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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야기/음악이야기 48

음악을 즐기는 방법의 변화 그리고 용불용설

요구되어 변화되는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변화가 발생되어 적용된 것인지는 상황과 여건에 따라 모두 답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사람들이 원하는 것에 ‘익숙함’이라는 것과 그 익숙함을 주도하는 ‘편리성’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는 아주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였을 겁니다. 음악을 즐기는 방법이 시시때때로 변화했던 과정도 그랬죠. 그 첫 유래는 알 수 없으나 시작은 사람의 입을 통해 즐겼고, 이후 다양한 악기의 발명으로 이어졌습니다. 즉, 음악이 전문 영역으로 인정되었다 하더라도 당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건 오로지 사람의 입과 악기 혹은 부수적으로 소리를 발생시키는 도구들을 직접 활용하는 것만이 그 유일한 방법이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은 오랜 기간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한정적 음악을 즐..

기타 반주가 어우러져 더 듣기 좋은 올드 팝 몇 곡

시기마다, 그 세대마다 유행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음악으로 말하자면 시대에 맞는 어떤 풍이라는 것으로 그 예를 들 수 있을 겁니다. 나이가 들면 듣던 음악도 함께 나이를 들어간다고 할까요? 우리 현실에서 현대 음악이 서양, 특히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까닭에 팝이라는 장르(?)는 가요 못지않은 인기를 담보한 음악이었습니다. 때문에 네트워크 시대가 되기 전까지 우리 현실에서의 유행은 미국 본토보다 일정 부분 늦게 진행되었습니다. 우리나라까지 전달되는 데는 그만큼 시간이 필요했을 테니까요. 마치 (이게 예가 될지 모르겠으나) 싸이의 "오ㅎ판~ 캉남 스따일"이 인터넷 보급이 늦은 지역에서 뒤늦게 인기를 끄는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예전 기억의 팝이라는 음악은 타임머신 같이 과거지만 과거..

JTBC 뉴스룸 클로징 BGM 중 듣기 좋았던 음악 몇 곡

지난 포스트에서 JTBC 뉴스룸 클로징 BGM(배경음악) 선곡이 좋다는 생각을 얘기했었죠. 그런데, 정작 어떤 음악이 좋았었는지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좋았던 음악의 이론적인 것은 말하지 않는다(못한다) 하더라도 말이죠. 더구나 아무리 JTBC 뉴스룸의 클로징 BGM이 좋다 한들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선곡되어 들려오는 모든 음악이 좋을 순 없을 것이고, 개중에는 이미 익히 들어왔던 음악까지 기대하고 듣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들었었거나 알고 있었던 노래임에도 기억에서 멀어져 처음 듣는 것으로 인식되었을 노래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느낌이 그냥 좋은 느낌이라고 했지만 그게 그렇다고 그냥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거든요. 분명 익숙할 수 있는 뭐라 설명할 수 없는 무엇인가가 있었을 것이라는 것까..

JTBC 뉴스룸 클로징 BGM 선곡 정말 좋다

무언가 좋아한다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게 마련입니다. 왜 좋은지 구체적인 이유를 대지 못한다 하더라도 말이죠. 그건 "그냥 좋다"는 말에 대해 좋은 이유가 무엇인지 모른다고 해서 그건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할 순 없다는 얘깁니다. 이는 말 그대로 그냥 좋다는 표현에 대해 뭐는 어떻고 왜 저러냐며 추궁할 것까지 있겠냐는 생각이기도 합니다. 어떤 면에서 "그냥 좋은 것이 왜냐?"에 대해 생각하다 보면 단추가 잘못 끼워져 어긋나듯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실제 좋았던 그 본질과는 거리가 먼 다른 것으로 구체화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한다는 겁니다. 또한 "사실 잘 모르겠다"는 건 세상을 깊이 바라보며 모든 부분에서 얻는 통찰이기도 합니다. 이것과 그걸 연결하는 게 적절한 예는 아니겠지만요. ^^ 음..

고백할 때 부르기 좋은 노래

타고난 재능이냐 갈고닦은 노력이냐... 뭐~! 이런 얘기하려는 건 아닙니다만, 남들 앞에서 뭔가 하려고 하면 적어도 못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타고난 재능이 맞다 하더라도 그건 그거고 연습하면 일정 부분 나아지는 건 대체로 분명한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이라고 전제했지만, 그 남이라는 것이 다른 누가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이에게 고백하는 것이라면 좀 더 남다른 느낌은 당연하고 마음가짐 자체가 다를 겁니다. 그 고백이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것이라면 더더욱 말이죠. 적잖은 나이에 사랑 타령을 하는 것 같아 왠지 조금 머쓱합니다만, 달리 보면 꼭 그럴 이유도 없습니다. 한 사람을 위한 사랑 고백이라고 해서 반드시 한 번만 해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더구나 남자든 여자든 사랑하면 예뻐지고..

2016(병신)년 그래도 크리스마스

반복적이고 진부하게 느껴지더라도 이맘때면 적잖이 하게 되는 말이 있습니다."다사다난" 그 다사다난했던~ 이라면서 이런저런 수식어 또는 수사를 붙여 쓰게 되는 건 흐름이면서도 순환으로 짜여진 시간이라고 하는 틀 속에 살아가는 인간으로서는 어쩌면 한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느 해보다도 이 말이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을까 싶은 것이 올해 2016년을 보내는 많은 이들의 마음일 것 같습니다. 뭐~ 아직 며칠이 더 남아 있으니 2016년과 이별하는 그런 이야기는 다시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한 해를 마무리 짓는 12월 중순이면 어김없이 들려오던 노래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환경이 많이 바뀌어 언제부터인가 예전처럼 시내를 다니는 일도 별로 없고, 그 시절처럼 시내를 어쩌다 나간들 그 당시 수없..

일요일을 보내는 이 아쉬움은 언제쯤 사라지려나...

아무리 시대가 변한다 하고, 살기 좋은 세상이 된다 한들 그것을 직접적으로 체험하고 느끼지 못하면 의미 없는 일이라 생각되기도 합니다. 해탈의 경지에 다다른.. 적어도 어떤 철학 또는 이념에 경도되어 이를 실천하는 이들의 마음이 가짐이 아니라면 말이죠.아이코.. 얘기가 너무 거창하게 시작되어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막막합니다만... 사실 이정도의 작은(?) 바램을 가지고 해탈을 운운하고 철학과 이념을 거론한다는 게 웃긴 얘기긴 합니다. 방법은 다를지 몰라도 이미 이정도는 바램 조차 아닌 이들이 적지 않는 게 현실이니까요. 제가 몰라서 그럴까요? 하지만 어쨌든 제겐 아직 먼 얘긴 것 같습니다.모든 건 상대적으로 판단되는 것이기에 얼만큼 살았다라는 것을 근거로 무슨 대단한 경험처럼 어땠다 저땠다 말하긴 그렇지..

생각해 보면 가슴 시린 노래 '님 그림자'

스물일곱이던 해에 노래 "청춘"을 만들어 불렀고, 육십을 훌쩍 넘긴 최근, "시간"이라는 노래를 작곡해 부르며 사랑을 노래한 김창완.. 그는 정작 나이가 들고 나니 사랑을 하는(일방적이고, 아픈) 마음마저도 부럽다고 말합니다. 청춘.. 언제인가 그 노래를 좋아하게된 기억 사람 중에 사랑을 갈구하지 않는 이가 있을까요? 아마도 그건 이해하지 못한.. 또는 이해하지 않으려 드는 상대에 대한 일방적인 추측이나 상상이라면 몰라도 그 어떤 이든 그렇지 않은 이는 없을 것이라고... 이것만큼은 분명하다고 확신합니다. 이미지 출처: pyossi_gul (표시근캘리그라피)'s instagy.com 문제는 그 사랑이라는 것이 어긋났을 때 일어납니다. 상대가 원하지 않는 일방적인 사랑이라면 애틋한 짝사랑에서 심한 경우(아..

휘파람으로 노래하는 사람들.. 이게 새야 사람이야?!

휘파람을 조금이라도 불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마도 대부분 짧은 정도의 휘파람 소리를 내거나 좀 한다는 분이라면 흥얼거리듯 노래 중간 중간 휘파람으로 따라할 정도는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휘파람으로 전문적인 음악활동을 하는 이들이 있고, 그들의 실력을 선보이는 휘파람 세계 대회가 매년 여린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휘파람 전문가라고 하는 이들은 휘파람을 사람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하는 악기라고까지 이야기 합니다. 그저 흥얼 거리는 정도로 아셨다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하겠지만 휘파람 대가들의 영상을 보고 나면 그게 사실이라고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 휘파람의 전설 데이빗 모리스(David Morris) 이미지출처: www.manchestereveningne..

디지털 시대와 악기에 대한 단상

음악만큼 밀접하게 인류와 함께 한 분야가 또 있을까요?! 삶에 직접적인 생산적 역할을 했던 것도 아니면서 말이죠. 이를 깊이 분석하고 연구를 했던 것이 아니라서 뭐라 단정할 순 없겠지만, 음악은 인간의 본능적인 부분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본능이라는 표현이 좀 거시기하군요. 그러니까 그것이 흔히 이해되는 동물적인 본능과는 다른 의미라는 얘깁니다. 또한 음악처럼 그 변화의 폭이 인지할 수 있을 만큼의 범주 내에 존속되는 분야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관점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러나 장르라며 이리 나누고 저리 나누는 사람들의 속성 때문에 시간적 흐름에 따른 변화로 시기에 따라 음악에 엄청난 차이가 있을 것이라 착각하는 경우도 적지 않을 겁니다. 이미지 출처: kudago.com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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