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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칸칸 2088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을 살며 느끼는 두 개의 세계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나 느낌은 어떨지 모릅니다. 모든 생각과 느낌은 원초적으로 오로지 혼자만의 느낌입니다. 그것도 오래된 기억이죠. 그렇다고 다른 이들은 경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또 경험했다 하더라도 생각하지 않았(못했)거나 그럴만한 여건이 못되었음을 모르지 않습니다. 혹, 시간과 공간에 따라 서로 다른 환경을 경험하며 느끼게 되는 두 개의 세계에 대해 먼저 이렇게 말을 꺼내면 느낌이 오실까 모르겠습니다. 살았던 곳을 잠시 떠나 조금 멀리 떨어진 다른 장소에서 살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만들어졌을 때 간혹 떠올리게 되는 과거의 내 모습 또는 그 속에서 있었던 관계들에 대한 기억. 여기에 좀 더 보태면 그렇게 새롭게 살아가던 곳에서 다시 예전에 살던 곳으로 돌아..

그냥 2017.03.13

인터넷 정보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Keyword)

인터넷 시대에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사람마다 상황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이런 주제를 이야기한다는 건 어떤 특정 전제된 사항이 아니고는 말이 되지 않습니다. 당연히 저도 그런 걸 말하려 하지는 않겠죠. 그런데, (눈치채셨을지 모르겠지만) 누구에게나 통하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특히나 디지털 환경에 익숙지 않은 분들은 반드시 기억해야 할 키워드입니다. 지금과 같은 스마트폰의 사용 형태도 그리 멀지 않은 시간 안에 변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만, 그런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을 키워드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다름 아닌 키워드(Keyword)입니다. 고작 이걸 말하려고 그리 뜸을 들이며 페이크(Fake) 하듯 했냐고 할지 모르지만 이는 정말 중요한 얘깁니다. 더구나 인터넷 정보..

대통령 탄핵에 이른 그 과정에 관한 소고(小考)

오래도록 지속될 이 전율과도 같은 느낌. 떨어지는 언어력으로 이를 적확히 표현할 수 없음이 그 허기짐을 더하게 만듭니다만, 당분간 그 감흥은 계속 이어질 듯합니다. 그게 더할 수밖에 없는 건 너무도 당연한 결과임에도 선고가 내려지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도 어떻게 잘못된 결과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닐지 떨리는 마음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에서 헌법재판소 재판관 8인 전원이 일치된 판결을 내릴 것이란 사실은 적잖은 분들이 예상한 바였지만, 치가 떨릴 만큼의 비정상들이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풀리지 않는 뒤틀린 굴절된 시간과 그 어둠 속에서 자연스럽게 투영된 부정의 마음으로 오히려 그 반대 상황들을 지레 당연하다는 듯 그러려니 해왔기에 이번에도 그럴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었..

타임라인 논평 2017.03.11

오늘은 기억해 둬야 할 좋은 날

좋은 날이라고 생각하니까 어느 누군가는 좋아할 것도 구분해서 좋아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묻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건 다름 아닌 내 안에 내제 한 마음입니다. 뭐~ 솔직히 생각해 보면 그도 그럴 것이 좋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도 생각이지만 조금 더 생각해 보면 누군가는 본의 아니게 착잡할 수도 있을 것이고, 또 누군가에겐 진실을 볼 수 없는 까닭에 슬픈 일이 될 수 있거든요. 79년 10월 어느 날 기억에 정말 슬프게 울었던 사람으로서 그게 어떤 건지 적어도 어렴풋이나마 알기 때문입니다. 또 한편으로 인간적인 마음에서 보자면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과 환경이 문제였을 수 있음을 모른다고 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그 당사자의 행적이 아무리 밉다 하더라도 말이죠.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저 이용..

타임라인 논평 2017.03.10

노동자가 주인인 대한민국의 어느 기업 이야기 1

자기 주도로 무엇인가 한다는 것.조만간 다시 다루려고 하는 주제입니다만, 그 익숙하디 익숙한 "자기주도"라는 말에 끝에는 아이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학습이란 말이 더해져야 그 익숙함이 완성되거든요. 마치 그 말은 아이들을 위해서만 존재한다는 듯 말이죠. 의문은 거기서 시작되었습니다. 곧 다시 다루고자 하는 생각도 그 부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은 왜 어른들이 대상일 순 없는가?흔히 들어왔던 말처럼 머리가 녹슬고 둔해졌기 때문에?그래서 학습은 정해진 시기가 있는 것이고, 그게 당연하니까?? 틀린 말이라고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다만, 그러한 생각이 진짜 내 생각인지의 여부만은 좀 더 판단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만큼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얘기가 있더군요. 내로라하는 일본 애..

그냥 2017.03.09

이런 그들이 부럽다 나도 그러고 싶을 만큼

단순화는 이해를 위해 좋은 수단이 됩니다. 자칫 오해하게 되거나 잘못 이해하게 만드는 부작용을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말이죠. 그래도 늘 부럽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단순화된 것조차 복잡하게 만드는 능력(?)을 지닌 사람으로서는 그랬습니다. 뭐~ 무엇인들 그렇지 않겠습니까? 남의 떡은 다 커 보이고 맛있어 보인다는 말조차 글을 쓰는 와중에 그 뜻을 달리 해석해버리는 다변화하는 그 탁월함(?)까지 보이는 이 본성을. 어쩌면 그나마 이를 풀어 버리려고 싸지르는 글을 놓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Orz 그냥 보면 되는데, 드는 생각은 온갖 부러움입니다. 그러면 지는 거라고 아무리 옆에서 조언한들 소용없습니다. 그럼 노력하라지?!! 왜 그런 말 잘도 하잖나?!!ㅎ ㅠ.ㅠ 네~ 그러려구요. 물론, 이런..

공간의 통합이라는 현실 속 가상현실 세상이 온다

스마트폰은 물리적으로 나뉜 디지털 기기를 통합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를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보다 편할 수 없었을 테니까요. 여기서 중요한 건 사람들의 통합에 대한 경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융합, 융복합... 아니 누구 말대로 좀 어울리지 않을까 몰라도 통섭이라 해도 좋습니다. 어차피 피상적이고 자기 해석에 따라 그 개념은 조금씩 다를 수밖에 없거든요. 다만, 그렇게 서로 다른 듯 같은 듯 이야기하는 무언가 합쳐지고 모아지는 결정체가 중요하고 좋게 느껴지는 건 그러한 긍정의 경험 때문입니다. 그토록 원하고 이야기하던 VR 장치가 나왔다 얼마 전 썼던 상기 포스트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그 경험을 통해 가상현실은 디지털 논리 구조 안에서 무한한 공간을 경험하게 할 겁니다..

끝의 시작

시작이 있는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고 했나요?이 세상을 알 수는 없어도 착각이라 한들 생각은 할 수 있죠. 그런 생각으로 말하자면 그 생각이 결코 간단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생각 많은 저에게 생각이란 참으로 생각해야 할 숙제인 것처럼 끝이 없는 것도 없는데, 이 세상이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을 모두 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시작이 있는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이 말은 그 끝에 또 다른 시작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고 그건 한마디로 순환으로 귀결된다는 생각이기도 합니다. 시작과 끝이 있고 또 다른 시작이 되는 순환...종교적 믿음으로 담아두는 것은 아니지만 성경의 한 구절을 마음에 담아 두고 있습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신약성서에서 제시되는 오병이어의 기..

그냥 2017.03.06

장애라는 편견으로부터 탈피하기..

이를 실천하는 모델들의 패션쇼 장애라는 말이 잘못되었다고 할 수는 없을 겁니다. 물론, 세상이란 원래 그런 거다라는 관점은 아니지만요. 다만, 우리의 생각이란 일정 부분 언어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고려할 때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것을 능력의 차이 혹은 정상과 비정상으로 잘못 인식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조심스럽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언젠가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장애라는 말의 의미가 무엇일까? 장애라고 함은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닌데, 그렇게 보자면 정상과 비정상처럼 구분하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할 수밖에 없다고 말이죠. 어떤 이들은 이를 노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장애를 지닌 이들을 지칭하는 말을 순화(?)하고자 했었습니다. 제 기억에 그 변화의 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거기가 바로 아산의 숨은 맛집이야 거기가!! ㅎ

기대를 하면 좀 덜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무언가를 추천하고자 하면 그만큼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한편으로 그렇기 때문에 추천한다는 건 기대를 해도 만족할 수준은 되어야 한다는 게 불문율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풀어놓고 시작을 하려니 더 부담스럽기도 하군요. 뭐~ 무언가 대가를 받고 쓰는 글은 아닙니다만... ㅎ 그런데, 본격적으로 맛집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제 입맛이 표준이라고 우기며 말할 수는 없다는 점과 당연하겠지만 제가 먹어 본 음식에 한한다는 걸 먼저 전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오늘의 이야기는 아는 동생 녀석이 맛있는 집이라고 소개해서 멀리(?) 찾아가게 되었던 맛집 이야깁니다. 그리고 오늘 조촐하게 저녁식사를 하러 다시 찾으면서 포스팅을 위해 사진도 찍고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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