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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0

사람 참 간사하단 생각.. 이럴 때...

스스로를 객관화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뭐~ 어쩌면 객관이란 말 자체가 성립하기 어려운 것일 수 있으니 한편으로 객관이란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 하는 대로 개념화한 것에 지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때로 냉철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빠르게 개인화된 정보사회임에도 돈벌이 방식이 근저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아 벌어지는 상황에서 특히 그렇죠. 어느 사람인들 친절하고 좋은 모습이고 싶지 않겠습니까마는... 반복되는 그러한 사무적 일상 속에서 나도 모르는 사이 갑의 모습이 돼버렸다는 걸 느끼는 때 말입니다. 그 순간 화들짝 놀라며 지킬 하이드나 두 얼굴의 사나이 뺨치는 스스로를 발견하곤 합니다. 상황은 보통 이러하죠. 먼저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아래와 같은 텔레마케팅 세례에 잠재적 거부감을 갖게 ..

맞아 나도그래 2016.04.08

연말연시를 맞이하며 드는 좋은 생각 나눔...

연말입니다. 문득... 같은 시간적 개념을 지닌 세상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시기에서 연말처럼 공감할 수 있는 날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역시 어느 것 체득되어 온 여타의 기념일의 과정과 다르진 않겠지만... 이미지 출처: ourfinancialcoach.com 먼저 언급한 "같은 시간적 개념을 지닌 세상"이 전제되었다는 건 어떤 경로든 전파되어 받아들여졌다는 것일 테고, 그것은 그렇게 정착되기까지 도입과 받아들여지는 과정을 거쳐왔음을 의미하니까요. 뭐~ 그 과정이 순탄하진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호불호는 기본적으로 갈렸겠죠. 이를테면 우리가 언제부터 발렌타인데이를 챙기고 살았는지 생각해 보면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지 아실까요? 이유야 뭐라 콕 집어 이거야~라고 할 순 없지만..

그냥 2015.12.28

세상 중심에 사람이 있다

나 좋다고 다른 이가 힘들어야 하는 상황...양심있는 이들이라면 달가워할리 없습니다. 나의 행복을 위해 타인의 불행을 당연시 한다는 건 영화 매드맥스가 보여주는 배경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저 역시 내가 행복한 만큼 타인도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기본으로 하고 삽니다. 마지막 휴일인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종교적 믿음으로 다가서지는 않지만 어떤 절대적 선에 대해 갈구를 하는 불완전한 사람으로서... 때로 제시되는 문구들이 뇌리에 각인되고, 그것을 실천하고자 하는 무의식은 어찌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합니다. 전날까지 2박3일 대학 동기 가족모임을 다녀와 여독이 채 가시지 않았지만 왠지 산행을 하고 싶었는데... 텃밭을 보던 아내가 이제 막 땅위로 올라오는 잡초 손질을 해야 하지 않느냐고 합니다...

그냥 2015.05.25

남자의 자격, 아내를 위한 설겆이!!

남자의 자격이 대단한 것만 있는 건 아니죠. 언젠가 "남자의 자격" 이란 TV프로에서 집안일을 주제로 남자들이 어떻게 꾸려가는지를 방영한 적이 있습니다. 그 방송 끝 무렵, 직접 집안일을 해본 후 정말 힘들다는 것을 느낀 개그맨 이경규 씨가 마지막 대사로 말을 합니다. 아내를 위해 집안일을 도와주는 것도 남자가 지녀야 할 자격 중 하나라고... 근데, 요즘 그 말이 적잖이 와 닿습니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맞벌이하는 경우도 대부분 집안일은 여자가 맡는다고 합니다. 물론 예전에 비하면 많이 변했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좀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결혼 전 대부분 남자들은 무엇이든 다 잘해줄 것처럼 예비 아내에게 말합니다. 그러나 정작 결혼 후 모습은 다들 약속이라도 한 듯 결혼 전 얘기와는..

좋은글 2011.03.08

일상에서 만나는 작은 공감들...

작은 공감, 그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하여... 언젠가 부턴가 생각했던 것중 하나입니다.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그렇다고 생각되는 일상에서의 사소한 것들을 모아보면 어떨까?라는 생각 말입니다. 더 넓게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대한 생각들도 함께 담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래서 小주제하나를 추가하였습니다. "맞아맞 나두 그래!"라는 카테고리 아래 일상에서 느끼고 경험한 작은 일들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그간의 글들도 동일한 범주 내의 얘기였다고 할 수 있지만, 좀 복잡하게 생각할 것이 적지 않았습니다. ▲ squidoo.com 사이트의 좌뇌우뇌 테스트관련 이미지 그런 까닭에 때때로 오해의 소지가 없잖아 있었고 소통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스스로도 생각합니다. 그래서 간단하면서 가끔 생각나는 가볍게 공감할 ..

맞아 나도그래 2010.09.02

재밌고 눈길이 가는 티백(Tea bag) 디자인!

재밌고 눈길이 가는 티백(Tea bag) 디자인! 일상 생활에서 차 한잔의 작은 여유로움과 지인을 만나 함께하는 차 한잔의 나눔은 가볍게 얻을 수 있는 행복 중 하나일 겁니다. 언젠가 "웃음을 주는 티백(Tea bag)"이라는 제목으로 티백 디자인에 대하여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 가끔 찾는 디자인 사이트에서 또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고, 볼 수록 괜찮다는 생각과 함께 재밌는 느낌의 티백을 하나 발견하였습니다. 생활 디자이너 강순모 씨가 디자인한 옷걸이 모양의 티백 디자인... 차 한잔의 작은 여유로움과 지인을 만나 함께하는 차 한잔의 담소에 있어 소품이지만, 가볍게 웃으며 나눌 수 있는 이야기 꺼리를 하나가 자연스레 만들어지게 할 것 같은 간단하면서도 좋은 발상이다 싶습니다. 디자인이라는 것이 꼭 기..

기능성 디자인 2010.01.21

어느 노인의 실랑이를 보며 내 모습을 보다.

어느 노인의 실랑이를 보며 내 모습을 보다. 감기 증상이 있어 어제 낮에 병원엘 다녀왔습니다. 신종플루로 고열이 있는 경우는 타미플루 처방을 하라는 정부의 지침이 있다고 해서인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독감예방접종을 별도로 보건소의 직원분들이 나와서 노인분들의 예방주사 접종을 한다고 해서 할아버지 할머니 분들도 무척 많으시더군요. ▲ 위 사진은 본 글과 관계가 없습니다. 이미치출처: 영양인터넷뉴스 추출 편집 게재 그런데, 이 예방주사가 지역 마다 한정적으로 지역 거주자를 접종을 한다는 것에서 어느 할아버지 한 분과 간호사간에 실랑이가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요는, 그 할아버지가 타 지역에서 오신 분이었는지 간호사는 할아버지의 예방접종이 안된다는 얘기를 하였고 할아버지는 아랑곳 하지 않은 채로 한 번..

감나무의 생명력 처럼...

감나무의 생명력 처럼... 어머님 생신이 다가와 가까운 주말이었던 어제 오랜만에 저의 본가를 찾았습니다.사회생활을 하기 전후 인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살았던 낡은 옛집... 기억 속에는 초등학교 2학년을 전후하여 새로 지은 집이니까... 족히 30년은 넘은 집입니다. 그동안 몇 번의 크고 작은 집 수리를 여러 번 했지만... 나이가 있으심에도 아직까지 현직에서 자리를 잡고 계신 아버님이시지만, 편하다는 아파트나 새로 지은 좋은 집들을 마다하시고 정이 들어서 그러신지... 어머님이나 아버님은 지금의 집에서 사시기를 고집하고 계십니다. 가끔 "4형제를 키워낸 집이고, 기쁜 일들과 슬픈 일들을 함께 한 생명과 같은 교감을 나눈 그런 집"이라는 말씀 하십니다. 그 속에 부모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저 역시..

법과 원칙을 따지면서 범죄가 일상인 사람들의 세상

법과 원칙을 따지면서 범죄가 일상인 사람들의 세상 참 알수가 없습니다. 이런 것을 약육강식의 논리로 비약되는 힘의 세계를 대변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찌 같은 죄를 지어도 법의 잣대는 항상 힘없는 쪽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지... 인터넷 기사를 보니 이젠 대놓고 일반인들을 범죄자 후보로 생각하고 있는지 불시검문이 강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정작 불시검문이 아니라도 당장 법의 심판을 받아야 마땅한 인물들이 연일 방송과 언론에 얼굴을 내보이고 있는데... 어느 작가의 말대로 세상이 정말로 좋아지려고 이러는 거라 생각해야 할까요? 아침에 받아 본 이철수 선생님의 편지는 마음을 참 착찹하게 만듭니다. 범죄가 일상인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뻔뻔한 세상이란 생각이 그나마도 살기 힘든 시기에 삶의 의미마저 퇴..

어느 부부의 가슴 진한 사랑이야기

어느 부부의 가슴 진한 사랑이야기 세상에 이혼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으랴 .....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 못 살 것 같던 날들 흘러가고 고민하던 사랑의 고백과 열정 모두 식어가고 일상의 반복되는 습관에 의해 사랑을 말하면서 살아갑니다 근사해 보이는 다른 부부들 보면서 때로는 후회하고 때로는 옛사랑을 생각하면서 관습에 충실한 여자가 현모양처고 돈 많이 벌어오는 남자가 능력 있는 남자라고 누가 정해놓았는지 서로 그 틀에 맞춰지지 않는 상대방을 못 마땅해 하고 자신을 괴로워하면서 살아갑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 사랑하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귀찮고 번거롭고 어느새 마음도 몸도 늙어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습니다 헤어지자 작정하고 아이들에게 누구하고 살 거냐고 물어보면 열 번 모두 엄마 아빠랑 같이 살겠..

좋은글 200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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