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종교를 믿는 분께서 하신 말씀 중에 신이 좋은 건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기분이 좋건 나쁘건 언제나 똑같이 하늘을 바라보면(아마도 그분께 신이란 하늘과 동격이라 믿었기 때문일 텐데..) 자신을 받아주기 때문이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분처럼 종교적 관점(종교를 부정하는 건 아닙니다. 단지 통속적 모습이 달갑지 않을 뿐...)은 아니지만 저 역시 하늘이 좋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인가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습관화된 건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만, 산책을 하다가도 하늘을 보면 왠시(지)~ 좋으다 좋으다~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나도 모르게 전화기를 손에 들고 사진을 찍는 저를 발견하곤 합니다. 해가 질 무렵 변화무쌍한 구름과 어우러진 하늘을 보고 있자면 황홀함 그 자체입니다. 또한, 내가 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