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세월호 참사 16

딴소리의 명인들 아닌가? 뭘 안다고?~!!

※ 본 글은 4월 21일 발행했던 "태극기 불태웠다고 찌라시가 말하고 싶은 것"에서 이어지는 연관 포스트입니다. 언젠가 다시 언급할 내용이기도 한... "그럴 듯 한 것"에 대한 생각인데요...벌써 한 달하고도 보름의 시간 이전의 사건(?)이 그렇습니다. 그것이 자의에 의한 생각이든 타의에 의한 것이든 "그럴 듯한 것"이 부여하는 판단의 오류. 세월호 참사 1주기가 지나도록 밝혀지지 않은(이라 쓰고 "숨기고 있는"이라 읽는) 어처구니 없는 이 사건을 두고 수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던 날... 태극기 소각 소동(?)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한 너무도 좋은 꺼리였다고 봅니다. 이제와서 보니 더더욱... 저 또한 당연하다는 듯 "그럴 듯 함"에 빠져 있었습니다. 일견 그렇게 생각될 수 있었다는 걸 지금도 부정하..

세월호... 끝나지 않는 이야기

자기 의지로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가족을 소중히 하고, 친구라는 이름으로 우정을 쌓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기도 합니다. 자기 의지로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어도 어떤 의미가 부여되어 살아가는 것이 우리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그게 자연의 순리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소중한 사람을 잃는 슬픔이란 나름의 의미를 부여한다고 어찌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대상이 사랑하는 가족이라면 더 하겠지요. 어떤 못 되먹은 놈은 "세월호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입에 담을 수 조차 없는 그 험한 말을 농담이라며... 뚫린 입이라고 내 뱉지만... 정말이지 자신의 가족이 그렇게 수장을 당했다고 해도 그러할지... 아마도 그 상황이 되면 더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물론, ..

세월호 참사 그후

세월 가도 잊혀지지 않을 세월호 참사 세월호 참사 1주기가 지나고 있습니다. 아무런 변화도, 변화될 기미도 없이...이해하기 어려운 수많은 의혹들은 오히려 늘어만 갑니다. 이제는 세월호가 어떤 의도적인 것이 있었다는 의심마저 갖게 합니다. 아니 어쩌면 정말 그럴지도... 무엇보다 문제는 이러한 의혹과 이해하기 어려운 모습들을 지켜보면서도 어찌할 바를 모르고 그저 안타까움만으로 바라보기만 하는 무기력함일지도 모릅니다. 저처럼...더 큰 문젠 주변의 모습들을 볼 때, 아직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는 사실입니다. 얼마나 더 많은 사고가 나고 죽어야 바뀔건지... 답답할 따름입니다. 그래도 이런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서 위안과 힘을 얻습니다.어린이 책을 만드는 59인의 화가와 편집자 그리고 4인의 디자이너가 모여..

인연(因緣)이란 이런 거지...

벌써 4년 남짓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얀 고양이 바론과 연이 닿은 건 말이죠. 애완용 동물을 취미처럼 키우는 것과 거리가 멀기에... 동물과 이렇게 인연이 되어 함께 살게 될 줄은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어린 시절 종종 강아지를 키웠던 적이 있지만 그건 제가 아닌 부모님의 의중이었으니 엄격히 말하면 직접적인 건 아닙니다. 하얀 고양이 바론은 4년 전쯤 이지적인 파란 눈에 하얗고, 뽀얀 정말 귀티나는 고풍스런 모습으로 제 앞에 나타났습니다. 어떻게 이 곳으로 오게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어디가 마음에 들었는지 떠날 생각이 없는 듯 보였습니다. 하얀 고양이 바론의 이름은 꽃이라는 시에서 처럼 이름을 불러줘야 한다는 생각에서 고민하다가 미야자키의 만화 '고양이의 보은'에 나오던 고양이 이름을 혼동하여 ..

보수 편중사회라는 착시현상

진정한 보수가 없어 보이는 사회. 보통 사람들이 사람답게 살만한 구석은 점점 힘들어져만 가는 현실. 그것은 모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기 때문에 초래된 결과입니다. 정말 이 땅에 진정한 보수는 없는 걸까요? 표면적으로 비춰지는 모습들은 온통 비상식을 넘은 몰상식이 정상인양 판을 치고 있으니... 그래서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말조차도 비정상을 정상인양 만든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러한 표면화가 지닌 문제의 심각성은 무엇보다 아무리 투표를 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는 자조섞인 체념과 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간략히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정말로 두드러져 보이는 것처럼 우리 사회가 그런지... 이미지 출처: www.mediatoday.co.kr 먼저, 투표 결과에 대한 사항입니다.이미 지난 대선의 포..

황우석이라는 이름이 우리사회에 부여하는 건...

황우석 사태... 어제 같은 일인데, 2005년의 일이니까 벌써 10년이 다 되었군요. 우리 사회에 남긴 상처도 크지만, 황우석이라는 이름은 아직까지도 진실 공방을 넘어 갈등의 선을 가르는 기준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일까요? 이미지 출처: www.ohmynews.com 제가 기억하는 황우석 사태는 다른 무엇보다 진실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한 계기였습니다. 식스 센스 같은 영화처럼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던 당시의 황우석 사태는 소수의 거짓말에 다수가 쉽게 현혹될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그것도 몇 번씩이나... 이미지 출처: earlybird.kr 이보다 먼 기억인 1984년 유리겔라가 대한민국을 방문하여 전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쳤던 것을 떠올리면 그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그럴듯..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