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를 두고 관전을 한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말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다고 제대로 된 인물도 아니면서 선거에 출마하여 한자리 하려드는 것도 참 거시기 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누군들 선거에 출마하면서 자신이야 말로 최고의 인물이라 하지 않을 사람이 없겠지만...
아무튼, 6월 지방선거 이후 그 지방선거 결과로 보여진 민심이라고 하는 결말의 검증적 차원으로써 다가오는 7.28 재보선은 6월 지방선거 만큼이나 무게감이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언론들이 보통 말하는 현 정권의 이인자로 세인들의 입을 통해 자주 오르내리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 이재오 前국민권익위원장의 은평을 출마 선언을 두고 언론 보도들을 보면 직접적으로 표현되지는 않지만, 7.28 재보선의 관전포인트로써 부족함?이 없는 듯 한다 해도 과언은 아닌듯 보입니다.
▲현 정권의 이인자로 통하는 이재오 전 국민권익위원장. 그럼 일인자는 대통령?
그것을 인정하든 하지 않든 한편으로 그건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말하자면...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7.28 재보선은 6월 지방선거 결과를 다시 한번 검증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관전포이트 처럼 이야기 되는 선거에 출마한 특정 인물과 관련한 선거상황 대한 그 세부적 내용들을 살펴 보겠다고 이렇게 포스트를 작성하는 이유는 생각해 볼 여지가 충분히 있다는 생각에서 입니다. 변변찮은 일개 블로거의 글이더라도 진정성으로 따지자면 언론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순수?성을 담보로 하고 있기에...
그래서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야기 되고 있는 7.28 재보선의 최대 관전포인트로써 은평을 지구에 출사표를 던진 이재오 前 국민권익위원장의 선거 출마와 관련한 각각의 관심있게 볼 사안들과 전망은 어떠한지... -그렇다고 그 사안들을 모두 그렇다고 인정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언제나 그렇듯 판단은 보시는 분들 각자의 몫으로 남겨두도록 하겠습니다.-
■ 7.28 재보선의 은평을 지구의 이재오 관련 변수들
1. 15대,16대,17대 총선에서 당선됐던 전력이 말해주듯 지역구의 탄탄한 조직력
2. 재보선의 특성상 투표참여율이 적다는 변수
3. 현 정권의 이인자라는 아이콘이라는 상징성
4. 6월 지방선거 결과를 검증한다는 의미적 중요성
5. 친박계의 대응 변수
6. 은평을 지구의 6월 지방선거 결과
7. 야권 연대 여부
8. 그리고...
한마디로 모든 것을 종합해 보면 "정권심판 vs 탄탄한 조직력"으로 압축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선거 전망에 있어서 간단히 재미로 볼 수만은 없는 건 누구보다도 모든 대결구도에서의 당사자가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현 국민권익위원장으로써 평탄하게 있을 수 있음에도 전장?으로 뛰어드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냥 이인자는 아니기 때문이지 않은가라는 결론에 다다릅니다.
▲ 7.28 재보선 은평을 지구에 출마를 선언한 이재오 前 국민권익위원장
말하자면, 다른 무엇 보다 정권 후반기에 접어드는 현 정권이 힘을 얻게 되느냐 마느냐의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살신성인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은가 말이죠. 그것을 좋게 보는가 아니면 그렇지 않은가라는 것이 이번 7.28 재보선을 치르는 은평을 지구 유권자들의 판단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상기에서 정리된 내용들이 선거에 끼치는 영향으로써 어떻게 작용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어느 것도 쉽게 단정짓거나 관가할만한 사항은 없어 보입니다. 중요한 건 과연 무엇이 가장 올바른 선택이냐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암튼, 은평을 선거구가 7.28 재보선의 가장 유력한 핵심 지역인 것만은 확실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은평을 지구 유권자분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와 더불어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겠습니다.
물론 7.28 재보선 해당지역의 모든 유권자 분들 모두 그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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