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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야기/음악이야기 48

싸이, 진정한 챔피언이 되길...

유튜브 조회수만을 기준으로 할 때 -한 사람이 2번 이상 보았다는 걸 전제하더라도- 지구상에 싸이의 "오빤 강남스타일"을 들어 본 사람은 최소 12억명이 넘습니다. 그리고 그 숫자는 하루에도 몇 십만명 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겠지만, 인터넷 시대를 감안해도 이 노래만큼 이처럼 짧은 시간에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노래도 없다는 점은 정말 놀아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16년 4월 2일을 유튜브 조회수 기준으로 최대 조회수 순위에서 "오빤 강남스타일"(2,548,950,630)은 2위(1,614,293,327 / "See You Again"Wiz Khalifa)와 거의 두배 가량 차이가 나고 있으며, 일반인들이 올리는 동영상 조회수가 고작 몇 만을 넘기는 것조차 쉽지 않다는..

청춘.. 언제인가 그 노래를 좋아하게된 기억

언제였을까?내가 처음 그의 노래를 듣고 좋아하게 되었던 때가… 돌아보면 적잖은 세월을 살았다고 생각되면서도 남아있는 기억 속에서 손에 잡히는 건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재밌는 건 그래도 남아 있는 기억들 중엔 노래와 관계있는 것이 많다는 겁니다. 그가 27살되던 해에 청춘이란 노래를 만들어 부르고, 언제인가 나는 그 노래를 듣고 좋아했었다는 그런 거… 산울림.. 그들의 음악세계 그 노래를 부르던 김창완 아저씨... 아니 형이라 해야할까요?암튼 그가 육십을 넘기고 만든 "시간"이란 노래는 또다른 기억으로 남을 듯 합니다. 그는 이번 새로 발표한 노래 "시간"에 대해“시간"은 살아온 시간에 관한 참회록이며 사랑에 대한 반성문이자 젊은 세대를 향해 간절히 올리는 일종의 기도문이면서 5분 3초 동안의 ..

왜 이 두 음악이 비슷하다 느껴지는 걸까?

무엇이든 어떤 생각을 하게 된 배경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중요한 건 지금 얘기하려는 주제에서 그것이 논리적인지 아닌지는 핵심이 아니란 점입니다. 뭐~ 그것에 내세울 만한 논리적인 근거가 있다하더라도 그건 단지 듣기에 좀더 타당한가의 여부 정도만 보충할 뿐 그 이상의 의미는 없을 겁니다. 어느 덧 나이를 들어간다고 생각될 법한 연령대를 지녔음에도 바라보는 것이나 듣는 것들이 평균 언저리 또는 보편적 흐름을 타고 있다고 생각하는 건 누구나 지닌 눈 높이 때문일지 모릅니다. -평균 언저리라거나 보편적 흐름을 타고 있다는 생각이 항상 그런 건 아니겠지만- 그게 때론 오해를 부르기도 하고 심한 경우 나도 모르는 강요로 이어져 보이지 않는 폭력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부모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아이들에게.....

추억이란 이름으로 되새기고 싶지 않은 기억..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나면 지난 기억은 추억이란 이름으로 되새겨지곤 합니다. 보통 추억이라고 하면 나쁜 것 보단 좋은 쪽에 가까운 기억이 아닌가 싶은데... 개인적으로 지금 보다 젊었던 어린 시절에... 그 어린 생각으로도 추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군에서의 기억... 하지만 이제 25년 전후 한 시간이 흐른 지금은 그 시절을 함께했던 이들 모두와의 기억까지 지우고 싶다거나 그 시간 속의 내 젊음의 편린 마저 부인할 수는 없다는 것을 확인하곤 합니다. 종종 그 시절이 나도 모르게 떠올려지기도 하거니와 내 의지와는 관계없다 하더라도 그 시간 동안 쌓인 내 생각은 살아가는 동안은 계속 연결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를테면 지금도 군에서의 기억을 되새기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없지만... 그 시절의..

음악을 무료로 만들어 주는 서비스 쥬크데크

아이패드 출시와 함께 게러지 밴드를 접하게 되면서 디지털에 의해 음악을 즐기는 것은 물론이고 이젠 만드는 방법까지 통째로 변화하는 세상이 되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정말 놀라웠거든요. 게러지 밴드(Garage Band)를 접하게 된 이후 그보다 더 사용하기 쉬운 컴포저 앱류들도 알게 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Figure란 이름의 앱이 있었죠. 솔직히 이러한 류의 앱들을 사용해 보면서 잘 다루느냐의 문제는 있을지 모르지만 이런 앱들을 통해 만들어진 음악을 과연 그 앱을 활용한 사용자의 능력이라 말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구심을 갖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우리가 언어를 습득하고 사용하는 과정과 유사하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아니 어쩌면 동일한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건..

눈물 나게 만든 노래 이야기

듣다보면 울컥하게 만드는 노래가 있습니다. 저에겐 광석이형이 라이브로 불렀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가 그랬습니다. 언제 들어도 코끝이 찡하고 가슴 뭉클함이 느껴졌지만 결혼을 하고 얼마 되지 않던 어느 날 무의식 속에 자기 대입이 너무 강했는지... 이 노랠 듣다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 기억이 납니다. 이미지 출처: m.sooperboy.com(일부 편집) 그날의 기억을 되살려보면... 노래 가사 중에는 다음과 같은 부분이 나옵니다. "막내 아들 대학시험 뜬 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상황적으로 대학을 갈 수 없던 제가 대학을 가겠다고 부질없는(?) 학력고사 준비를 하던 기억 그리고 어렵게 대학에 들어갔지만 그리 나을 것도 없는 현실이 교차했던.. 나이만 30줄에..

노래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에 붙여진 이야기들

구글 메인화면을 장식한 오늘의 구글 로고는 1974년 오늘 날짜에 발견되었던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를 기념하는 이미지였습니다. 이걸 두들스라고도 하죠?! ^^구글 두들스 아이들 교육으로도 좋아 많은 분들이 아실 이야깁니다만.. 그리고 혹 저와 같은 생각을 했던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구글의 오늘 화면에서 보여지는 두들스 구글 로고를 보면서 저는 문득 비틀즈의 노래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를 떠올렸거든요. 그러면서 이미지에 보여지는 실행 단추를 누르면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 노래가 나오는 건 아닐까?! 했던 겁니다.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 의 루시는 41년 전 오늘 발견된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이름이기 때문인데요. 이..

사랑의 상처(Love Hurts)에 대한 나자레스(Nazareth)의 해석

음악을 전문가적(?)으로 듣지 않는다면 좋아하는 음악이란 그냥 귀에 익은 좋은 노래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 좋아하는 음악에 대해 어떤 궁금증이나 더 알고 싶다는 충동이 이는 경우라면 조금씩 깊이를 더하게 됩니다. 물론, 그 깊이라는 것도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겠지만요. 어쨌든 저 역시 그런 축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좋은 음악... 대부분은 제목조차도 모르고 그냥 듣는 겁니다. 그렇게 음악을 즐기는 편이니까요. 하지만 뭔가 와 닿는 느낌이 있다면 얘긴 달라질 겁니다. 저처럼... 원곡이 아닌데, 처음 들었던 곡이 그것이었다면 들었던 그것이 그 사람에겐 원곡이나 다를 바 없을 겁니다. 뭐~ 원곡은 원곡이라고 말하면 할말 없지만.. ^^; ... 그런 노래가 적지 않습니다. 흔히 말하는..

글과 음악, 그림으로 연결되는 세상이야기

어느 누구는 음악을 들으면서 글감을 떠올려 글을 씁니다. 또다른 누군가는 벽에 걸린 그림을 보다가 음악을 만들기도 하구요. 또 어떤이는 글을 읽고 영감을 얻어 그림을 그리거나 노래를 만들기도 합니다. 조금 달리 이야기 될 부분이긴 합니다만, 그 연장선에 연극과 영화 등 종합예술이 자리하죠. 말씀드린 그것들에 순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지 어떤 것을 먼저 접했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고, 그 대상은 그 순간을 어떤 누가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 달라질 뿐입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 각기 새롭게 만들어진 작품들을 접하며 열광하는 대중도 한 몫한다는 것 역시 빼놓을 수 없겠지요. 이미지 출처: soljwf98.deviantart.com 프로그래시브 락그룹 "핑크플로이드(Pink Floyd)"가 조지 오웰의 소설 ..

전경도 배경도 되는 악기에 대한 단상

음악을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요? 아주 한정된 경우가 아니라면 없을 것이라고 단정지어도 무관할 듯 합니다. 그런데, 그 음악이라는 것에서 -전문적이라고 해야할지 세부적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으나- 소리로 연주되는 악기 하나 하나를 두고, 나는 어떤 악기가 좋다라고 하는 건 말 그대로 그 악기와 어떤 직간접적인 관계 또는 계기가 있지 않고서는 일반적이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게 왜 그럴까?! 아마도 인지하지는 않지만 어렴풋이 음악의 조화로움 속에서 "좋음"을 느끼게 때문은 아닌가라고... 모차르트의 음악을 듣는 순간 문득 떠오른 생각입니다. 영화 아마데우스 사운드트랙 중에서.. 오보에에서 클라리넷 바셋으로 다시 호른과 바순, 더블베이스로 이어지는 감미로운 선율의 모차르트 음악을 들으면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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