은 부정선거의 주요 메뉴얼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언급된 여섯 가지 부정선거는 몇십 배의 불법선거자금이 전국적인 표의 매수행위에 쓰인 것을 비롯, 관권이 총동원돼 선거운동에 불법투입, 국가예산이 득표용으로 악용, 야당 유권자는 누락시키고 친여 유권자는 중복등재 조작, 투표 당일 릴레이 대리투표, 공개투표, 참관인 축출 등입니다. 


여기에 공정성을 위해 제작한 철제 투표함을 종이와 플라스틱 투표함으로 교체한 것이나 투표장소 바꾸기 등 갖가지 투표 하기 어렵도록 만든 사례를 포함하면 선거의 공정성은 4차원 세계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선거때 마다 있어왔으니 부정선거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밖에 없지요. 그게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들지 않는게 이상한 겁니다.


그다음으로 언론 장악

되돌아 보면 지금껏 국민의 시각으로 기사를 생산하고 사건과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실보도로 국민의 알권리를 제대로 행사할 수 있던 때가 있었는지... 아마도 그랬다면, 부정선거는 물론이고, OECD 국가 중 원인불명 사망율 1위의 불명예는 있지도 않았을 겁니다. 


이미지 출처: http://blog.daum.net/adlamp



더불어 과거로부터 관변단체에 대한 활동지원은 최근 논란이되었던 서북청년단과 같은 표면적 활동을 마치 국민정서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효과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자극적인 행동을 하기 때문에 더 부각되는 면도 없지 않지만, 이에 대한 장악 언론들의 보도 행태는 그것이 실제 여론으로 착각하게 하므로써 보편적 사람들의 심리로 작동하게 됩니다.


그런데, 실제 국민 정서는 어떨까요?

이것이 연령대와 무관할 순 없을 겁니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앞서 나열했던 보수우익(라쓰고 수구꼴통이라 읽는) 편중화가 생각만큼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사회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한 마음가짐들을 지니고 있는 건 아니지만 장악된 언론과 자기검열이 심화된 사회환경을 감안하면 과히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만큼 보수편향화는 아니라는 겁니다.


이미지 출처: joongboo.com / ▲ 1219 대선개입 규탄 집회



그렇다면, 왜 우리 사회의 시민의식은 적극적이지 못할까?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은 여러가지가 될 수 있겠지만 두드러진 한가지는 하나로 집중됩니다. 경제성장 우선주의와 그 과정에서 함몰된 이익과 피해의식이 팽배해졌기 때문입니다. 당장 먹고살기 힘든데, 다른 것에 대해 관심을 둘 게재가 못된다는 점과 굴절된 시간 속에서 섣부른 말과 행동으로 손해보고 싶지는 않다는 잠재의식이 지속되온 자기검열의 결과입니다.


이미지 출처: yhknews.com



그 결과 그간 나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여겼던 여러 문제들이 하나 둘 그렇게 인식했던 개개인들에게 벌어지고... 세월호 참사에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과 같다면 앞으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각주:3]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은 국가.사회의 문제들이 나의 문제라고 하는 의식으로 연결되어야 하고, 그 속에서 김어준 총수가 말한 "쫄지마"와 같은 당당함으로  직간접적으로 각기 연대하고 함께 할 때 열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지 출처: www.kookje.co.kr



이를 막으려는 이들은 지금껏 그래왔 듯 간첩 조작에서부터 빨갱이, 종북 몰이와 반목으로 이어지는 갈등과 경제 위기 등 가져다 붙일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억압하고 겁박하려 들겁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에 대한 결론과 핵심은 쫄지마~ 입니다.

  1. 이것을 원하는 이들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본문으로]
  2. 그 이전에도 횡행했던 일입니다. 3.15가 워낙 방대한 조작 선거였으니 갈음한 것일 뿐 [본문으로]
  3. 이 글을 발행하는 과정에 또하나의 참사 판교사고(10.17)가 일었나군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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