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이름조차 희미한 거대 인터넷 회사가 있었습니다. 그 기업이 사라진 배경엔(뭐~ 사라졌다는 게 좀 거시기한 면이 있죠? 점잖게 말하자면 합병 ㅎ) 자본주의 사회가 지닌 자본의 논리도 논리였지만 그보다는 정경유착이 근본 원인이었다고 봅니다. 따지고 보자면 거론될 이유야 적지 않겠지만요. 그런데,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느꼈던 바로 보자면 그보다는 힘의 논리에 너무도 너 나 할 것 없이 너무도 취해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왜곡된 힘이라도 너무 쉽게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봅니다. 굳이 그 기업명은 밝히지 않으려고 합니다. 말하려 하는 바가 그 기업에 대한 것도 아닐뿐더러 그보단 스스로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고, 이는 저를 포함하여 지금껏 많이들 그랬다는 것이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