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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86

사실과 사실이 아닌 것

사람이 지닌 오감을 포함한 인식체계는 수많은 사실들의 진위를 파악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그렇게 파악된 결과를 통해 인지하든, 하지 않든 사람들은 사실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아니 문제라기 보다 괴리감 또는 인식의 오차가 발생 한다는 표현이 좀 더 낫겠군요. 이미지 출처: thelakeandeswave.com 아인슈타인의 마지막 예언이 적중했다면서 과학계에서는 엄청난 발견을 했다고 하는 중력파에 대한 떠들썩한 이슈를 전해 들으면서 생각하게 된 건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과 사실이 아닌 것의 진위는 결론적으로 "우리가 인지 하느냐"와 "그렇게 믿는가에 달려있는 것이 아닌가"란 생각을 했습니다. 아래 이미지 좌우 중에 어느 것이 더 길어 보이는가에 대한 물음, ..

그냥 2016.02.15

신영복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단어의 본질적 뜻 조차 변질되어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현실... 정상이 그렇고 비정상이 그러하며 창조가 그렇고 진실과 배반 또한 그렇습니다. 뭐~ 약속이 지키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뒤 바뀔 날도 얼마 남지 않아 보입니다. 혼자 살아남겠다고 나라를 배반하고 동료를 배신하며 독재를 일삼아 온 어느 군부 정치가를 엄청난 위인인양 떠받들면서 배반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나, 시키는 대로 하기를 원하는 자들이 창조 어쩌구 저쩌구... 모순되는 말들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지껄이는 어처구니 없는 세상... 정상과 비정상이 거꾸로 되다보니 그런걸까요? 거꾸로 보일러도 아니고... 게다가 수소폭탄을 상대하는 확성기라니... 무슨 무협지 속 고수처럼 이 나라가 엄청난 내공을 갖고 있음을 자랑하는 듯 합니다만, 아직 ..

중요한 건 사람이라규~!

기술이 중심인 시대인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간과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건 과연 그 기술은 누굴 위한 것인가라는 부분입니다. 이는 다른 모든 부분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죠. 이를테면 경제는 누굴 위한 것인가?와 같은... 이곳 블로그를 통해 적잖이 이야기되는 소재입니다. 결론적으로 사람이 중심이라는 것.네 맞습니다. 중요한 건 사람입니다. 사람... 세상 중심에 사람이 있다디지털을 말하기 전에 알아야 할 도리 이미지 출처: goodmenproject.com 혹자는 인공지능에 바탕을 둔 로봇 시대를 걱정합니다. 근거는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모두 빼앗아 갈 것이라는 가설이죠. 다행스럽게도 적잖은 이들이 정말 무서운 건 로봇이 아니라 특정 소수의 인간이라는 사실을 이제 조금씩 인지하고..

세월호... 끝나지 않는 이야기

자기 의지로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가족을 소중히 하고, 친구라는 이름으로 우정을 쌓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기도 합니다. 자기 의지로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어도 어떤 의미가 부여되어 살아가는 것이 우리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그게 자연의 순리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소중한 사람을 잃는 슬픔이란 나름의 의미를 부여한다고 어찌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대상이 사랑하는 가족이라면 더 하겠지요. 어떤 못 되먹은 놈은 "세월호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입에 담을 수 조차 없는 그 험한 말을 농담이라며... 뚫린 입이라고 내 뱉지만... 정말이지 자신의 가족이 그렇게 수장을 당했다고 해도 그러할지... 아마도 그 상황이 되면 더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물론, ..

죽임을 당한 자와 죽음을 악용하는 자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 억을 넘어 조조조 하니 그리 큰 숫자도 아니라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70억 명을 추산하는 지구상의 사람들... 그 숫자로 보자면 살아오면서 만나는 사람들이란 그리 많은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 만남 속에서 오만군상들의 공통적인 몇가지 특징들이 점철되기 마련입니다. 때때로 존경과 경외감 마저 들게 되는 위인들이 있는가 하면 뻔뻔함이 아니고서는 설명되지 않는 최악의 저질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이는 쉽게 단정짓 듯 말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라서 -위대하다 할 수 있는 관점의 차이로 인해 존경이 때론 문외한으로 비칠 수 있고, 뻔뻔함이 도리어 세상 순리에 맞는 처세로 보일 수 있으니- 그 내용을 절절히 이렇다 저렇다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포스팅이란 어차피 개인적 생각과 ..

이윤을 추구한다는 건 무엇을 의미하는가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본래 목적이라고 합니다. 근데, 목적에 대한 의문을 연쇄적으로 이어가다 보니, 이 말이 왜 이렇게 정의될 수 있는 건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업은 이윤을 추구를 목적으로 한다 → 그럼 그 이윤 추구는 누굴 위한건가?보통 어떤 제시되는 보편적 사안들이 당연히 그런 줄 알고, 그만한 이유나 근거가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알고 보면 헛점 투성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원가 공개를 하지 못하는 것이기도 할 겁니다. 이미지 출처: sites.google.com 그러나 왜 공개하지 않는가에 대한 답변은 뭔가 있는 듯 늘 기업비밀이기 때문이라고 하죠. 그리고 그 기업비밀이라고 하는 원가 속에는 인건비 부분도 작지 않은 비중으로 두리뭉실하게 거..

팔랑귀들에게 필요한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성철 스님께서 남기신 이 말... 종교적 배경은 없지만 때때로 마음 한구석에 담고 살아가는 문구 중 하나입니다. 어떤 사안이라도 쉽게 단정 지어서는 안 된다는... 팔랑귀를 지닌 저와 같은 사람에게는 두고두고 곱씹을 만한 이 보다 좋은 말이 없습니다. 가끔 이런 말들을 하죠. "해보지도 않고 안된다는 말을 하면 안 된다" 이 말은 그럴듯하다고 생각한 이들 모두가 자주 애용(?)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해보지 않고도 알 수 있는 당연한 사실들에 대해서 조차 거론되는 일들을 볼 때면 무섭기도 합니다. 더구나 자연의 섭리 인양 왜곡되는 경우엔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닙니다. 그것이 지시를 하고, 따르는 관계인 경우라면 더더욱... "사람은 잠을 안 자고 살 수는 없을까?" 언뜻..

믿기 어려운 북한 유아들의 기타 연주

벌써 까마득한 옛날의 기억입니다만.. 대학 시절 기타 좀 친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 예전 생각이 나서 유튜브에서 이런 저런 동영상을 보다가 우연히 접하게 된 기타 잘치는 사람들의 동영상을 보는데... 예전 저의 기타 솜씨는 초보 수준에 불과하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물론 지금은 기타를 손에서 놓은지 20년이 넘었으니 이젠 기타를 친다는 말 조차 꺼낼 수도 없죠. ㅎ 사실 유튜브에서 싸이의 '오빤 강남 스타일'이 뜨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중 하나가 '정성하'라고 하는 국내 96년 생 기타리스트가 있긴 합니다만... 이미 어느정도 유명세를 탄 인물 외의 다른 연주자를 찾아 보는 것도 어떤 유의미한 것이기도 하죠. 유튜브에서 먼저 보게된 건 Andy Mckee라는 사람의 기타 연주입니다.'..

용역과 인공지능 그리고 멸망

용역... 언젠가부터 참 많이도 들어온 단어입니다. 그런데, 이 말이 지닌 뜻이 노동과 다르지 않다는 걸 얼마나 알고들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워낙 용역과 관계된 일들이 많은지라 대략 감은 잡고들 있겠지 싶지만 말이죠. 어감으로 보자면 '노동'이란 순수한 느낌인 반면, 용역은 왠지 순수한? 노동을 사고파는 느낌이랄까요? 좀 품격(?)있게 표현해서 경제용어적인~ 뭐 그런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노동이라는 것이 사고파는 속에 내재된 것이라고 할 수 있으니 우선 그렇다고 하겠습니다. 다만, 그 노동에 대해 가치를 얼마나 부여하느냐에 따라 그 사회가 부실한지 안정적인지 결정짓는 토대가 된다는 건 언급해 둡니다. 이미지 출처: http://www.peoplepower21.org 참여연대 노동사..

한글 맞춤법의 원칙과 예외 그리고 상식

무엇이든 원칙이 중요하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원칙에는 대부분 예외가 존재합니다. 아예 법은 예외(단서) 조항이 없는 걸 찾아보기 힘들 정도죠. 이것을 예외 원칙이라 지칭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허~ 여기에도 예외가 있을까요? ㅎ 블로거로써 포스팅을 하다 보면 민감한 사항 중 하나가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맞춤법과 띄어쓰기도 원칙과 예외가 존재하여 그로 인한 적잖은 혼선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냥 사용하다 보니 그 혼선은 배가 되곤 합니다. 이게 맞다 저게 틀리다. 아니다 그게 맞다... 국립국어원장을 지내신 어느 학자분 조차도 한글의 띄어쓰기는 자신 없다고 말씀하실 정도이니 일반인들이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말과 글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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