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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칸칸 2088

왜 진작 하지 못했을까 스스로를 책망하다가...

지난 일은 지나고 나면 기억에서 희미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기억을 추억하는지도 모릅니다. 하물며 군 복무를 하던 때조차도 그렇게 하는 정도니까요. 바삐 준비하는 행사가 있어 정신없이 일하다가 문득 드는 것이"왜 진작 미리미리 준비하지 못했을까?"라는 나 자신에 대한 야속함이었습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바로 맞받아 떠오르는 생각에서 정확하진 않지만, 왠지"꼭 그렇지만은 아닐 수 있어 너무 나무라진 마~"라는 다독임이 느껴졌습니다. 다행스럽다는 생각은 사실 누구라도 자기를 되돌아보는 이들이라면 이렇게 생각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죠. 또 실제 생각해 보면 지난 시간에 지금 생각되는 것만큼 여유롭지 못했던 적잖은 이유가 있었다는 것이(그런 생각이 바로 떠올랐다는 점도) 그렇습니다. 이런 생각을 ..

옷을 천 하나로 간단히 해결하는 멋진 여인들

언젠가 이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다면 엄청난 좋은 아이디어들이 현실화될 수 있을 것이고 그만큼 세상은 좋아질 거라고 말이죠. 그땐 지금처럼 정보시대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 생각은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인터넷으로 거의 무제한적으로 연결된 환경은 쏟아지는 정보들로 홍수를 이루는 시절입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어떤 정보를 취해야 할지 어렵기도 하고, 또 제대로 찾아보질 않고서는 좋은 정보를 가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개인적 바램 일뿐이지만 그런 의미에서 이런 동영상의 공유가 누군가에게 전달되어 조금이라도 유용할 수 있다면 좋겠다 싶기도 합니다. 뭐~ 물론 그보다 먼저 제가 기억하고 싶고 응용할 기회를 포착(?)하기..

내가 잘 나갔으면 하는 부질없는 생각

가끔 상상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뭐~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내가 잘 나갔으면 좋겠다는… 그러나 이런 생각, 부질없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건 그야말로 함정입니다.또 한편으로 이렇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내가 정말 잘 나갔다면 많은 이들을 피곤하게 했음은 물론이고, 나 역시도 좋지 않았을 거라고 말이죠. 지금과 같은 겸손치 못한 마음가짐에서는 더더욱!! 이런 생각 끝에 그 상상은 도돌이표가 되어 다시 제자리로 향하곤 합니다. "그래 내가 잘 나간다는 건 꿈도 꿀 일이 아니다""내게 그런 일은 없다""다른 이들도 모두 잘 나가고 행복할 때 나도 행복하다면 모를까!!"? 이런 생각이 외려 속 편하죠!!! 완전 득도한 건가요? 흐~아니 실제 그럴 것 같습니다. 그 생각이 진짜 내 생각인지 아..

그냥 2017.01.10

익숙함에서 벗어나기 위한 고민, 애플에서 답을 찾다

미국의 지역사회 조직가이자 정치 운동가였던 사울 알린스키(Saul Alinsky)는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건 익숙함에서 한 발 멀어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해석에 따라 약간씩 달라지겠지만 여기서 언급된 무섭다는 건 이해적 측면에서 보면 어려운 것으로도 이해될 수 있을 겁니다. 따라서 익숙하지 않은 것에 관한 사람들의 느낌을 생각할 때 알린스키의 말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그래서 너무도 정확한 표현으로 와 닿는 아주 명쾌한 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깊이 생각해보면 이는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어렵다거나 무섭거나 불안한 것의 실체는 사실 그 자체의 느낌이 아닌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막연함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가장 잘 파악한 부류는 자본가 집단입니다...

책 읽기를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책 읽기를 강조하는 얘기는 많이 듣지만, 책을 읽어야 하는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그리 들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너무 당연하기 때문일까요? 그 이유를 유추하자면야 책을 통해 생각할 여지가 부여되고 그로 인해 인식의 지평이 넓어진다는 점은 조금만 생각해도 알 수 있으니 굳이 책을 읽어야만 한다는 설명을 부연적으로 곁들일 필요는 없다고들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만일 그렇다고 한다면, 의문은 이 지점에서 한층 더 심해집니다.그건 책만이 부여하는 것이 아니까요. 우리의 정신과 신체를 통해서 감각적으로 수용하는 사물은 물론이고, 추상적이고 논리적인 면을 넘어 이 세상 모든 그 어떤 것이라도 그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백번 양보해 이전까지의 과거는 그럴지 몰라도 정보시대인 지금은 그러한 고정 관념부터 ..

세상을 바꾸자는 건 기득권을 빼앗겠다는 게 아니다

세상이 변화되길 내심 기대하는 이들이 적지 않아 보입니다. 그 기대에 포함된 세상의 모습은 서로 다르겠으나 적어도 "사람답게"라는 기본 바탕은 같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세상이 변화되길 바라는 그 기대의 근거는 사람들의 인식 변화 혹은 어떤 각성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기대와 근거는 이곳 블로그의 여러 포스트에서 사뭇 이야기하고 주장하는 바였기도 합니다. 어제 발행했던 글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오해를 사기도 하고 또 이렇게 주장한(또는 했던) 저를 포함한 많은 이들 역시 그렇다고 오해하기 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자는 주장이 마치 과거로부터 익히 인지해왔던 신분의 전면적 뒤바뀜과 같이 어떤 변혁 또는 혁명을 통해 세상이 바뀌고 나..

그냥 2017.01.07

금수저 자식들의 이어지는 난동, 이대로 둘 것인가?!

참말로 분위기 파악 못 하는 이들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 그럴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요? 아니 어쩌면 자신은 어떻게 하건 괜찮다고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군가의 말대로 부끄러운 줄을 알아야 하는데 느끼지 못하는 거죠. 금수저 자식들의 안하무인(眼下無人)격인 난동과 행패가 이어지는 걸 보면서 정말 이참에 세상을 확~ 뒤집어야 한다는, 그래서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사라져야 한다는 생각을 더욱 하게 됩니다. 그런데, 금수저 자식들의 이런 행태를 보면서 우습지만, 문득 다행이다 싶었습니다.그런 입장이었다면 나도 그랬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말이죠. 하지만 이런 생각이 누구나 그럴 수 있음을 전제하고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런 망나니짓이 용인되는 현실을 바꾸지 않으면 그런 소수..

타임라인 논평 2017.01.06

놀라운 사람들의 모습을 한 번에 만나는 "People are Awesome 2016"

매일 운동과 글쓰기 등을 이어가고 있는 제겐 확고한 한 가지가 있습니다. 비교하지 말자! 즉, 대단한 누군가를 보면 경의를 표하면 되는 것이고 비교는 이전의 내 모습과 현재의 나를 대상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확고한"이라는 수식어를 붙였지만, 그건 쉽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는 뭐~ 저만 그런 건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경험한 이들이라면 대부분 그럴 테니까요. ㅎ 그런 맥락에서 볼 때 무언가를 대단히 잘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 놀라움과 심지어 숙연함을 느끼면서 그렇지 못한 나의 모습이 왠지 작게 느껴지는 건 사람으로서 어쩔 수 없는 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이 역시 주어진 배경에 따른 영향이라는 것을 배제할 수도 없겠습니다만. 소셜네트워크에서 활약하는 많은 이들이 있습..

인터넷이 없었다면 참 난감했을 거야

인터넷을 이미 경험했으니 이렇게 말하는 것일 겁니다. 애초에 없었다면 불편함을 모른 채, 아니 불편하더라도 그러려니(같은 말인가? ㅎ) 하고 살았겠죠. 그러니까 인터넷이 없었다면 난감했을 거라는 건 경험을 한 현재의 생각이라고 해야 맞는 말이 될 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직 인터넷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좀 처연하달까요?뭐~ 앞서 표현대로 모르면 모르는 대로 그러려니 살아도 불편하지 않을 수 있을 테니 그 처연하다는 생각은 제 생각일 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터넷이 없었다면 난감했을 것"이라는 건 인터넷을 경험한 상황이 전제된 것이어야 얘기가 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말하자면 디지털리스트로 살아가는 저를 포함한 많은 현대인들이 아무리 디지털스럽다 하더라도 모든 디지털을 섭렵하고 있을..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말은 정말 사실인가?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이 말은 너무도 자주 들어왔습니다. 이는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정하는 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이 말에 대하여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한편으로 "인간의 욕심이 끝이 없다"라는 건 역사를 바라보고 해석하는 현재까지의 헤게모니적 관점에서 기인한 건지 모르겠다는 생각과 함께 말이죠. 흔히 역사란 승자 독식이라고 하는 원칙을 교육이라는 제도를 활용하여 의식과 무의식을 좌우하는 도구로 활용되었다는 의구심 때문입니다. 바로 걱정교과서라 비아냥의 대상으로 전락하고만 현재의 위정자들이 추진한 국정교과서는 아주 딱 맞는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차원에서의 역사 기술은 당연히 패권을 기준으로 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인간의 욕심은 본능으로 치부되기에 너무나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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