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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칸칸 2088

고속도로 터널 내 차로변경 단속에 대한 문제 제기

도로공사와 경찰이 이번 달 21일부터 고속도로 터널 내 차로변경에 대한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단속의 효용성에 많은 의문을 갖는 편이라서 그러잖아도 이번 터널 내 차로 변경이 교통 법규적으로 불법이라는 소리를 접한 후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 찾아보았습니다. 터널 내 차로 변경을 금지하는 근거는 명확해 보였습니다. 폐쇄된 공간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그 피해가 더욱 크기 때문에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차로 변경을 금지한다는 겁니다. 인터넷에는 저와 같은 의문을 지닌 이들의 흔적들이 적잖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위와 같은 내용의 금지하는 근거를 확인한 경우 그 의문이 해소되었다는 듯 받아들이는 분위기로 읽혔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런 분위기와 달리 그 의문이 더 커졌습니다. 그 ..

타임라인 논평 2016.12.23

새머리가 두머리 된다는 소식에 튀어나온 쓴소리

새머리가 두 개로 쪼개진다죠?! 그런데, 그 명분을 이야기하는 대표 격인 이의 말을 들어 보니 그 이유가 자식들한테도 떳떳할 수 있는 보수를 하기 위해서라고 하던데... 진짜 듣기 거시기합니다. 아니 말은 바르게 하라고 했는데, 참말로 이기이기 말이나 됩니까? 진정 떳떳하려면 지난 과거의 잘못을 먼저 사죄하고 참회의 시간을 갖겠다고 해도 부족할 판에… 지난 시간 동안 닭이 힘을 지녀 레이저 광선이 빛을 바랄 땐 무슨 브로마이드 같은 사진 들고 다니면서 닭을 사모한 개 같은 모습을 했던 걸 많은 사람들은 똑똑히 기억합니다. 결의에 찬 듯하고 있지만, 지금의 모습은 또 다른 힘을 갖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정당의 목표가 어떻고 정치가 어떻고 말은 또 거창하게 하겠지요? 냉소가 절로 ..

타임라인 논평 2016.12.22

글쓰기를 위한 글감의 연상과 사라짐 대한 단상

글이란 쓰는 것에 앞서 생각을 정리해야 하고, 그 이전에 소재가 될 글감을 떠올려야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글 쓰는 것을 즐겨하는 이들이라면 공감할까 모르겠는데, 그 과정이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겠으나 적어도 그냥 써지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즉, 주어진 환경과 경험에 따라 그 기호 또는 경우는 모두 다르더라도 일정한 자신만의 글을 쓰기 위한 과정이 필요하다는 건 누구에게나 해당한다고 말이죠. 뭐 글을 쓰기 위한 그 과정에 관해 얘기하려던 것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그 과정이 어떻고 저떻다고 하는 이론과 같은 걸 말하려고 한 건 아닙니다. 말하려고 했던 건 나름 한다고는 해도 생각한 만큼 잘 되지 않는 연상된 글감에 대해 쓰려고 하면 연기처럼 사라지는 이 야속한 상황은 왜 그러냐고 하는 이 답답함입니다..

그냥 2016.12.21

보수를 받아 보수인 족속들의 자가당착

백만 명이 넘는 자발적 촛불 집회 참여한 것을 두고 백만 명이 전체 의견을 대변할 수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했었죠. 즉 촛불 집회에 참여하지 않은 4,900만 명의 국민은 의견이 다를 거란 주장이었습니다. 웃기지도 않는 소리죠. 그런데, "촛불은 곧 꺼질 것"이라고 했던, 뺏지 달고 으스대는 어떤 넘이 "우리도 100만 명 모일 수 있다"며 자신도 머릿수를 채우기 위해 맞불 집회에 함께 했다고 들었습니다. (지 머리 하나가 95.5만 명이라도 되나??) 그넘이 그러거나 말거나 결론적으로 그 맞불 집회 참여한 머릿수는 많이 봐야 5천 명!! 이걸 그들은 뻥튀기시켜 6만 명이라고 하던데... ㅋㅋ 그나마도 보수를 받아서 나온 거고, 그래서 보수라는 거지요? ㅉㅉ 이는 그들이 주장했던 앞선 그 논리가 사실임을 ..

인공지능 시대에도 부의 의미가 그대로 유지될까?!

인류가 남긴 현재의 역사적 관점을 바탕으로 볼 때 인류 역사는 한마디로 욕망의 소산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가 더 많은 것을 갖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싸우고 쟁취했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사실 말은 간단히 표현되지만, 그 당대 당대마다 현실은 피비린내 나는 살육의 현장이었을 겁니다. 돌려 생각하면 "내가 더 많은 것을 갖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고도의 전략(?) 속에 내가 소유한(사람까지도) 모든 것을 동원하여 적이 소유한 것까지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 내 편이나 저편이나 피해를 보는 건 다르지 않다는 것을 뜻합니다. 현재에 와서도 그 형태는 조금 다를지 모르지만, 그 욕망에 의한 모습은 조금도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내가..

그냥 2016.12.19

세상을 향해 할 말이 많은 나의 문제의식

세상을 향해 할 말이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글이지만 매일 쓰게 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게 세상이란 지극히 현재 살아가는 곳의 환경을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 지칭하자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대한민국입니다. 요즘 뭔가 변화의 조짐이 있어 기대를 갖게 하기도 합니다만, 아직 요원하다 싶은 마음이 더 큰 것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혹자는 좋은 게 좋은 것이라며 주어진 상황을 잘 받아들이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를 다른 말로 긍정이라고 할까요? 그것을 인정할 수는 없지만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그게 그게 아니라고 저는 확신합니다.시대 변혁의 시작은 의문에서 출발했음을 우린 익히 보아왔고 살아 있는 역사로써 배웠습니다. 이를테면, 역사란 무엇인가? 민족이란 무엇인가..

그냥 2016.12.18

기억과 망각에 대한 잡생각

지난 일을 회상하고 기억한다는 건 마냥 좋을 수만은 없는 일입니다.우리 뇌는 그래서 영속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기억에 관한한 망각의 여지를 두고 있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의 기억, 그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해되지 않던 수많은 명제들은 하나 같이 무겁거나 뾰족한 가시 혹은 그로 인한 두려움이었습니다. 그저 잘 해야만 한다는 구호가 그랬고, 하면 된다는 강요가 그랬습니다. 감동적인 것과 현실적인 것 듣고, 보고, 배우는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득되고 만들어졌을 아이들의 위계.천진함은 없었습니다. 적어도 제 눈에 비친 그 아이들끼리는.때문에 어른이 되어 그때가 좋았다고 추억하는 건 어떤 면에서 착각입니다. 시간이 흐른 후 느끼는 지나간 시간의 길이는 양가적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그처럼 길 수도 ..

엉망진창... 새로운 태동을 위한 전조일까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있고, 혼돈의 시대일수록 화려해 보이는 법이라고 했던가요?뒤의 말은(이문열이 했었다고 기억되긴 한나) 누가 했었는지 명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앞의 문장 "추락하는 것에는..."은 작가 이문열이 소설 제목으로 사용하며 차용한 것으로 잉게브록 바흐만(Ingeborg Bachman)의 시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로 알려져 있습니다. 적어도 30년 가까이 저는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는 척하며 떠들어 대기도 했었죠. 확인한 바로 원래 제목은 "유희는 끝났다(Das Spiel ist aus)"였습니다. 이것도 이 글을 쓰며 찾다가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재밌기도 합니다. 이런 것이... 이미지 출처: kontur-und-text.de 그 이유를 정확히 어째서 그랬을까는 알 ..

청산해야 할 말 그리고 되찾아야 할 말과 정신

얼마를 살아야 오래 살았다고 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만, 주관적으로 좀 살았다는 생각을 하면서 현재의 제가 느끼는 것 중 사람으로서 항상 견지해야 할 태도는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 자체도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물론.. 공감을 얻고자 하는 바램은 있겠지만요. 개념과 정의는 정말 있는가? 이렇게 이야기하면 따라붙는 또 다른 여지가 있죠. 이는 어떤 생각을 도출해 내는데 장애가 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에도 예외는 있다고나 할까요? 그렇긴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어떤 위기에서 구하고자 하는 경우라면...하지만 이 역시도 그 범위는 아주 한정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시대 변화.. 아니 변혁이라고 해야 맞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건 지금 ..

내가 국내 굴지 재벌의 2세라면...

제대로 된 마인드 컨트롤을 경험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뭐~ 제대로라는 말처럼 막연한 것도 없긴 합니다. 그건 너무도 주관적인 것이니까요. 그저 느낌적인 느낌으로 느꼈던 개인적 경험으로 고등학교 시절이었나? 그 정확한 시기는 기억되지 않지만 그때 체험했던 바는 제게 너무도 뚜렷하게 남아 있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제가 제대로 된 마인드 컨트롤에 대해 배웠던 적은 없다는 겁니다. 다만, 순간순간 어떻게 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내가 바라보던 어떤 대상 속으로 들어가서 느꼈던 기억만은 확실하게 남아 있습니다. 이를테면, 당시 같은 반 어떤 또래 아이의 얼굴을 보다가 그 아이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면서 완벽하게 타자화된 나를 느꼈던 기억이 그렇고, 갈라진 벽 틈 사이를 보다가 그 벽 속으로 들어가 딱딱하고 ..

그냥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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