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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칸칸 2088

꿀벌들을 위한 그랜드 비다페스트 호텔(The Grand Beedapest Hotel)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되었다고 하는 꿀벌들만을 위한 그랜드 비다페스트 호텔(The Grand Beedapest Hotel).. 어떻게 이런 생각을 다 할 수 있는지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잖아도 애청하는 팟캐스트 방송 "지대넓얕"에서 꿀벌에 대해 다뤘던 내용으로 관심을 가졌던 소재였는데, 이런 멋진 동영상을 접하게 되다니... [지대넓얕] 94회 - 꿀벌의 민주주의 1[지대넓얕] 94회 - 꿀벌의 민주주의 2 사실 이 동영상을 본 건 이를 제작한 "테일러 오브 헤로게이트(Taylors of Harrogate)"가 유튜브에 공개한 직후 SNS를 통해 접했던 약 두 달 전쯤입니다. 블로거로서 이런 건 포스팅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미처 하지 못했고 이제야 언급하게 된..

글라스 하프(Glass Harp) 연주 들어 보셨나요

거리의 악사..우리네 모습도 예전 같지 않게 홍대 부근을 위시하여 버스킹하는 모습들을 종종 보이긴 합니다만, 아직 익숙한 풍경은 아니죠. 광장이 많지 않으니 거리공연이 자리 잡을 여지도 없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런 면에서 볼거리가 별로 없는 건 당연한 결과일 것이고, 다양한 재능을 펼칠 가능성과 기회가 줄어드는 것 역시 연결되는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는 문화의 풍성함이 부여하는 즐거움과 행복을 경험할 자연스러운 기회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한 번쯤 생각해 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세상도 변하고 있는데 말이죠. 이미지 출처: commons.wikimedia.org 유럽의 거리문화, 광장문화가 보기 좋은 것 이전에 부럽다는 생각도 기저에 행복을 갈구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

비는 내리고, 나는 우산이 없다

비가 온다는 건 알았지만, 우산을 챙기진 못했습니다. 다행히 산행 중에는 비가 오지 않았죠. 비가 오기 시작한 건 산행 중간 지점인 산 정상에 있는 정자에 다다를 무렵이었습니다. 비가 오리라는 것을 알았음에도 우산을 챙기지 못한 이유를 주저리주저리 말하긴 뭐하지만 그럴만했다 정도는 말할 수 있습니다. 산 정상의 정자에 앉아 그 과정을 생각하다 보니 문득 세상을 조망하는 듯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알고도 못 했다는 사실이 그렇습니다. 내가 보고 경험한 사실에 국한된 것이겠지만… ▲ 산행길에 찍은 사진 / 비 오기 전 하늘 비는 내리고 있지만 지금 내겐 우산이 없습니다. 이런 내 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듯...넓은 하늘을 배경으로 집을 짓고 사는 거미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비는 내리는데, 저 거미는 미동도 없습니..

오마이뉴스.. 광고 좀 어떻게 해주면 안되겠니?

이렇게 말하면 되돌아올 말이 운영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고, 그에 따른 구독료나 후원을 요구할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건 진보를 운운하는 이들이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설령, 후원자나 구독자에게는 별도의 권한을 부여하여 광고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해주겠다 하더라도 로그인 등 별도의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건 오히려 번거로움을 부가하는 것과 다르지 않으니까요. 그러나 중요한 건 매체를 후원하는 이들만 보는 것도 아니며, 후원하는 이들 이외의 사람들이 보는 것 역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문제는 보여지는 광고들이 정보로 활용될 만큼의 수준(?)이라도 된다면 그나마 봐줄 만 하다고 하겠으나... 이건 대체 뭐하자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더욱이 오마이뉴스가 표방하는 기사는 정식 기자(..

타임라인 논평 2016.10.01

인공지능 시대에도 언어 습득은 계속해야 하는가?

오렌지를 "어뤤지"라 발음하라던 이들의 영어 실력이 그리 내놓고 자랑할 만한 수준이 못 된다는 사실에서(어떤 수준이었는지 그 실체를 직접 대면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게 언제 어떤 것이었는지는 명확히 기억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예는 저의 기억이 아니라도 적지 않을 것이고, 저와 같은 생각에 공감하는 분들 역시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들이 말하는 영어란 어떤 벼슬 같은 것 아닐까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언어는 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네 현실에서 영어를 비롯한 언어 습득은 의사소통하는 데 있지 않은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디지털 시대가 외국어를 배우지 않아도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은 다행스럽습니다. 이미 영화 H..

디지털이야기 2016.09.30

힘의 원리와 음모론

어린 시절 약육강식과 힘의 원리라는 이상한 말을 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극히 현실적 상황을 가르쳐주고 싶었던 걸까요? 실제는 그랬을 겁니다. 당시 교육 정책을 입안하고 교과서 내용을 집필했던 이들이야 나름의 판단이 있었을지 몰라도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이를 가르치던 선생님들은 제시된 교육 지침을 그저 따랐을 뿐이라고 말이죠. 어느 정도 살다 보니 (듣고, 보고, 경험해 오면서) 나름의 판단 근거를 통해 결론을 도출해 내곤 합니다. 어린 시절 약육강식과 힘의 원리를 가르치려 했던 이들의 의중이 그리 좋은 건 아니었다는 생각은 어렴풋하지만 그런 차원입니다. 솔직히 약육강식과 힘의 원리란 쉽게 풀어서 "힘센 놈이 장땡인 세상이니 알아서 기어라"라는 걸 가르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런 무지막지한 걸 아..

그냥 2016.09.29

시간 흐름에 따른 생각의 변화, 생각하고 안 하고의 차이

추슬러야 한다는 생각이 많은 요즘입니다. 그 대상도 적지 않습니다. 기복관리...유발 하라리가 사피엔스에서 그랬던가요? 어느 학자의 가설이라지만 어쩌면 사람의 기분이란 일정 수치가 정해져 있고, 그 범위 내에서 타고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따라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공조 시스템처럼 우리가 겪는 기분의 변화는 주어진 상황에 따라 순간 영향을 받더라도 곧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게 된다는 겁니다. 이미지 출처: www.wikihow.com 당면한 한 가지 사실에 경도되면 그 순간엔 그게 진리라고 느껴지는 때가 있듯이 그러잖아도 비슷한 생각을 하던 차에 그 가설은 제게 어떤 답처럼 와 닿았습니다. 하지만 시간 흐름에 따라 이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그 생각도 변할 겁니다(확신할 순 없지만). 뭐~ 이미 모두 적..

그냥 2016.09.28

하고 있는 것들을 되짚어 볼 때긴 한가 보다. 정말로...

지식이 넘쳐 때로 쓰레기 취급 받는(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우리가 알든 모르든... 그런데, 지식도 아니고 상식도 아닌 생각 나부랭이를 글이랍시고 남겨대고 있으니 여러모로 고민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남이 뭐라건 혼자 하는 만족으로 지속하기엔 스스로 부여되는 피로감 역시 적지 않은 상황에서 말이죠. 좋은 생각이 떠올라서 쓰려고 했던 소재가 있었는데... 그냥 말기로 했습니다. 물론 지금의 생각이 또다시 바뀔 여지는 있는지라 넋두리 식으로 쪼잔하게 잠정 중단이었다고 억지를 부릴지 모릅니다(아마 그럴겁니다). 적잖은 이 나이에 통념적으로 해야 할 일은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 무능력자가...하고 싶은 건 너무 많다는 게 함정입니다. 책도 읽고 싶고, 음악도 듣고 싶고, 새로운 것들을 접하고자 하는데.. 그..

구글은 과연 트위터를 인수하게 될까?

참으로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잖아도 양대 모바일 운영체제라 할 수 있는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SNS 앱을 등록하지 못하도록 거부하거나, 직접 인수합병을 추진될 경우 어떻게 될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 대상이 이번 매각 이슈로 부상한 트위터가 아닌 페이스북이었습니다만... 그런 생각 중에 트위터 매각과 관련한 소식을 접하게 되었으니 말이죠. SNS의 시작은 웹이었지만 모바일이 보편화된 이후 SNS는 자체 앱으로 사용자들의 사용을 유도해 왔고, 이제 스마트폰에서 SNS는 대부분 앱을 통해 정보의 교류와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잘 맞아 떨어지는 것이 사용자에게도 앱을 통한 SNS의 사용이 안정적이고 편리하다는 사실입니다. 이를 두고 디지털 동향을 이끄는 이들은 웹의 시대에서 앱의 시대로..

포스팅 독백.. 지금 도대체 뭐하는 거냐!!

매일 꾸준히 무언가 하겠다는 다짐을 지킨다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를 어느 정도 실천해 오고 있는 저로서는 너무도 확실히 느끼는 바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성자가 아닌 이상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바탕에 있지 않다면, 또한 그만큼의 의미 부여를 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고백하건대 내가 누군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 등등의 물음에 대해 명확함보다 알 수 없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움을 겪는 저로서는 앞서 언급한 조건의 물음에 그렇다고(어렴풋이) 생각을 하면서도 때로 왜, 무슨 이유로 이러고 있는지 답답해하기도 합니다. 어쩌면 아니라고 하면서도 어떤 미신 같은 믿음이 잠재된 의식 저편에 숨 쉬고 있어 그런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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